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파킨스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자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김대형 서울대(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30일 피부에 붙이는 패치(patch)에 센서를 달아 파킨스병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웨어러블(wear-able)전자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의료전자장치는 몸에 파스처럼 붙이기만 하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증세가 심해지면 자동으로 치료 약물을 피부에 주입한다. 이 연구진의 연구 논문은 나노과학 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러지(Nature Nanotechnol-ogy)인터넷판 30일자에 발표됐다. 파킨슨병 환자의 몸에 붙이는 패치형 전자장치에는 근육의 운동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열을 내는 센서, 센서들의 측정한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가 내..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이 주관하는 제1회 한·중·일 언론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3국 언론인들이 오는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외교부를 방문할 예정이다.금번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3국 언론인들은 중국(3.24-27), 일본(3.27-29)에 이어 우리나라(3.29-4.1)를 순차적으로 방문 중이며, 외교부를 방문하여 신봉길 동북아협력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중·일 3국협력 현황 및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3국협력 현황에 대한 3국 언론의 이해를 제고하고 3국 언론인들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3국 협력 사무국(TCS)이 기획한 행사로서, 앞으로 한·중·일 3국협력이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서 3국 언론의 긍정적인 역할 수..
보건복지부는4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2.4% 인상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장애인연금을 단독 수급하는 수급권자의 경우 종전 96,800원에서 99,100원으로, 부부가 수급하는 수급권자의 경우 종전 154,900원에서 158,600원으로 인상된 기초급여를 지급받게 된다.중증장애인에 대한 장애인연금은 기초급여와 부가급여(소득수준에 따라 2만원~17만원 지급)를 합산한 금액으로 산정된다.이번 인상은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국민연금 A값(국민연금 가입자 최근 3년간 월 평균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국회에 계류중인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동 기초급여가 20만원으로 인상된다.
환경부는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우수한 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6개 분야에서 총 68종의 ‘2014년 우수환경도서’를 4월 1일 선정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2014년 우수환경도서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338종의 환경관련 도서가 출품됐다.출품 도서에 대한 심사는 학계, 출판·문화계, 언론계, 환경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진행했고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환경도서를 선정했다.선정된 환경도서는 독자층별로 유아용 9종, 초등학생용 27종, 중·고등학생용 9종, 일반인용 14종, 전연령층 9종으로 분류됐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도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제별로는 생태를 주제로 한 도서가 가장 많았고 최근 환경 분야에서 화제로 떠오른 지속..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HALO’의 김윤동, 김재용, 정영훈이 한예진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다.최근 가요계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HALO’의 멤버 중 한예진 실용음악학과 14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한 김윤동, 김재용, 정영훈 학생이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아이돌 그룹 ‘HALO’는 지난 2월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된 2014년 한예진 오리엔테이션 및 입학식에서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축하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뛰어난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비해 예비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또 입학전부터 뛰어난 춤 실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인정받고 있는 ‘위드빌 베이비즈’ 댄스 팀이 한예진 실용무용학과 14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해 눈길을 끈다. ‘위드빌..
인적이 드문 섬지역에 들어가 어민의 그물을 슬쩍한 고물상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에서 창고 앞에 보관해 놓은 시가 1,500만원 상당의 자망어구 350폭(5250m)을 훔쳐 달아난 김모씨(54세)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각종 어구가 재활용 공장에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지난해 11월 임자도 다리 기공식 행사로 주민들이 마을을 비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훔친 그물을 광주 소재 재활용 공장에 팔아넘긴 김씨는 4개월여에 걸친 해경의 탐문 수사 끝에 검거됐다. 해경은 본격적인 조업 시기를 맞아 어구, 어획물 절도와 같이 어민 생계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새누리당 최정우 상근부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고 영화 어벤전스2에 대해 서울시에 쓴소리를 했다.최 부대변인은 "저예산 한국영화 소녀무덤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2의 서울시 촬영 협조에 대한 상반된 결과"라면서 지난 2월 지하철 6호선 1칸만 사용하게 해 달라던 소녀무덤에 대해서는 촬영 불허를 통보하더니, 어벤전스2에 대해서는 다리 통제와 무정차 통과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며 이를 특혜라고 몰아세웠다.실제로 소녀무덤의 지하철 1칸을 지하철이 1회 왕복하는 동안만 사용하겠다고 했으나 시민들에게 과도한 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촬영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최 부대변인은 "우리나라 영화산업도 천만관중의 영화를 여럿 배출할 정도로 스토리와 투자규모 및 첨단 촬영기법의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매년 3, 4월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에 대비해 『황사 대비 건강수칙』을 발표하는한편, 황사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황사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며, 천식 환자인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해야 한다.한편 일반인의 경우에도 안과질환(결막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 예‧특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얼굴, 손·발을 깨끗이 씻는 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는 오늘 3월 30일(일) 오전9시에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및 한강 일대에서 2만여명이 함께하는 ‘2014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을 개최했다.올해로13회를 맞이하는 ‘2014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은 MBC스포츠와 하남시가 주최하고 아디다스가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마스터즈 대회로 총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와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Boost 15k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Boost Your Run’이라는 컨셉에 맞춰 전문 마라토너부터 달리기를 즐기는 초급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러너들이 참석하여 상쾌한 강바람과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접수단계에서..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 2천501가구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4∼18일에 예비입주자 신청을 받는다. 공고일(2014.3.31)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의 무주택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유자녀 신혼부부 세대에 10%를 우선 공급한다. 자치구별 공급물량은 ▲강남 295가구 ▲강북 380가구 ▲강서 926가구 ▲노원 680가구 ▲동작 40가구 ▲마포 40가구 ▲서초 70가구 ▲중랑 70가구 등이다. 공급주택의 면적은 23∼49㎡이다. 30㎡ 미만은 2인 이하 가구, 30㎡ 이상 39㎡ 미만은 3인 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에 공급한다.
(주)아이레보가 제작·판매하는 게이트맨 디지털도어록(H101)이 결로현상으로 인한 작동 불량으로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게이트맨 디지털도어록(H101)의 작동이 멈춰 문을 열 수 없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결로현상으로 인해 내부 기판에 생긴 물방울이 작동 불량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주)아이레보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도어록은 주택 내・외부에 걸쳐 설치되므로 결로현상이 발생하면 내부기판에 수분(물방울)이 발생할 수 있다. (주)아이레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디지털도어록(H101)이 설치된 주택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기판 등의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아이레보 고객 안전캠페인」을 이달 31일~6월 30일 까지..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30일 오전 6시부터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국촬영에 들어갔다. 경찰 기동대와 70여 명의 스태프, 그리고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스 웨던 감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서울에서 촬영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미국에서는 아직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없었는데 '어벤져스2'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이 정말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강남대로 등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촬영을 이어간다. 어벤져스2 촬영이 진행되는 30일 오후 5시 30분까지는 마포대교를 지나가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 모든 이동이 차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