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2015년 상반기 소방통계분석 결과, 1일 평균화재는 141건이 발생했고 구조는 966건 출동하였으며, 구급은 4,733명의 환자를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5,443건 발생하여 전년 대비 1,700건(7%) 증가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화재가 1,301건(10%)증가, 기계적 요인은 277건(14%)증가했다. 장소별로 보면 야외에서 857건(17%), 임야에서 230건(9.2%), 주택에서 483건(8.6%)증가했고, 요일별로는 평일보다 주말이 52,124건 출동하여 평일 122,709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4명(18%) 감소하였으나 부상자는 1,046명이 발생하여 전년보다 39명(4%) 증가했다. 이는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인해 1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재산피해는 김포 제일모직화재(5.25 발생)로 318억원의 피해..
외교부는 15일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제30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여행금지국(‘여권의 사용제한 등’ 대상 국가)지정 기간이 곧 만료되는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 등 6개국에 대한 연장 여부를 심의했다.여행금지 지정 기간이 연장된 나라는이라크, 시리아, 예멘(2015년8월1일~2016년1월31일),리비아(2015년8월3일~2016년2월2일),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2015년8월7일~2016년2월6일) 등이다.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여권사용 제한 등과 관련 여권법과 그 시행령 간 불일치 해소 등을 위해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검토하고,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절차 보완 등 재외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포스코가 최근 경영환경 악화와 검찰수사 등 악재가 잇따르자 수익성 개선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쇄신안을 발표했다.권오준 회장은 1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 5월 비상경영쇄신위원회 발족 이후 내·외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련한 5대 경영쇄신안을 직접 설명했다.포스코의 5대 경영쇄신안은 △사업포트폴리오의 내실 있는 재편성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명확화 △인적 경쟁력 제고와 공정인사 구현 △거래관행의 투명하고 시장지향적 개선 △윤리를 회사경영의 최우선순위 정착 등이다.계열사들의 경영 부실이 표면화됐고,포스코건설의 검찰 수사는 협력사와의 불법거래, 비자금 의혹 등이 잇따르면서 4개월 째 지속되고 있다.이번 경영쇄신안은 주요 사업에 부합하지 않거나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
차별화의 원점은 경쟁사와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것이다! 기업들의 차별화의 의식은 너무 약한 것이 현실이다. 한 마디로 경쟁기업에 너무 의식해서 모든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차별화 의식이 약한 이유는 첫째 ‘이질적인 것을 싫어한다.’라는 문화적 배경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환경을 배척하고 동질의 경쟁을 좋아하는 것, 공정한 것과 동일한 것과의 구별이 되지 않는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공정하게 차별하는 발상이 좀처럼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우리 경제의 성장 ⋅ 발전 단계 측면에서 볼 때, 해외에서의 상품 ⋅ 서비스의 모방을 포함해 오로지 벤치마킹만하고, 단지 근면하게 비용경쟁에 힘쓰는 것에 의해 기업성장이 보증되어 왔다. 그러나 글로벌화, 개방화 된 성숙시장에 있어서는 지금까지의..
일본 대기업인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노동에 동원된 미국포로들에게 공식 사과했다고 A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 회사의 전신인 미쓰비시 광업은 최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나가사키 현 하시마 탄광에서 강제 징용된 한국인을 가혹한 노동에 동원시켰던 기업으로 한국 피해자에게는 사과한 바 없다. AP통신은 미국의 유대인 인권단체 사이먼비젠탈센터를 인용해 미쓰비시 머티리얼의 기무라 하카루(本村光)상무가 이끄는 대표단이 이번 주말 미국에서 징용 피해자인 제임스 머피(94)씨를 만나 공식 사과했다고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만2000여 명의 미군포로가 일본으로 이송돼 탄광이나 공장 등 50여 곳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10%가량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시 미쓰비시 광업은 900여 명의 미군 포로를 4곳에..
고민의 발견은 직접 쓰는 셀프-라이팅 북(Self-Writing Book)으로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고민들을 정리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으로 그 해답을 발견하는 다이어리 북이다. ‘남들은 다 행복한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 때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너 자신의 삶을 살라’는 말이 떠오른다.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지만 이미 만성이 된 고민은 다시 마음을 어지럽힌다. TV에서, 책에서, 잠깐 머리를 식히러 들어간 SNS에서도 ‘진리’라고 하는 그 말이 나한테는 왜 이리 어려운 걸까. 나한테만 이렇게 어려운 것은 아닐까. 여기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우리 모두 그런 과정을 겪고 있다고 다독이는 두 여인, ‘줄리 앤 유지’가 있다. 나만의 길을 개척하기는 아직 두려운, 그렇다고 사회가 정해놓은 길을 따라가..
국내 병원들이 해외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56 개국에서 1만여 명의 환자를 유치하고 있는 이대여성암병원. 2011년 5월, 백남선 병원장이 취임해 오면서부터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대여성암 병원은 외국환자들에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이제는 외국의 여러 병원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병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병원들은 국내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해외환자들을 받을 서류는 물론 진료실조차도 마련되어 있지 않았죠. 저는 맨 먼저 의료국제화를 위해서는 기본틀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백남선 병원장은 취임하자마자 해외환자들을 맞이할 시스템부터 갖췄..
이온음료인 포카리스웨트로 유명한 동아오츠카가 메르스 환자를 치유하고 있는 서울 일원 병원 13곳에 1만 개의 포카리스웨트를 무상으로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두꺼운 방균복을 5분만 입어도 땀으로 범벅, 탈진하 는 의료진들에게 이온음료는 체력을 지탱해주는 음료로 각광을 받았다. 메르스 진료병원에 대한 포카리스웨트 공급을 진두지휘한 동아오츠카 이진숙 마케팅본부 이사를 만났다. Q. 작년 세월호 사고로 인해 소비경기가 직격탄을 맞았다가 좀 회복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난데없이 메르스로 한바탕 소동을 빚었습니다. 다행히 메르스가 잡히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만, 동아오츠카와 같은 음료기업들은 걱정이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A. 날씨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다. 보니 솔직히 속이 상합니다. 특히나 올해 공들여 론 칭한..
지금까지는 시제품이나 디자인개발 영역에서 사용되어왔던 3D프린팅 기술이 산업거점기술로 육성된다. 울산시는 오는 2019년까지 친환경자동차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활용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서 자동차 차체를 만들고 있다. 3D프린팅을 활용해서 대형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어느 나라에서 선점하는지가 3D프린팅를 활용한 산업기술 판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해서 전기차를 만들고 중국에서는 3D프린터 기술을 활 용해서 건물을 짓는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이들 의 장난감 정도를 만들고 있다. 이에 정부는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해서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울산시에서는 산업 기관 거점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D프린팅..
지금은 ‘국민대통합위원회’로 변경된 ‘사회통합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송석구 교수(현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가 사회통합위원장 시절 통렬히 깨달은 ‘사회통합’의 중요성과 그 과제 그리고 대안 등에 대해 정리했다. 신간 《대통합》(송석구 지음, 아템포 펴냄)은 저자가 위원장 시절의 경험과 그간 소통과 통합에 관해 사색해온 생각의 결과를 엮어 한국 사회의 진정한 소통과 통합을 걱정하고 준비하는 이들에게 생 각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집필했다. 저자는 1 장 ‘왜 사회통합인가’에서 우리가 왜 사회통합을 이야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장 ‘사회통합을 위해 넘어야 할 7가지 과제’에서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위해서 넘어서야 할 7가지의 과제를 하나씩 다루고 있다. ①세대 갈등 ②계층 갈등 ③이념 갈등 ④지역 갈..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달15일부터 9월30일가지 「2015년 재직자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에서는국내 750여 개 직업 종사자 약 2만4,300명을 대상으로 직업별 수행 업무, 필요 능력, 가치관, 지식, 성격, 업무관경, 흥미 등을 물어본다. 재직자 조사는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 조사부터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재직자 조사 결과는 진로선택, 직업상담, 경력개발, 직업훈련 등과 관련된 다양한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에서 나온 직업별 직무내용, 학력/자격/훈련/연봉, 경력개발과 직업상담, 전망 등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있는 직업진로 코너에 올라갈 예정이다...
5.24 조치 해제에 대해 정치권과 재계의 관심이 뜨겁다. 5.24조치는 2010년 5월24일 이명박 정부가 같은 해 3월26일 북한이 저지른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발표한 대북 제재 조치다. 여기에는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전면 불허, 남북 교역 중단, 국민의 방북 불허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은 천안함 사건 책임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언급도 하지 않은 채 5.24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5.24 조치가 해제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 전문가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서서히 시장경제화 되고 있는 북한과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에 남북경협은 새로운 돌파구이면서 통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