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Krafton)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기 애니메이션 ‘괴수 8호’와 컬래버레이션을 포함한 4.0.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괴수 8호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IP로, 정체불명의 괴수가 등장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 ‘히비노 카프카’가 괴수의 힘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괴수 8호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달 5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히비노 카프카, 아시로 미나 등 주요 캐릭터 세트와 고유 모션이 추가된다. 또 이용자가 괴수 8호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 메커니즘과 함께, 테마 무기 및 차량, 낙하산, 글라이더, 버디 등 다양한 한정 아이템이 제공된다. 보상 경로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괴수 8호, 괴수 9호, 괴수 10호 세트를 포함한 풍성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고스트 버디 테마 모드에서는 신비한 저택 지역과 유령 버디, 장난꾸러기 유령이 등장하며, 유령 스코프와 마법의 빗자루 같은 신규 아이템도 도입됐다. 숨바꼭질 모드에서는 추격자와 생존자 간 대결이 펼쳐지며
양평군은 2일, ‘양평 속에 그림’ 현판식을 열고, 민원실 내부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조성해 기존 민원실의 분위기를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을 통해 양평군청 민원실은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양평 속에 그림’이라는 명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정책 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속에 그림'은 민원실에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관내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소개하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청 민원실에는 전시 공간 외에도 민원인을 위한 ‘건강측정 코너’,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진행 중인 여주시가 2025년도 민원 만족도 조사 중 상반기 친절도(민원응대)평가에서 ‘우수등급’인 81.86점으로 전년대비 2.34점 증가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별 평가와 부서별 평가로 위탁기관 조사원이 민원인을 가장하여 민원 응대 태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여주시 전 부서(읍면동 포함)와 여주도시공사,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맞이단계, 원콜이행, 응대단계, 종료단계, 전반적 만족도 5개 항목으로 총 100점으로 구성했다. 개인별 평가에서 상위 6명은 98점 이상의 매우 우수한 평가점수를 받아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친절공무원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인센티브는 포상금, 인사가점 등을 제공한다. 부서별 평가는 ‘우수등급’ 33개 부서로 전년대비 ‘우수등급’ 부서가 32% 증가되었으며, 상·하반기 평가의 종합점수를 바탕으로 연말에 최종 친절 우수 부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주시 민원토지과 관계자는 “공직자의 친절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권은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 중 하나다. 특히나 연안여객선과 도선 같은 섬 교통수단은 섬 주민들에게 삶을 잇는 ‘생명선’이다. 우리나라 섬은 모두 3,390개이며 그 중 480개의 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는 연륙섬은 103개뿐이다. 정부의 무관심과 무책임에 줄어든 여객업체와 여객항로, 여객선은 섬율 더욱 고립시키고 있다. 사람이 찾아오지 못하고 찾아가지 못해 인구소멸 위기의 최전선에 섰다. 81만 주민의 삶이 섬 곳곳에 스며있고, 관광객 등 섬 관계 인구도 매년 1,550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섬 접근성과 주민 이동권은 여전히 열악하다. 2020년 연안여객선이 대중교통으로 포함됐지만 국가 인프라 지원은 미미하다. 특히 유인섬 74곳의 주민들은 여객선이 없어 병원도 면사무소도 갈 수 없는 교통 단절을 겪고 있다. 여객 항로에 포합된 섬 지역 주민도 운임료 부담에 갈 곳도 제때 찾아가기 어려운 현실이다. 흑산도와 울릉도, 백령도 등 104개 섬 주민이 모인 섬주민협의회는 섬 여객 인프라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신안군과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여객 지원도 진행되고 있지만, 공영제 수준의 안정적인 지원은 불가하다. 지자체의
SK텔레콤(SKT)은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마음건강을 관리하는 ‘멘탈 비전(MentAl VISION)’ 기술을 활용, SK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적의 건강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내 마음상태 확인하기’ 서비스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등에 따른 마음건강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착안,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내 행복날개수련원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S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음성 기반 AI 모델을 활용, 사용자의 음성에서 불안감, 우울감 등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내는 ‘멘탈비전’ 기술을 새롭게 개발,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음성만으로 현재 개인의 마음건강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쉽고 직관적이다. 팝업창으로 떠오르는 화면의 안내에 따라 4개의 문장을 따라 읽고, 카메라를 통해 지정된 영역에 얼굴을 맞추고 기다리면 내 마음건강 분석 결과와 함께 해당 분석 내용을 토대로 행복날개수련원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다. SKT와 행복날개수련원의 '내 마음상태 확인하기' 서비스는 SK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행복날개수련원 홈페이지 또는
SK텔레콤(SKT)은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T Factory) 성수’가 ‘새로운 낭만’을 주제로 성수에서 5일 개장한다. 올해 2월 ‘T 팩토리 홍대’ 운영을 종료하고, Z세대 유동인구가 밀집해 트렌디한 분위기가 강한 성수동에 새롭게 터전을 마련했다. SKT는 미래 핵심 고객인 Z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T팩토리 성수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T팩토리 홍대보다 약 2.6배 넓은 2148㎡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3개층과 별동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T팩토리 성수는 참여형 전시를 포함해 AI 인터랙티브 아트(Interactive Art), 콘서트·토크쇼 등 문화행사,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매월 혹은 분기별로 콘텐츠를 리뉴얼해 성수동 트렌드 스팟으로 키울 계획이다. SKT는 T팩토리 성수의 핵심 가치를 ‘새로운(New) 낭만’으로 설정했다. Z세대가 단편적인 결과물에 집중하기보다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 자체를 낭만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SKT 역시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통해 성장해온 만큼, 기업의 철학과 Z세대의 가치관을 연결하는
정부가 오는 10월 진행 예정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모더나와 화이자의 최신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29일 최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형인 LP.8.1을 표적하는 양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엘피주’, 화이자의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워너프리필드시린지’ 등 2종이다. LP.8.1 변이는 올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의 모니터링 변이(VUM)로 지정됐고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이 해당 균주에 대한 백신의 활용을 권고한 바 있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근육주사로 0.5㎖(스파이크박스엘피주)·0.3㎖를 1회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가장 최근 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 투여해야 한다.
넥슨(NEXON)은 최근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은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대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정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국가별 3개 대표팀이 출전, 총 12개 팀이 총 상금 3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한다. 조별 예선은 4개 조의 3판 2선승제 풀리그로 진행되며, 조별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8강 플레이오프부터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7판 3선승제로 열린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지난 ‘FC 프로 마스터즈 2025’ 우승팀 GEN CITY와 ‘FC PRO 포인트’ 상위 두 팀인 DRX, Dplus KIA가 출전한다. ‘FC 모바일’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의 국가별 예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지사는 9월 4일 경남에너지와 ‘탄소 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 경남에너지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 열에너지 활용 협력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발굴 ▲민(경남에너지)·관(김해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협력을 통한 지역 내 ESG 생태계 조성 등 환경과 공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난 김해사업소 주인수 지사장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상생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에너지 최정운 신성장사업 본부장은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넘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경남 지역의 친환경 전력·열공급 기반을 강화하여, 저탄소·친환경 그린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서울 관악구에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매장 인테리어 교체로 인한 갈등 문제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가 "어떤 점주에게도 인테리어를 강요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4일 해당 프렌차이즈 본사 측은 "이 사건에 관련된 매장은 2023년 10월에 오픈된 매장으로 지금까지 본사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2년째 운영을 하던 매장"이라며 "점주님이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와 관련해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의혹에 대해 밝혔다. 최근 A씨가 타일이 깨진 부분을 책임지라고 인테리어 업체에 요구했고, 인테리어 업체가 오픈한지 2년 가까이 돼 보증기간이 지나 유상 수리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갈등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관악구 피자 가게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일에 대한 배달기사들의 기류가 심상치않다. 배달기사들이 정보를 나누는 한 카페에는 "한두 달 가게 장사를 안 하고 있길래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했고, 또 다른 기사는 "프랜차이즈(본사)에서 남겨 먹으려고 인테리어 업자랑 단가 조절하다 언쟁이 났을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사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IFA 2025'가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유통 및 소재부품 전문관인 글로벌 마켓관은 7일부터 9일까지 별도로 운영되며, 전 세계 138개국에서 약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1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IFA의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로 지능의 미래, 스마트 사회의 미래, 연결성의 미래,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모이는 25홀 IFA NEXT와 OEM·ODM·소재부품 전문 비즈니스 공간인 26홀 글로벌 마켓관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별 참가 규모를 보면 중국이 691개사로 1위를 차지했고, 개최국 독일이 213개사로 2위, 한국은 106개사가 참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쿠쿠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전시관에 참여했다.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집중된 25홀 IFA NEXT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혁신센터 유럽,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61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26홀 글로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