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유보통합추진위원회(관계부처 차관, 학부모, 학계, 공익단체 대표 등 민·관 13명으로 구성)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내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이날 합의 된 주요논의로는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0-2세 유치원 취원 허용방안(교육·보육과정 통합 포함)▶유치원·어린이집 시설기준 정비 통합방안 등이다.이날 논의된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0-2세 유치원 취원 허용방안(안)(교육․보육과정 통합 포함)」에 따르면 2016년 시범사업을 거쳐 향후 관리부처 통합 이후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의 유치원에서 0~2세 취원 허용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전국 농어촌 지역 중 29%(417개 읍면동)에 어린이집이 미설치 되어 있는 반면 이 농어촌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중 91%(379개 읍면동)에 유치원은 소재하고 있..
최근 빅데이터를 통한 마케팅 전략이 기업, 방송, 매체 등에서 활용되면서 ‘정보의 활용’ 문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행정자치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활용을 균형 있게 조화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도출에 나서기로 했다.행자부는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빅데이터 산업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 검토 태스크포스 팀(TF)를 구성하여「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포럼이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사회 전반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정자치부가 이번 검토를 추진하게 된 이유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빅데이터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1일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96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중 약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전, 한수원 등 에너지분야와 LH, 도공, 수자원공사 등 SOC분야 대형 공기업들이 포함되어있다.정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임금피크제 도입이라는 해결책을 마련하여 우선 공공기관에서 이를 실시하도록 권고안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올해 안에 전체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9월까지 도입률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월 1~2회 관계부처 협의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임금인상률 차등방안, 임금피크제 지원금 지원방안 등을 조기 확정하고 우수사례 등을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9월 1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늘(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349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24,088명으로 재학생은 539,932명이고 졸업생은 84,156명이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12일에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게 출제하며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갖는다.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그리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가 제공되고 9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16학년도 수능에 반영하게 된다. 또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6학년도 수능의 출제에 반영한다.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서..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 이하 재단)은 기업연계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민 구직자 11명(남 7명, 여 5명)의 ㈜바오스 정규직 취업을 확정했다. 재단은 탈북민이 사회 진출 초기에 취업을 통해 성공적인 자립과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재단-기업연계를 통한 ‘着韓 잡(JOB)’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着韓 잡(JOB)’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은 ▲탈북민 대상 기업 설명회 및 기업 탐방 ▲취업소양 교육 및 연수 지원을 하고, 기업은 재단의 추천 탈북민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 ▲면접 및 연수 ▲정규직 채용을 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지난 6월22일 ㈜바오스에 ‘着韓 잡(JOB)’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탈북민이 입사한 이후 두 번째 취업연계 성과다. 재단과 연계해 탈북민을 채용한 ㈜바오스(경기도 평택소재, 대표 이동왕)는 디스플레..
구직자들이 입사 희망 기업을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하게 따져보는 조건은 연봉이지만, 실제 직장인들이 가장 꿈꾸는 직장의 모습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519명을 대상으로 ‘가장 다니고 싶은 꿈의 직장’을 조사한 결과, 퇴근시간이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등 ‘칼퇴근 시키는 직장’이 17.3%로 1위를 차지했다.계속해서 ‘업계 최고의 연봉이나 인센티브를 많이 지급하는 직장’(14.7%), ‘정년보장이 확실한 안정적인 직장’(12.1%),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비전 있는 직장’(11.1%), ‘업무 스트레스가 없을 만큼 일이 수월한 직장’(10.6%), ‘안식휴가, 별도 지정휴가 등이 많은 직장’(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연령에 따라 살펴보면, 20대와 30대는 ‘칼퇴근 시키는 직장’(각..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직업능력 높이고! 내일희망 올리고!’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직업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일터에서 지속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올해 행사는 ‘영예’ ‘경연’ ‘국제’ ‘공유’ ‘체험’ 5개의 장으로 구성 된다. ‘직업능력 향상’을 모티브로 전 국민이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9월1일(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9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9.15~1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9.22)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10.5~12) 등 17개 행사가 이어진..
신세계그룹이 파트너사(협력사)와 함께 고용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동반채용’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들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등 10개 신세계그룹사 주요 기업들뿐 아니라, 에르메스코리아, 신송식품, 청우식품 등 115개에 이르는 파트너사도 참여해 총 125개 기업이 현장채용을 진행한다.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계획이 아닌 채용결과로 보여 주는 ‘참된 채용’을 추구하겠단 의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비스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채용박람회로 기획, 인사, 재무 등 일반 사무직부터 MD, 판매, 영업, 유통, 물류, 외식, 식음료, 디자인, IT 등 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지난 3월 개통한 ‘온통조달’(공공조달통계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올 상반기 국가전체 공공조달 전자거래규모가 56조5천1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8월 최신경제동향에서 발표한 2015년도 상반기 정부 재정집행 188조원의 30%에 달하는 수준이다. 상반기에 중소조달기업은 34조 4천135억원(63.5%)을 수주했고, 평균 수주액은 3.5억원(중소기업 상반기 평균 매출액의 약 24%)에 이르는 등 공공조달이 중소조달기업 매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다. 온통조달을 통해 수집된 2분기 공공조달 전자거래 규모는 30조 2천820억원이며, 이는 1분기 실적 26조 2천364억원에 비해 15.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은 증감률에서 물품은 42.9%로 대폭증가 했으며 공사 및 기술용역 분야는 각각..
국토교통부가 신혼부부 주거특성에 맞춰 행복주택 입주기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제도개선을 완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혼부부들이 행복주택을 첫 신혼집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공고일(보통 입주 1년전) 기준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단, 입주시까지 혼인신고 완료)에게도 청약을 허용한다. 현재는 입주자모집 공고일에 혼인신고가 되어 있는 신혼부부만 청약 가능해 최소 결혼 1년차 이상이 되어야 행복주택에 입주가능 했다. 지난 6월27일 SETEC에서 열린 결혼박람회에서 만난 많은 예비신혼부부의 의견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신혼부부들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투룸형(전용 36㎡, 방1·거실1) 이상의 주택을 우선 공급한다..
‘사시’는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 외관상의 이유로 심리적 위축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영아 사시는 생후 4-5개월경부터 수술이 가능하며 늦어도 2세 이전에 수술해야 효과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시’(H50.0~H50.9, 사위 제외)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사시 진료인원 중 10대 이하(0세~19세)가 84.9%를 차지했다. 이중 남성은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3.9%(9세 이하 57.7%, 10대 26.2%)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5.9%(9세 이하 58.7%, 10대 2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사시는 소아에게 흔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 소아의 약 2%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
지난 22일(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공동주관으로 ‘2016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는 6월8일자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튜닝산업활성화를 위한 RD자금지원(198억원) 정책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된 40여개 업체 외에도 관심을 갖고 있던 많은 튜닝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설명회보다 길었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그동안 정부의 RD 자금지원에 대한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참석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그동안 알고 있었던 튜닝업체의 현황과 많은 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업체에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