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주 4.5일제를 향해 한번 가보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여기 직장인들이 많으신데 우리도 좀 칼 퇴근하고 살아보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인간 노동력의 생산성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노동시간을 줄여야 다른 사람도 먹고 살고 삶의 질도 좋아지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포괄임금제 해서 남의 노동력 공짜로 뺏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며 “포괄임금제 줄이고 여유롭게 가족들과 함께 레저도 즐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의 ‘주가지수 5000 포인트’ 공약과 관련해 “우리 주식시장을 투명화해야 한다”며 “소액주주, 개미투자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도록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를 안정적으로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시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사회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 사회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유세를 마친 후 경기 고양 일산시장, 파주 경의중앙선 야당역,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계양 등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이재명의 실력에 투표해 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한 '위기극복·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과 함께 국민 승리의 새 역사를 써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먼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의 역사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결정될 중차대한 기로에서 무겁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보복과 증오로 가득 찬 검찰왕국,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 민생의 고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구태 정치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 이재명은 백만 성남시민의 도구로서, 천만 경기도민의 도구로서 유능함을 인정받았다. 실력으로 실천하며 실적을 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며 “저의 모든 걸 다 바치겠다. 저 이재명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국민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선 즉시 국민통합정부 구성에 착수하겠다는 이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공통공약 추진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의 공통공약을 비중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회복 긴급조치와 관련해선 “50조 규모 긴급재정명령, 신용대사면 등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 중 70대 유튜버에게 뒤에서 머리를 피습 당해 병원에 옮겨진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7일 봉합치료를 받고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견딜 수 있습니다. 함께있던 청년들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송 대표는 두피가 찢어지고 바깥쪽 뼈에도 일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1차 봉합 치료를 마치고 추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병원에 이송된지 4시간여만에 이같은 격려의 메세지를 SNS에 게시한 송 대표는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민 한 사람의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오늘 오후 12시 15분 쯤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한 노인 남성으로부터 뒤에서 피습을 당했다. 피의자는 유튜브 채널 표삿갓TV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해당 채널을 확인한 결과 습격한 사람과 동일인인 것으로 M이코노미뉴스가 확인했다. 표삿갓TV는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한·미 군사훈련에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피습 소식을 전해듣고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혐오와 폭력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전통적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을 찾아 ‘경북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자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동 출신인 이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경북도민의 노래`를 열창하며 경북 표심을 자극했다. 이 후보는 “학교 종이 땡땡땡 말고 두 번째로 배운 노래”라며 몇 소절을 부른 뒤 “제가 이 가사에 나오는 대로 자랑스러운 경북을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언급하며 “정치권에 묘한 습관이 있는데 좋은 정책도 상대가 먼저 하면 안 한다. 아니 무슨 정책에 저작권이 있느냐”며 “홍 의원이 대선 경선 후보 당시 대구·경북과 약속한 5개 정책 제가 다 이어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상대 후보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하기도 했다. 그는 “양극화, 저성장, 팬데믹, 미중 패권 전쟁에 심지어 전쟁까지 전 세계가 복잡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 리더가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남들이 가지 못하는 길 먼저 가보고 국민과 함께 힘을 합쳐서 통합해 앞으로 나아가야 국가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대선을 사흘 앞둔 전날(6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모씨가 불기소 처분된 것은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만배 씨가 박영수 변호사와 당시 주임검사 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녹취록을 공개하자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뉴스타파의 보도를 공유하면서,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후보와의 연루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또 민주당 선대위 백혜련 수석대변인은 “지난 대선 TV토론 때, 대통령 선거가 끝나도 무조건 특검을 하자는 이 후보의 거듭된 제안에 ‘이거보세요’라며 펄쩍 뛰면서 모면하려던 윤 후보가 왜 그랬는지 명백해졌다”면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 측은 "이는 명백한 허위"라며 반박했다. 뉴스타파는 어제 김만배씨가 지난해 9월 지인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나눈 대화라면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 음성파일을 공개하며 뉴스타파는 "김만배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브로커인 조씨에게 박영수 전 특검을 소개해줬다"고 보도했다. 김만배씨는 이 음성파일에서 “통할만한
캐롤라인대학교 디지털농업경영연구소가 지난 4일 '초연결시대에 대학과 산업현장 연계강화'를 주제로 한 디지털 경영전략 세미나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했다고 전날(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더 맘마를 비롯해 △라이프드림 △페어로스트 △풀과 나무 △마라 내추럴 △이화온 △엘크로파낙스 △진짜 맛있는 과일 △로랜아이 △맥스컨설팅 △노이즈 엑스 △스마트 산업연구소 △네온투자파트너스 등의 스타트업과 농식품 관련 컨설팅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식진흥원, 캐롤라인대학교 교수·학생들도 참여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James Lee 총장의 학교소개 및 인사, 정남교 교수의 스마트 농업론 과정 안내, 이근호 교수의 IR 요령 특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문태곤 부장, 한식진흥원 오영호 실장에 의한 기관 주요업무 및 스타트 업 관심 분야 안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인 조영관 박사가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직 활성화와 경영관리에 도움이 되는 여러 프로
“임대차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집주인은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와야 돈을 준다며 기다리라고만 했습니다. 때문에 이사도 못가고 기다리던 중 갑자기 새로운 세입자를 찾았다며 급히 나가라고 합니다. 이사 준비도 못했는데 무조건 급히 나가야 하나요?” 계약기간이 끝나도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다가 갑자기 새로운 세입자를 찾았다며 급히 집을 비우라는 집주인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세입자들이 수두룩하다. 집주인의 사정 때문에 이사 나가지 못하다가 갑작스러운 퇴거통보를 받는 경우는 간단치 않은 상황이다. 7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세입자의 명도의무와 집주인의 전세보증금 반환의무는 동시이행 관계”라며 “전세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았다면 세입자에게도 집을 비울 의무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집주인이 전세 기간이 끝난 후라도 돈을 돌려줬다면 동시이행관계에 따라 세입자도 집을 비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만약 집주인의 뒤늦은 전세금반환으로 이사 준비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세입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엄 변호사는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줬으니 바로 나가라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집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 1일 성명 발표를 통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선제공격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군사행동”이라며 “수많은 꽃다운 청년들의 목숨을 빼앗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여성과 청년들의 희생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수호해야 할 유엔과 세계인권기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하고, 러시아 정부의 공습을 중단시키며, 난민을 보호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IWPG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 외교부, 우크라이나 외교부, 유럽연합 본부 및 회원국(27개국) 외교부, UN 사무총장, UN 우크라이나 대사관, UN EU 대사관, 주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대사관, ‘러시아 즉각철군 결의안 채택 투표 기권국가’ UN 대사관 및 주한대사관 등에 전쟁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 공문을 전달했다. IWPG 관계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국제N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명대를 기록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1만 716명 늘어난 445만 626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55명, 사망자는 13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9,096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1만 628명, 해외 유입 8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만9557명, 부산 2만6456명, 대구 7789명, 인천 1만5323명, 광주 6465명, 대전 5760명, 울산 3913명, 세종 1163명, 경기 5만1097명, 강원 5451명, 충북 4900명, 충남 6774명, 전북 6063명, 전남 5734명, 경북 7509명, 경남 1만3441명, 제주 3233명이 추가 확진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2022년 상반기 정기출자사업을 통해 1,57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투자펀드다. 농금원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200억원 규모 스마트농업펀드 등 농식품펀드 9개(총 1,395억원)와 수산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수산펀드 2개(총 175억원) 등 11개 농식품펀드 운용사를 공모해 선정한다. 첨단정밀농업과 탄소저감 분야에 투자하는 스마트농업펀드와 마이크로바이옴․대체식품․생명소재 등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투자하는 그린바이오펀드는 작년보다 규모를 키워 각각 2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한다. 농식품일반펀드도 규모를 확대해 3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농금원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새롭게 적용하고 기존 투자 농식품경영체의 성장에 따른 추가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징검다리펀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는 농식품벤처펀드, 1차농산업을 영위하는 청년농업인에게 투자하는 영파머스펀드, 창업초기 농식품경영체에 집중 투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게 찾아와 함께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 입구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서 "최근 이 후보와 윤 후보 둘 모두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일 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뒤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 대표는 특히 "(윤 후보는) 정치교체 대한민국 비전에 대한 관심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 후보의 정치교체에 대한 비전이나 관심 때문에 윤 후보가 아닌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입당을 권했고 내가 만든 새로운물결과 합당을 권하며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아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6일 "국가 경제가 성장하려면 대통령인 리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한 유세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인 민생이다. 민생 중에서도 먹고 사는 문제, 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살리고 성장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경제를 만들어서, 우리 청년들이 기회 부족, 일자리 부족으로 힘들어 하지 않도록 하고, 지방, 수도권이 편 갈라 서로 싸우는 이런 참담한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가 경제가 성장하려면 대통령인 리더가 경제도 알고, 방향도 제시하고, 필요하면 국가가 투자도 하고, 교육개혁도 하고, 기초과학과 첨단과학기술에도 정부가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우리 기업들이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신속하게 사업전환을 통해 새로운 산업에 진출해서 좋은 일자리 만들어 기업도 성장하고 국가경제도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기에 가장 핵심은 바로 리더의 몫. 대통령의 몫이다. 리더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것"이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해도 사람 잘 쓰면 된다고 하는데, 사람을 잘 쓸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