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소매유통시장에 호전세 기대감이 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113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1년도 3분기 이후 최고치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다. 업태별로는 전업태가 기준치를 상회하며 실적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홈쇼핑(126)이 1분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하며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고..
올 2월 주택인·허가와 준공은 증가했으나 착공 및 분양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만9,707세대(수도권 1만2,320세대, 지방 1만7,387세대)로 전년동월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공공주택지구(구리갈매, 하남미사)인허가 물량 증가로 54.4% 증가했다. 지방은 특히 전남·울산지역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2,634세대) 및 울산남구 재건축물량(1,758세대) 영향으로 27.8%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825세대로 45.9% 증가하였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882세대로 25.2% 증가하였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3,815세대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서울오류 행복주택(890세대)을 포함해 총 2,834세대, 민간은 2만6,873세..
‘제13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4’가 8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친환경 농업의 정착과 국내 유기농 유통시장의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올해로 13회째 열리고 있다. 주요 출품품목은 국내외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유기농 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유기농자재, 바이오 농업, 친환경 생활용품 등이다.전시장은 기관 및 지자체 홍보관, 국내기업관, 해외기업관, 유기농 화장품관, 유기농 키즈관, 천연주류 및 유기농 와인관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내 유기농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이번상담회에는 15개국 3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체험..
중소기업의 국제화지원을 위한 맞춤형 법인카드가 출시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신한금융그룹은 8일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이재정 신한카드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코참-신한 글로벌 비즈니스 카드’를 출시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양 기관이 맺은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된 ‘코참-신한 글로벌 비즈카드’는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식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이 카드는 ▲해외 사용금액에 대해 동종업계 최대수준의 포인트 적립(해외 0.7%, 국내 0.4%) ▲최대 12억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글로벌 비즈니스라운지 무료 이용 ▲해외유명 호텔·렌터카·비즈니스센터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시..
보험민원 발생의 근본 원인이 보험설계사에 있었다. 3년간 해촉설계사가 17만7천명으로 이들이 남긴 보험계약은 346만건, 보험료 1조2천억 원에 달했다.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설계사가 1년 이내 60%(13차월 정착률 40%)가 그만 둬, 불완전판매, 고아계약 등 소비자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3년간 1년 이내 해촉된 설계사는 17만7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5년간 보험민원 중 보험설계사의 ‘보험모집’과 관련한 민원이 30%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보호’에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금감원이 공시한 보험계약관리 현황을 보면 생명보험사의 13월차 설계사정착율은 평균 35.7%로 메트라이프생명이 51.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한화생명이 51.2%로 높았다. 손해보험사는 평균 43.7%이며 현대해..
SK커뮤니케이션즈는 증권전문 포털인 씽크풀과 제휴를 체결하고 자사의 포털 네이트에 증권서비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네이트는 증권정보 및 종목게시판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씽크풀의 자체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시간대별 증시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타임라인’,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증권가의 소식을 담은 ‘증권가 속보’ 등 한박자 빠른 정보는 물론 일별 주요 이슈를 정리해주는 ‘오늘의 이슈’, 종목별 증권사 리포트를 철저히 비교 분석한 ‘리포트 분석’ 등의 심도깊은 정보까지 일거에 제공함으로써 타 포탈에서는 볼 수 없는 정보로 차별화를 꾀하였다.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네이트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구성. 자체 리포트, 종목별 핵심정보, 매매신..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4월부터 2.4% 인상되고 지급 대상도 지난해 보다 934명 늘어난 1만275명으로 확대된다.광주광역시는 기초노령연금을 인상한데 이어 장애인연금도 지급액을 단독 9만6800원, 부부 15만4900원이었던 것을 단독 9만9100원, 부부 15만8600원으로 각각 2,300원과 3,700원 인상했다고 밝혔다.월소득 선정기준액은 당초보다 17.2% 인상해 단독가구는 58만원 이하에서 68만원 이하로, 부부가구의 경우 92만8000원에서 108만8000원으로 조정했다.세부기준 중 재산액도 당초 단독 2억4720만원, 부부 3억3072만원이었던 것을 단독 2억7120만원, 부부 3억69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수혜대상자를 934명 늘어난 1만275명으로 확대했다.광주시는 선정기준액과 세부기준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전년..
초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초유가 독감예방에 도움이 되고 알레르기를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초유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초유의 장점만 믿고 섭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초유(初乳)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포유류에서 출산 후 일주일 이내에 분비되는 노르스름한 유즙이다. 초유 안에는 아기의 생명유지 및 성장발달에 필수조건인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기는 태어날 때 탯줄을 통해 모체로부터 이러한 초유를 충분히 공급받게 된다. 그래서 출생 후 별도의 초유를 먹이지 않는다고 해도 아기의 생존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이에 반해 소와 같은 반추동물은 면역성분이 모두 모체에 있어 갓 태어난 송아지가 출생과 동시에 어미로부터 초유를 공급받..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2월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88조1천4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원이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1%(33조 7천억 원) 늘었다. 대출잔액을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주택담보대출(419조 8천억 원)이 1조 8천억 원 늘고 마이너스통장,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268조 3천억 원)도 1조 2천억 원 늘었다. 이와 같이 가계 대출이 급증한 원인은 2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대폭 늘었고 1월 설 연휴와 관련된 자금소요가 2월에 결제일이 돌아와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실제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
백악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을 제품 프로모션에 이용했다며 삼성전자에 유감을 표시했다. 법률 검토까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프로야구 스타 데이비스 오티스는 지난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삼성은 이를 홍보용으로 리트윗하면서 게시물에 “삼성 갤럭시노트3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며 설명을 달았다. 이에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6일 미국 C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통령을 자사 제품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백안관은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셀카 촬영하는 것을 금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MS가 8일 윈도XP에 대한 정식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윈도XP 운영체제(OS) 사용자들은 앞으로 스스로 정보보안 조치를 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윈도XP의 취약점을 노린 새로운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전용 백신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도XP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 이용자들은 정부가 배포하는 무료 백신을 수시로 내려받아 PC 보안을 보완해야 한다. KISA는 윈도XP를 겨냥한 악성코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를 민간 백신업체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안랩, 시만텍 등 보안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윈도XP 맞춤용 백신을 수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관리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공동주택관리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임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에 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를 정부에서 직접 지원키로 한 것이다.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에서는 동별 대표자 선출과 해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운영, 관리비 등 층간소음 분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공사나 용역이 시기·내용적으로 타당한지 검토하고, 공동주택 진단 서비스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관련 분쟁과 민원을 사전 예방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관리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