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두나무의 핵심 자회사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를 추진한다. 카카오·토스에 비해 직접투자 서비스 역량이 부족했던 네이버가 금융 플랫폼 완성으로 '마지막 퍼즐'을 채울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100% 거래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선두주자인 두나무는 지난달 초 해당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다. 현재 네이버가 증권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안과 두나무가 일부 지분을 남기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당초 금융위원회가 도입 예정인 비상장 주식 유통 플랫폼 전용 투자중개업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꼬였다. FIU는 지난 2월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을 이유로 두나무에 신규 고객 가상자산 이전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고, 두나무는 즉각 집행정지 및 취소소송을 제기해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두나무가 승산이 낮은 소송에 뛰어들어 사업 전반의 리스크가 커졌고, 결국 인허가 가능성까지 낮아지면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
이재명 정부의 은행 ‘이자 장사’ 비판에도 올해 상반기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2%대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4대 은행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상반기 예대금리차는 2.01%였다. 같은 기준 하나·우리은행의 예대차금리는 1.74%, 신한은행은 1.71%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최대 0.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런 영향으로 국민은행은 상반기 4대 은행(하나·우리·신한·KB국민은행) 중 유일하게 5조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거두며 리딩뱅크 신한은행과 순이익 격차를 1년 만에 55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좁힌 바 있다. 가계대출에 한정해서 봐도 국민은행의 올해 1~5월 가계대출 평균 예대금리차(잔액 기준)는 2.45~2.49%로 4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 기간 금리차가 가장 적었던 신한은행과 비교하면 0.22~0.3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국민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커진 것은 예금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국민은행의 예금금리(예수금 평균 이자율)는 2.18%로 하나은행(2.48%), 우리은행(2.42%), 신한은행(2.41%)보다 최대 0.3%포인트 낮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대금리차는
웰컴금융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감염 추적 사이트인 랜섬웨어닷라이브(Ransomware.live)는 웰컴금융그룹이 킬린(Qilin)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으며, 공격 날짜는 17일로 추정된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공격을 감행한 킬린(Qilin) 랜섬웨어는 러시아계 랜섬웨어 그룹으로 2022년 7월에 처음 발견됐다. 이 랜섬웨어는 고언어(Golang)로 작성됐으며, 다양한 암호화 모드를 지원하고, 모든 암호화 모드는 랜섬웨어 그룹의 운영자가 직접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킬린 해킹그룹은 복호화 도구 제공과 도난당한 데이터 공개 금지를 요구하는 이중 협박을 자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킬린 측은 웰컴금융그룹 고객의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계좌번호, 주소 등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출된 데이터는 대략 139만개 파일, 1.02TB 분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웰컴금융그룹은 이달 초에 해킹 사실을 파악했으며, 공격 피해를 입은 곳은 웰컴금융그룹 본사가 아니라 그룹 계열사인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인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이 회사는 해킹 사실을 파악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
현대자동차 노조가 7년 연속 무쟁의 단체교섭 타결은 사측 의지에 달려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이하 노조)는 18일 울산공장내 노조 대회의실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17차 본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지난 수개월간 성실 교섭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사측은 조합원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오히려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에 걸맞은 공정분배, 통상임금 확대 적용, 소득세법 개정에 따른 임금 보전, 국민연금 수급과 연동한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 노조의 요구에 단 한 번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했다. 또 “사측이 끝내 조합원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하나 된 투쟁으로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 포함, 직군·직무별 수당 인상 또는 신설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사측에 입장을 면밀히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달 25일에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고
CU가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U애따르면, 이번 컨벤션을 통해 하반기 주요 상품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가맹점주들에게 안내하고, 점포 주도의 상품 운영을 강화해 매출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전략은 △먹거리 선택 폭 확대 △동절기 시즌 상품 전개 강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확장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먹거리 확대 측면에서는 빵, 디저트, 자체브랜드 커피, 간편식, 가정간편식(HMR) 다섯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중량을 1.5배 늘린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외식 브랜드와 제휴한 즉석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디저트 출시, PB 커피 콤보 상품 확대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중량은 150% 늘린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제휴한 즉석식, 405 시리즈 강화 및 SNS(소셜트워크서비스)인기 디저트 출시, get 커피 콤보 상품 및 행사 확대 등을 통해 주요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온장고부터 고구마, 핫팩, 스타킹, 립케어 등 동절기 시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금융당국(FCA, PRA)으로부터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 VoP(Variation of Permission)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기존 인가 범위를 넘어 영국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직접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VoP 승인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2025년 1월부터 GCM(Global Capital Market) Desk를 운영하며 자금·유가증권·FX/파생 부문을 통합 관리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금리·환율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 기반의 맞춤형 헤지 솔루션 제공 역량이 강화됐으며,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인 획득으로 런던지점의 상품·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며 “현지 고객 대상 원화 대가 FX/파생상품 영업도 적극 추진해 한국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일반의약품 패취제 ‘니코스탑·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두 제품의 공급을 맡고, 동국제약은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한다. 니코스탑은 1997년 출시 이후, 28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니코틴 대체요법(NRT) 제품이다. 2022년 니코틴 패취 시장 점유율 57%를 기록했으며(IQVIA 데이터 기준), 2024년 한국리서치의 소비자조사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1위(금연보조제 니코틴 패취 부문)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그동안 삼양홀딩스가 직접 니코스탑을 판매해왔다”면서 “이번 협업으로 동국제약의 탄탄한 유통망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보건소 유통 채널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향후 유통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니코스탑 외에도 관절 및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의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는 1998년
코트라가 국내 항공기 부품 공급망 활로 지원을 위해 중국 톈진에서 ’2025 중국 항공기 부품 공급망 진입 지원 상담회’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2025 중국 항공기 부품 공급망 진입 지원 상담회’를 개최한다. 톈진은 2024년 기준 항공기 부품 수출입 규모가 약 15억5000만달러로 중국 전체의 40.5%를 차지하는 항공산업 1위 도시다. 한국의 대중 항공기 부품 수출 비중도 29.2%로 가장 높아, 우리 기업이 중국 항공기 제조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이번 상담회는 이러한 톈진에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대중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트라는 중국 항공기 부품 수입 수요가 있는 바이어를 발굴하고, 경남테크노파크는 바이어 요구에 맞는 경남 사천 소재 항공기 부품 기업을 찾아 사전 매칭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톈진 보잉복합소재회사(Boeing Tianjin Composites, BTC), 중국항공공업그룹(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외식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가 가맹점주에 대해 육류 공급을 중단하고 가맹계약을 해지하는 등 가맹점주에게 '갑질'을 한 게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지난 17일 공정위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하남에프앤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8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남에프앤비는 외식 브랜드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면서 가맹점주에 필수품목(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구입할 것을 강제하는 품목) 거래상대방을 강제하고, 이를 거부한 가맹점에 육류 공급을 중단하고 가맹 계약까지 해지한 혐의를 받는다. 하남에프앤비는 2015, 2016년 2개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당시 필수품목으로 지정되지 않았던 자체 상품(김치말이육수 등 22종)과 배달용기(비닐봉투 등 4종)를 2020년 추가 지정했다. 총 26개 품목을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구입하도록 거래처를 추가로 제한한 것이다. 가맹점주가 필수 품목 구입을 거부하자 하남에프앤비는 2021년 10월 5일부터 가맹점 운영에 필수적인 육류 등을 강제로 공급을 중단했다. 이에 가맹점주는 가맹점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육류 등을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탐폰 입문자와 활동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해 기존 템포 탐폰 레귤러 제품보다 2mm 더 얇아진 외통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샘 걱정 없는 편안함을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거용 실도 탄탄하게 고정되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특히 흡수체와 흡수체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들이 탐폰 사용을 주저하는 이유에는 착용 방식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감이 있다”며 “신제품 탐폰 라이트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탄생한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템포를 통해 생리 기간 동안에도 불편함 없이 자신감 있게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 AX는 18일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해양 산업 AX 혁신을 위해 ‘제조 분야 AX 혁신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윤풍영 SK AX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또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CTO), 김영옥 상무(CAIO)와 김완종 SK AX 총괄(CCO, 최고고객책임자), 김민혁 제조·Global사업부문장, 이재진 제조사업2본부장,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기획·실증하고, 이를 조선·해양 분야 특화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스마트십·자율운항 등 미래 조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그룹 내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및 디지털 전환(DT) 기술 도입과 확산을 주도하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 2곳과 LNG운반선 6척을 총 2.1조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절반 가까운 48억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수주는 지난 15일 한 선주와 LNG운반선 4척, 같은 날 다른 선주와 2척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선박들은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해양생산설비 사전작업 1기를 수주했다. 상선 부문은 목표 58억 달러 중 41억 달러를 확보하며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해양 부문은 지난 7월 체결한 해양생산설비 예비계약을 기반으로 본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연말까지 FLNG 1기 추가 확보로 수주 목표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 결정으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충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