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22일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전사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Good AI’ 사내 캠페인을 동시에 시행한다. SKT는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프라이버시 준수 사항을 쉽게 정리해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 활용 프로세스도 고도화했다. 회사는 모든 구성원의 일상 업무 속에 AI 거버넌스를 더 깊숙이 뿌리 내리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T는 2021년 사람 중심을 핵심 이념으로 하는 ‘AI 추구 가치’를 정립하는 등 AI 윤리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 3월에는 SKT만의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하고, 같은 해 4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도 취득했다. ‘T.H.E. AI’는 △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를 의미하는 ‘by Telco’ △사람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 인류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결정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성을 강조하는 ‘w
GC녹십자는 ‘비맥스’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기능성 비타민’ 부문으로 5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산업통상부 후원하에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한 해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비맥스’는 기능성 비타민 부문으로 고객 만족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비맥스 라인업은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의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하여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두뇌 피로와 육체 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B1)’, ‘비스멘티아민(B1)’ 등 5종의 활성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정우 GC녹십자 CHC본부 본부장은 ”현대인의 식습관 및 생활패턴 변화 등을 반영하여 매번 새로운 라
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유통 플랫폼이 지난해 매출 22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품목은 말차였다.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말차 소비 트렌드를 지역 차 산업의 실적으로 이끌어 낸 이 사례는 전남 보성군이 운영하는 '보성몰'이다.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는 지난해 수매한 찻잎 246톤을 전량 판매했다. 연도별 찻잎 수매량은 2020년 101톤, 2021년 105톤, 2022년 122톤, 2023년 185톤, 2024년 138톤으로, 지난해에는 수매 물량뿐 아니라 과거에 쌓여 있던 재고까지 모두 소진됐다. 이 성과는 단순한 판매 호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농업은 생산에서 끝나고, 유통과 브랜드는 민간의 영역이라는 오랜 정책 전제를 뒤집었기 때문이다. ◇ ‘잘 팔린 말차’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 보성몰은 사업자 정보상 법인명이 ‘보성군청’으로 표기돼 있지만, 실무 운영은 군의 위탁을 받은 민간 대행사가 맡아 운영한다. 공공 플랫폼의 공신력과 민간 운영의 기동성을 결합한 형태다. 지역 차 농가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 상품으로 연결한 뒤, 온라인 판매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이 플랫폼은 소비 흐름을 농업 정책의 실험 대상으로 끌어왔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기존 농업
DL이앤씨가 근로자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중지권을 도입한 후 전 현장에 ‘근로자 중심 안전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 행사가 가능한 안전신문고 제도를 적극 운용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 건수가 시행 첫해인 2022년보다 7배 가까이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관리자의 지적이나 감시가 아니라,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발견하고 개선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사고 예방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근로자의 활용을 적극 독려해왔다.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이 규정하는 ‘급박한 위험’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할 때는 근로자가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행사 요건을 크게 낮췄다. 이후 관리감독자가 안전보건 조치를 완료하면 작업을 재개한다. 작업중지권 정착에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도 작용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지난 10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을 찾아 작업중지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안전은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의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 ‘b.IoT’는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로,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AI·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효과,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스마트스코어는 평가를 통해 플래티넘(Platinum), 골드, 실버(Silver), 공인(Certified)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타워(Texas Tower), 홍콩의 더 헨더슨(The Henderson)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 빌딩들도 이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을 획득한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를 설정해 협업을 진행했다.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은 최첨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 정보교환 담합 행위에 대해 대규모 제재를 결정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이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정보를 장기간 공유하며 경쟁을 제한한 것으로 판단해 총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전국 부동산을 지역·종류별로 세분화한 담보인정비율 정보를 최소 736건에서 최대 7500건까지 서로 교환했다. 정보교환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이뤄졌으며, 실무자들은 법 위반 가능성을 인식하고 직접 대면 방식으로 자료를 전달한 뒤 문서를 파기하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보인정비율은 대출 가능 금액뿐 아니라 금리, 대출 기간, 상환 조건 등 담보대출 거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거래조건이다. 특히 담보대출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공정위는 은행들이 경쟁사 정보를 활용해 자사 담보인정비율을 상호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하면서 담보인정비율을 통한 경쟁을 회피했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4대 시중은행의 담보인정비율은 장기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기준 이들 은행의 전체 담보인정비율 평균은 정보교환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KOSPI)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달성했다. 코스피 5000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서는 역대 보지 못한 신기록들을 대거 경신했다. 코스피가 22일 오전 개장과 동시에 ‘5000’이라는 숫자를 넘어섰다. 이는 단순히 “지수가 많이 올랐다”는 수준을 넘어 한국 자본시장과 경제 구조 전반이 질적으로 다른 단계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지수 5000 돌파의 의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신호로 볼 수 있다. 한국 증시는 오랫동안 지배구조 문제, 낮은 주주환원,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저평가돼 왔는데, 5000선 돌파는 이 구조적 저평가가 본격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과거 코스피는 ‘반도체’ 사이클에 의존도가 높았지만, 5000 시대는 인공지능(AI)·로봇·방산·원전·바이오 등 미래 산업이 동시 성장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또 코스피 5000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국내 주식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신뢰를 주고, 퇴직연금·IRP 등 장기 자금이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시가총액 4000조원 돌파와 함께,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에서 한국의 비
광주광역시 전역이 자율주행차 실증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국내 최초로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해, 실제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광주 전역을 하나의 자율주행 실증무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과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규모 실도로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AI 기술과 서비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레벨 3 자율주행 안전기준 마련과 레벨 4 성능 인증제 도입 등 제도 정비를 진행해왔으나,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중심 자율주행 기술 흐름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해 국제 경쟁력이 미국과 중국에 뒤처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실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학습이 가능한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자율주행 기업 공모를 통해 기술 수준과 실증·운영 역량, 현장 평가 등을 거쳐 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2월 초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국가철도공단과 도급계약을 맺으며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3공구 노반 신설 기타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상북도 김천에서 경상남도 거제 간 174.59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해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잇는 철도망 신설 사업이다.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정안건설, 에스씨종합건설과 함께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합천군 야로면 일원에 노반신설 18.196km을 시공하며, 터널 15.999km, 정거장(성주) 1개소, 경사갱(공사용 터널) 3개소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의 총공사비는 약 4조9430억원으로 3공구 약 2871억원 중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비는 약 2297억 원이며 착공은 2026년 2월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거제까지 환승 없이 직결 운행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경상남도 서부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다. 또한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촉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균형 있는 국토 개발을 위한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안전과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산업통상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범부처 탄소국경조정제도 종합 대응 작업반’ 회의를 진행했다. 오늘 회의에는 박정성 통상차관보와 함께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예산처, 관세청,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참석해 우리 업계의 제도 대응동향을 살펴보고, 정부가 2023년부터 지원해 온 각종 사업을 다시 한번 전면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리 경제성장의 중심축인 수출이 지속해서 증가하기 위해서는 수출국의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특히, 유럽연합(EU)은 올해 1월 1일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본격 시행한 만큼 적용 대상 제품을 유럽지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관련 절차에 적응해야 한다. 보통의 수입 관세는 수입통관 시점에 부과되는 데 반해,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따른 ‘수입 탄소관세’는 수입통관이 이뤄진 다음 해에 부과된다. 이와 같은 시점의 차이로 우리 수출기업은 지금 당장 제도 시행에 따른 영향을 체감하지 못할 수 있지만, 내년에 수입업자의 요구로 예상치 못한 부담을 지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도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럽으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전력 등 관련 품목을 수출하
UN이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 바다의 60%인 공해(公海)와 심해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공해(公海) 생물 다양성 협정”이 발표되기 시작됐다. 일명 BBNJ((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이라고 부르는 이 협정을 비준한 한국 등 81개국은 앞으로 협정이 규정한 해양 보호와 개발 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 협정은 공해의 해양 생태계 훼손이 국제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해양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법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UN에 의해 마련됐다. 2004년 UN이 총회에서 협정 추진을 결의한 이래 20년 만인 2023년 협정문이 공식 채택됐고 지난해 9월 모로코가 국제법 요건인 60번째 비준국이 되고 나서 4개월 간의 유예기간이 끝나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조약은 서명만으로는 효력이 없고 각국 의회의 비준을 마쳐야 법적 구속력이 생긴다. 우리나라는 2023년 10월 협정문에 서명한 뒤 지난해 3월 동아시아 국가 중 처음이자 전 세계 21번째로 비준했다. 중국과 일본도 지난해 12월에 비준하는 등 현재까지 전 세계 81개국이 협정에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의 전용 금융 플랫폼 『Hana EZ』의 금융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Hana EZ'앱 속에 신규 리워드 서비스인 ‘MileEZ’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에게 폭넓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객확인등록 △여권번호 변경 △공과금 납부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Hana EZ'를 이용하는 손님은 환율알림 설정, 해외송금, 외국환 거래은행 지정 등 금융서비스는 물론 출석체크, 룰렛 돌리기, 친구 초대, 항공권 조회 등 다양한 비금융 활동을 통해 쓸수록 혜택이 쌓이는 ‘MileEZ’를 적립할 수 있다. 월별로 지정된 목표 달성 시 기프티콘도 받을 수 있다.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고객확인등록이나 여권번호 변경 업무 등도 'Hana EZ'를 통해 간편하게 등록하고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여권번호 변경 후 해외송금 거래은행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외국인 손님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