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인 6일 서울 집중유세에 나선 가운데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주말 유세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유세에서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용산역 광장을 꽉 채웠고,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계단까지 시민들로 빽빽히 들어차면서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도봉구와 성북구, 은평구, 서대문구, 관악구, 용산구를 차례로 돌면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이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몰렸다. 특히 이날 유세에선 무대 인근 계단과 육교까지 수백미터 구간이 시민들로 빽빽히 차면서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연두색과 파란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춤을 추며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 교통섬광장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지지자들이 파란 풍선을 들고 이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가운데 이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뜨거운 선거 열기를 실감케 했다.
입대를 앞둔 청년과 전역 장병, 현역병 부모 등이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을 규탄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을 규탄하고 공정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려 함께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스무살이 되어 군대에 입대하게 됐다며 자신을 소개한 청년은 “병역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마땅히 해야 할 신성한 의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병역의 의무를 기꺼이 질 것을 결심했다”며 “이렇게 병역의 의무를 당당하게 지려는 청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는 고무줄 시력검사 결과와 병역기피 의혹 앞에서 그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병역의 의무 앞에서 떳떳하지 못한 윤석열 후보가 과연 공정을 외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최근 군에서 전역했다는 청년은 “힘든 부분과 외로웠던 적도 있었지만 책임감 있는 자세로 즐겁게 군 생활을 이어나갔다”며 “하지만 윤석열 후보가 병역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신체검사 결과마저 조작했다는 의혹을 접하고 엄청난 박탈감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태를 보인 윤석열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에 대해 “3월 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우리 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확진자 등의 투표시간이 확대된 입법취지와 급속히 늘어난 확진 선거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투표일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면서도 “이번에 실시한 임시기표소 투표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020년)와 2021년 4·7 재·보궐선거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선거일 자가격리자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면서 “다만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 열기와 투표관리인력 및 투표소 시설의 제약 등으로 인하여 확진 선
2020년 7월, 경남 양산에서 몽골 국적의 여중생이 비슷한 또래의 여중생 4명으로 부터 속옷만 입은 채 손발이 묶인 상태로 집단폭행을 당했다. 당시 가해학생들은 피해 여중생에게 담배꽁초와 고추냉이를 강제로 먹이는 등의 가학행위를 벌여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은 작년 말 피해자측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가해 학생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면서 알려졌고, 경찰 조사 결과 가해 학생들은 공동폭행, 공동강요, 중감금, 성 착취물(영상) 제작, 배포, 강제 추행, 보복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 외에도 학교폭력은 우리 주위에서도 너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작년 말 경찰청 통계를 보면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학교폭력 검거인원은 9,601명, 학교폭력 신고건수는 4만 9,990 건으로 집계됐다. 우리 아이들 중 누구나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학교폭력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과 발생 후 대처방법에 대해 관련법률을 토대로 살펴보자. 법률상 학교폭력이란 학교폭력의 개념을 학교내에서 학생들 사이에 벌어진 다툼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법률상 학교폭력의 개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서울 관악구 ‘관악사랑봉사회’ 회원 150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임광순 관악사랑봉사단 단장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오늘로서 대선 D-3일을 앞두고 있다”면서 “우리 봉사단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유능한 일꾼,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이어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려운데 이재명 후보는 “반드시 경제 기적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년 전 발족된 관악사랑봉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날 투표소에는 많은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수백 미터가 넘는 줄이 이어졌고, 관외 선거인의 경우 투표하기 위해 30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많았다.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32.76%로, 지난 19대 대선(26.06%) 최종 투표율을 훌쩍 넘었다.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다. 법 시행이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중대재해는 줄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월 15일까지 46일간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는 64건, 사고 사망자 수는 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사고 건수는 6건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3명 늘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 1년간의 유예기간을 뒀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에선 재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중대재해로 사망한 사건의 대부분은 중소사업체의 공사에서 일어났고 ‘안전 부주의’가 최대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한 대로다. 정부의 대책은 산업안전감독관을 늘려 감독을 철저히 하는 일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원천 업체가 협력업체의 입찰시 안전 실적과 안전관리 이행계획에 가 점을 주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기업들은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어서 대표자의 책임을 면할 의도로 안전보건최고책임자를 두거나 법률가 출신의 공동 대표를 두거나 심지어 아예 대표 자릴 내놓고 다른 대표를 내세우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는 것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26.89%로 집계되면서 지난 19대 대선(26.06%) 최종 투표율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1188만5,871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0.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37.3%) ▲광주( 35.6%) ▲경북(31.1%)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로 24.0%를 기록했다.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