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8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로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당 대표로서 개혁에 매진했다면, 이제부터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 당 대표인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당 대표 권한인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저는 ‘윤어게인’ 세력들의 발호에 맞서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하는 반헌법·반민주 세력임을 끊임없이 지적했다. 위헌 정당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수차례 강조했다”며 “조희대 사법부가 사법 불신의 원흉이다”라고 하면서 조 대법원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억울한 컷오프 △부적격자 공천 △낙하산 공천 △부정부패가 없는 이른바 '4무(無) 공천'을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원칙으로 제시했다. 또한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 △가장 공정한 당원주권 공천 △가장 투명한 열린 공천 △가장 빠른 공천 등을 '4강(强) 공천' 대원칙으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4무공천,
국민의힘은 8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서면서 민생 현장은 비명이 터져 나오는데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안일하고 근시안적”이라고 지적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동발 유가 폭등으로 서민 경제가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 정부는 엄포와 겁박 대신 총력 대응과 구조적 해법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긴급 원유 600만 배럴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거대한 파고를 넘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요동치는 비상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은 속도도, 방향도 모두 틀렸다”고 주장했다. 또 “단기적인 물량 확보만으로는 중동발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 전략을 재정비하고,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적 로드맵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 더 가혹한 타격을 준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무차별적인 가격 억제보다는 고물가 직격탄을 맞은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재정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30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국제 원유시장이 다시 ‘지정학 프리미엄’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은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발포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3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군사 충돌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체에 직접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 핵심 통로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 충돌을 넘어 장기적인 지정학 리스크로 전환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이 해협 봉쇄나 역내 미군 기지·유전시설에 대한 비대칭 공격을 확대할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금융시장에서 지정학적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기성 자금까지 유입되면서 유가는 이미 ‘지정학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 구조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 전 세계 ‘에너지 병목’ 호르무즈 해협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폭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34번째(한국 영화 기준 25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해 "국민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2024년 이후 2년 만에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이처럼 많은 국민들이 한 영화를 찾았다는 것은 작품이 전하는 진심이 관객의 깊은 울림을 이끌어냈다는 뜻”이라며 “소중한 공감의 장을 만들어 주신 감독과 배우, 그리고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 축하와 더불어 감사를 전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영화는 창작자들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관객들의 사랑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이번 천만 관객 돌파 역시 영화인들의 뛰어난 상상력과 이야기의 힘, 그리고 이를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가 세상과 만나 사랑받길 기대한다”며 “창작의 자유가 살아 숨 쉬고, 문화가 국민의 자부심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했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부산에서 발언한 '코스피 주가지수가 5000, 6000을 찍고 있는데 이는 이재명 정부 정책 때문이 아니라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오면서 좌우된 현상'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망언을 내뱉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민생을 파탄 냈던 정권의 핵심 부역자로서 일말의 양심조차 내던진 역대급 현실 왜곡이자 국민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7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하지 않고 아직 정치하고 있었어도 5000, 6000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래서 대단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 재건은 보수 정치인 당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우리 모두 잘 살기 위함”이라고 했다.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계엄만 안 했더라면’이라는 비겁한 가정은 범죄자가 ‘검거되지만 않았더라면’이라고 우기는 궤변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시 윤석열 정권의 폭정 아래 신음하면서도 끝내 민주주의와 경제를 지켜낸 국민들의 고통을 정면으로 모독하는 처사”라며 “데이터와 지표가 증명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적표는 한 전 대표의
아카자와(Akazawa Ryōsei) 일본 경제산업상은 미국 방문 중인 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장관과 약 2시간 동안 회담을 열고, 트럼프 정부가 지난달 발동한 10%의 새로운 관세 조치와 관련해 일본이 지난해 일미 합의에 비해 불리해지지 않도록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는 ‘상호관세’ 관련 재판에서 패소한 뒤 다른 법률을 근거로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150일 한정의 10% 관세를 부과했다. 아카자와 장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지 않도록 미국 측에 강하게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정부가 검토 중인 관세율 15% 인상안에 대해서는 일본을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미국의 5500억 달러(엔화 약 80조엔, 한화 816조75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이번 달 예정된 일·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달 선정된 제1탄에 이어 제2탄 이후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NHK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산업상과 러트닉 상무장관과의 이번 회담은 일·미 경제 협력과 통상 문제
7일 오후 6시38분44초 경북 영양군 남쪽 12km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56도, 동경 129.10도다. 이번 영양군 지진의 발생 깊이는 10km이며,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Ⅲ(3)이다. 진도 3의 규모는 실내 및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땅의 움직임을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경북 영양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이 제공하는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는다. 둘째,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셋째,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한다. 만약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에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다. 넷째,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다섯째,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손훈모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7일 열린 손훈모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약 1000여 명의 지지자가 몰리며 행사장 내부와 건물 입구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근 접전 중인 손 예비후보의 지지세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문수·권향엽 지역위원장과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지역 원로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김태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찬대·이언주 수석 최고위원 등 다수 민주당 정치인들도 축하 영상과 축전을 보내 힘을 보탰다.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은 축사에서 “순천을 대표하는 홍매화의 향기처럼 손훈모의 영향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김문수 의원도 "손 예비후보를 겸손하고 포용력 있는 인물"로 소개했고, 권향엽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 통합 시대에 맞춰 손 후보가 뜻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힘을 실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변호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을 체감했다”면서 “현장 소통형 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