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가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공동으로 국제물류 및 무역 산업 종사자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KPC는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 산업계 리더와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교육과정은 총 세 부문으로, 국제물류·무역 산업계 CEO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교육, 국제물류·무역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 교육, AI·SW 경력자 및 컨설턴트 대상으로하는 AI융합전문가 교육 등이다. KPC는 산업교육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재직자 및 AI융합 전문가 과정을 설계해 운영한다. 특히, 국제물류·와 무역 산업의 실제 현안을 반영해 현업 적용도를 높이고, 프로젝트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KPC에서 운영하는 재직자 교육과정은 3개 과정으로, △AI 에이전트 활용 SCM 리스크 관리 과정 △AI 활용 물류업무 자동화 실무 과정 △글로벌 SCM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과정 등이다. AI융합전문가 교육은 1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은 위기가구가 지난 10년 동안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굴 대상자 가운데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 비율도 60%를 넘어서는 등 복지안전망의 실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발표한 ‘202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현황’에서 지난해 복지서비스 지원 인원이 87만66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 2015년 2만명 수준과 비교하면 약 44배 증가한 규모다. 지원율 역시 같은 기간 16.0%에서 63.9%로 47.9%포인트 상승해 제도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규모도 꾸준히 확대됐다. 2015년 11만명이었던 발굴 대상자는 지난해 137만1307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발굴 대상자가 전년보다 5만2000여명 감소했음에도 복지서비스 지원 인원은 오히려 4만6000여명 증가했다. 지원율도 전년 58.4%에서 63.9%로 5.5%포인트 상승해 위기가구 선별 정확도와 지원 연계 체계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 유형별로는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지원 인원 가운데 민간서비스
교육부가 지역 대학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제도를 대폭 확대한 가운데, 올해는 강원 지역이 새롭게 특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12일 강원 지역을 신규 지정했으며, 기존의 부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대해서도 규제특례 내용을 보완해 총 16건의 특례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대학이 자율로 혁신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벽을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제도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21년부터 운영돼 왔다. 특정 지역의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4년(최대 6년) 동안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지정에서는 기존에 ‘2025년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에 한정됐던 특례 적용 범위를 비수도권 대학 전반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대학과 전문대학 간 공동학위 수여를 허용하는 새로운 특례가 포함되면서 고등교육 체계 전반의 유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분야별 규제특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학사 제도’ 측면에서 대학과 전문대학 간 협력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시갑)이 교육부로부터 노후 시설 개선 및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교부금 10억 2,6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우기철 호우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천안청수고, 목천고, 천안중 등 지역 내 3개 학교의 시급한 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된다. 바닥 꺼짐과 소음으로 학습에 불편을 겪던 천안청수고는 5억 600만원을 들여 2027년 2월까지 교실 바닥을 전면 교체한다. 잦은 비로 빗물이 스며들고 자재 탈락 위험이 있던 목천고 체육관은 2억 6,800만원을 투입해 전면 보수와 함께 배수로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누수와 발코니 균열로 건물 노후화가 심각했던 천안중학교는 2억 5,200만원의 예산으로 옥상 방수 공사를 실시한다.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보수 공사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7년 새 학기 시작 전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쓰일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의 집행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나은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6개 주요 대학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규탄하며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6시, 각 대학 캠퍼스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피켓 시위를 동시에 진행한다. 대학 총학생회 시국선언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한국외대 △홍익대 △한양대 등 총 16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한다. 학생 대표들은 이번 사태를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 침해”로 규정하며, 국가기관의 관리 부실로 인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된 점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총학생회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기본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 구제 대책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조개혁 △시민 참여형 독립 감시기구 설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대학은 시국선언 발표
고령층 빈곤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법정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최근 ‘법정 정년연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93.1%가 고령층 빈곤을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국민연금 수급 이전 발생하는 ‘소득 절벽’ 해결이 시급하다는 응답은 95.1%로 나왔다. 전반적으로 단순한 문제 인식을 넘어 해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강하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설문은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실시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현행 만 60세인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만 65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10명 중 9명인 88.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은퇴를 앞둔 40대(90.6%)와 50대(89.3%)에서 찬성률이 높게 나타난 것을 보면, 정년 연장이 개인의 생계 안정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강하게 반영된 듯하다. 찬성 이유로는 △국민연금 수급 공백에 따른 경제적 불안 69.0% △수명 연장에 따른 의미 있는 삶의 지속 50.7%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숙련 인력 부족 39.8% 등이 뒤를 이었다. 경제적 요인이 인구·사
정부가 대학의 연구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해외 대학간 교류와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러한 활동에 따른 기술 유출과 연구자산 보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 현장에서 연구안보 전담 조직과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한 국제협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이공계 대학원을 운영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총 8개 대학을 선정한다. 이후 대학당 연간 약 5억원 이내 규모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방적 국제연구협력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안보는 국제협력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들은 그동안 관련 조직과 전문가 부족으로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왔다. 특히 국가 핵심기술 보호, 연구자산 관리, 국제협력 과정에서의 법률·행정 리스크 대응 등은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대학 내부에서 이를 전담할 구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교육부가 내달 1일 공식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통합 이후 증가할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두 지역의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교육부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통합특별시교육청의 규모와 특수성을 반영해 실·국 설치 기준을 서울 수준으로 확대하는 특례가 마련된다. 현재 시·도교육청의 본청 실·국 설치 기준은 서울 3~5개, 경기 4~6개, 기타 시·도 2~3개 수준이지만, 통합특별시교육청은 기존 기준에 더해 2개 국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총 7개 실·국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는 통합 과정에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양 교육청의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두 번째로, 도시와 농산어촌을 아우르는 광역 교육행정체제로 재편되는 만큼 지휘·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부교육감 2명의 직급을 서울특별시교육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