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2015년 상반기 소방통계분석 결과, 1일 평균화재는 141건이 발생했고 구조는 966건 출동하였으며, 구급은 4,733명의 환자를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5,443건 발생하여 전년 대비 1,700건(7%) 증가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화재가 1,301건(10%)증가, 기계적 요인은 277건(14%)증가했다.
장소별로 보면 야외에서 857건(17%), 임야에서 230건(9.2%), 주택에서 483건(8.6%)증가했고, 요일별로는 평일보다 주말이 52,124건 출동하여 평일 122,709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4명(18%) 감소하였으나 부상자는 1,046명이 발생하여 전년보다 39명(4%) 증가했다. 이는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인해 1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재산피해는 김포 제일모직화재(5.25 발생)로 318억원의 피해가 있었음에도 63억원(3%)이 감소하여 작년 1,368건보다 61건 감소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구조현황을 살펴보면 174,833건 출동 11,734건(7%)증가, 원인별로는 교통사고 3,339건(11.6%), 동물구조 1,256건(4.5%)증가하여 생활안전 수요가 늘었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여름 휴가철 국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사고예방에 노력하고, 사고발생을 대비하여 출동태세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