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경제가 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면서 기업의 신규 아이템 추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원동력과 그것을 통해 신규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화 기회를 포착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경쟁사보다 앞선 상황적 변화의 패턴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적 사고력을 자극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 창출 기법에 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브레인스토밍은 가장 잘 알려진 기법으로 아이디어 창출과 창의적 문제해결에 많이 쓰이고 있다. 이는 주어진 시간 내에 특정한 문제에 대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든 가능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방법으로서 초기에 문제의 범위를 적절히 선정하여 아이디어의 다양성과 구체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회의 중에 모든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비판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음은 효과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기본절차이다. ① 목적을 정한다. ② 참여자를 선정한다. ③ 진행자를 선정한다. ④ 즉흥적으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한다. ⑤ 비판이나 부정적 견해를 억제한다
사업계획서는 사업성공의 지침서 사업계획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할 때 사업계획서는 창업자 자신을 위해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사업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동시에 체계적인 창업을 가능케 함으로써 창업기간을 단축시켜 주며, 사업계획의 성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창업에 도움을 줄 동업자, 출자자, 금융기관, 매입처, 매출처, 더 나아가 타깃고객에 이르기까지 투자 및 구매의 관심유도와 설득자료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사업계획서의 작성내용과 절차 사업계획서는 창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청사진이요, 성공예감의 유일한 단서이다. 그런 만큼 충분한 자본과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지 못한 창업자는 사업계획서를 얼마나 잘 작성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일반적으로 사업계획서는 사업계획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문서라 말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목적은 두 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첫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봄으로써 창업자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실천계획을 짜 본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둘째, 현실적
국제교육법의 정신 헌법과 교육기본법의 ‘국민’은 일본 국민이라는 헌법학과 교육 법학의 태도를 인정하더라도 재일 한국인의 교육을 받을 권리는 국제법규에서 얼마든지 도출이 가능하다. 국제연합은 1948년 12월 10일 제3회 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였는데 제26조에서 ‘모든 사람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선언하였다. 뒤이어 1959년 11월 20일 국제연합 제14회 총회에서 채택된 ‘아동권리선언’ 제7조에서도 ‘아동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선언하여 세계인권선언을 재확인하였다. 그러나 세계인권선언과 아동권리선언은 각국의 적극적 이행을 구속하지 못하는 선언적 의미밖에 가지지 않았다. 누구나 교육을 받을 권리가 각국을 구속하는 국제법규로 성립된 것은 1966년 12월 26일 국제연합 제21회 총회에서 채택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nternational Covenant on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Rights, A규약)과 아동권리선언 30주년인 1989년 11월 2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아동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아동
네오마이신 민감성 박테리아가 폐 보호 면역반응과 연관되었기 때문에 일반 생쥐 내의 모든 공생 박테리아가 숙주 보호를 책임지는 것은 아니었다. 흥미롭게도 항생제 치료를 받은 생쥐의 면역반응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TLR(toll-like receptor) 작용제를 사용한 자극은 특정 장내 미생물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방어를 위한 주요 면역체계라는 것을 시사했다. 마찬가지로 Abt 외 연구진은 항생제 치료를 받은 생쥐가 기존 생쥐에 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역가 병원체 발생이 증가했음을 입증했다. 바이러스 특이적 CD8+ T세포 반응과 IgG 및 IgM 항체 수준이 감소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받은 생쥐의 바이러스 복제 및 질병이 강화되어, 감소된 미생물을 가진 생쥐의 적응 면역반응이 손상되었음을 시사했다. 또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생쥐의 허파꽈리 큰포식세포는 항바이러스성 면역반응으로 인해 악화되었다. 최근 Wang 외 연구진들은 M2 허파꽈리 큰포식세포가 상부 호흡기 공생균인 황색포도상균 기폭제에 이어, 바이러스를 없애는 하류 전달물질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대식세포는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인플루엔자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폭
유능한 글로벌 협상가가 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것들은 경험에서 배우려는 학습 태도, 듣는 기술, 감정통제 기술, 글로벌 리더십 등 네 가지이다. 먼저, 경험으로부터 배우려는 학습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오랫동안 협상을 많이 한 사람이 유능한 협상가일까? 협상의 경험과 전문성과의 관계에 관한 것으로 협상 경험이 많은 협상가가 꼭 유능한 협상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유는 경험이 가지는 두 가지 한계 때문이다. 협상가는 실패와 성공의 경험 두 가지를 모두 하게 되는데 문제는 후자의 경우이다. 단지 운이 좋았다거나 변수의 작용으로 성공한 경험이 많은 협상가는 자만에 빠지고 너무 낙관적인 태도로 다음 협상에 임하기 쉽다. 경험은 협상자가 겪은 과거의 상황에 관한 것이므로 과거와 다른 새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그 경험은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중국인과 오랜 협상 경험을 가진 협상자가 미국인과의 협상에서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 미국은 전혀 협상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중국에서의 경험에 바탕을 둔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협상에서는 경험으로부터의 학습(Learning from experience)과 학습을 통한 전문지식으로의
사망 사고와 같은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사업주를 형사 처벌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내용의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이 1월 7일 국회를 통과했다.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은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경영계는 과잉입법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노동계는 누더기 법안이 되었다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의 주요 법률 내용을 살펴보고 기업과 사업주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보겠다. 법률의 주요 내용 (1) 중대재해의 정의 법률에서는 중대재해의 개념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산업재해’와 시설 이용자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중대시민재해’로 나누고 있다. 중대산업재해는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1명 이상인 재해와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인 재해,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직업성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한 재해를 의미한다. 중대시민재해는 제조물이나 공중이용시설 등의 이용자가 1명 이상 사망하거나,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인 경우 등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법률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의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중대재해의 개념을 초과하여
모바일 기술의 진화는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어 놓았고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모바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커머스 트렌드가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모바일 상거래는 계속 번창할 전망이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의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커머스는 지난 2017년 59%에서 2021년까지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73%로 증가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모바일 사용자의 79%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온라인 구매를 했다. 2019년 미국 소비자의 57%가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모바일 소매 앱을 사용했다는 리서치 결과도 있었다. 이러한 리테일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모바일 커머스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요소들을 갖추어야 한다. 모바일 앱의 구축 필요 모바일 친화적인 웹사이트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모바일로 최적화된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더 이상 이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에 충분하지 않다. 미국 소비자의 85%가 모바일 웹 사이트보다 모바일 앱을 선호한다는 리서치 결과는 이를 뒷받침해 준다. 예를 들면 미국 전자상거래의 강자인 스포티파이(Shopify)의 경우에도 자체 스토어를 위한 앱을 구축
파격과 혼란의 트럼프 시대를 마감하고 바이든 시대가 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냈지만, 트럼프가 남겨준 상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미국이 세계 정치의 운전대를 잡은 것은 제2차 세계대전부터다. 아마도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지 않았더라면 미국은 세계 대전 참전을 끝내 주저했을지도 모른다. 미국은 태평양과 대서양 사이의 안전지대에서 자족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립주의’가 전통적 외교 노선이었다. 그러나 운명은 미국으로 하여금 골치 아픈 운전대를 잡게 했다.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은 거저 주어지는 게 아니었다. 자국 시장을 개방하고 대양에 항모를 보내고 분쟁국에 군대를 파견하는 데는 경제력의 쇠잔과 막대한 군사비 지출, 미국 병사들의 희생을 감수해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희생을 더 이상 감내하지 않겠다는 여론을 등에 업고 당선됐던 것이다. 트럼프가 패배했지만 투표자의 절반에 가까운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은 그만큼 미국의 고립주의와 불만층의 강고함을 말해주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떠나기 하루 전까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이 신장 위구르족을 집단학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중국 정부를 맹공했다. 바이든 정부도
인간의 인체는 거의 모든 인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미생물생태계인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숙주로 우리 몸에 서식하는 가장 흔한 미생물은 박테리아, 고세균, 바이러스, 원생생물, 곰팡이 등이다. 이 흥미로운 미생물 군집은 세포구성의 50 % 이상에 기여하며 기분, 식욕 및 면역반응을 포함한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생물군의 집합적 유전 물질은 놀랍도록 역동적이다. 우리 몸에는 장, 피부, 간, 눈, 생식기관, 입, 코, 심지어 배꼽 안에도 여러 가지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불리는 미생물군 유전체 생태계가 결합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인체의 모든 표면은 미생물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미생물군에 의해 집단화되지만, 미생물 집단이 바이러스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 최근 관련 연구들은 미생물이 바이러스 감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미생물은 일부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고 다른 바이러스의 감염을 촉진하는데, 이러한 영향은 숙주 또는 바이러스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이 칼럼에서는 미생물이 포유류 바이러스 감염에 미치는 영향과 메커니즘을 살펴보고, 나아가 미생물이 바이러스에 어떤
바이러스 감염 촉진자로서 마이크로바이옴 점막 면역체계의 조절과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의 숙주를 보호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미생물군이 풍부한 점막 표면을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효율적으로 숙주세포로 들어간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바이러스는 면역반응을 벗어나 만성감염을 형성한다. 그런 다음 장내 미생물총의 알려진 이점과는 반대로, 장내 바이러스는 장내 세균을 이용하여 유리한 전염 부위에서 복제를 유발한다. 인간과 뮤린 노로바이러스(MNV)는 항생제 처리에 의한 박테리아와 Rag−/− 쥐의 B세포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억제하므로 B세포를 감염시키기 위해 박테리아가 존재해야 한다. MNV는 또한 CD3001f 수용체에 의해 장내 다발세포를 표적으로 삼고, 항생제는 대장 내에서 이러한 세포들의 특정한 유전자를 감소시킨다. MNV는 상피세포를 만성감염을 위한 저장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상피세포를 조절하기 위해 대장균에 상응하는 미생물군이 필요하다. 엔테로박터 패시움(Enterobacter faecium), 클렙시엘라 균류(Klebsiella spp.,) 바실러스 균류(Bacillus spp.,) 박테로이데스 테타이오타오미클론(B
인체의 점막 표면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미생물 군집들이 숙주인 인간과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고 있다. 이 미생물들은 면역체계 발달에 참여하고 다양한 병원균으로부터 숙주를 보호하는 인체 건강과 질병에 있어서 핵심요소이다. 바이러스는 숙주세포 메커니즘을 복제하는 대규모의 이질적인 종속 생물학적 작용제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질병을 일으키는 능력과 메커니즘에 기초하여 식별되지만, 건강한 개인은 직접적으로 병리를 유발하지 않는 바이러스 집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 집단은 인간 바이러스(human virome)라고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군집 내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공존하는 것은 병원균에 대한 면역체계의 내성을 제공하는 바이러스 회피 메커니즘의 연구를 장려한다. 이런 메커니즘은 의심할 여지없이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유발된 병태생리학(pathophysiology)에도 사용된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기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장내 미생물이 숙주의 면역력, 즉 병원균 증식을 제한한다는 사실이 그동안의 수많은 연구들을 통하여 입증되었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이 바이러스성 감염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본다. 관
토양 매개 유산(The Soil-Borne Legacy) 질병 억제 토양이 발달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질병 발병률이 감소하고 심각한 질병의 발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질병 억제의 미생물 기원에 대한 초기 보고서는 열처리에 의한 미생물 제거와 더불어 소량의 억제 토양과 좋은 토양을 혼합하여 억제력의 전이성에 의존하고 있다. 후자는 건강한 기증자로부터 세균성 장 감염 환자까지 대변 미생물 이식의 질병 억제효과를 반영한다. 억제 토양으로부터 미생물을 분리시키고, 그 후에 도움이 되는 토양에서 질병을 제어하기 위한 통제실험을 실시한 결과, 잠재적으로 질병 억제에 능력이 있는 미생물들이 확인되었다. 예를 들어, 장승병(take-all, 농작물의 줄기나 잎이 갑자기 시들어 말라 죽는 병)이 감소하는 토양에 있는 선명한 슈도모나스균(Pseudomonas)과 푸사륨병균(Fusarium), 억제 토양에 있는 비병원성 시들음병균(Fusarium oxysporum) 등이 있다. 토양에서 이 곰팡이의 역할은 무해하거나 식물 내생균(plant endophyte) 또는 토양 부생균(soil saprophyte)으로서 유익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F. oxy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