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점심으로 복달임 행사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날 무더위 속에서도 현안 업무 추진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삼계탕을 제공하여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특히, 식사를 마친 후에 아이스크림과 수박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 A모씨(여)는 "지원된 삼계탕으로 동료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며"작지만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권선구는 앞으로도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통과 격려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막판 총력전으로 펼쳐지는 미국과의 무역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 출국길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전용기를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미국 상호관세 발효를 불과 사흘 앞두고 우리측 협상 카드로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미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을 위해 370억달러(약 54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테슬라와 22조8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칩 AI6를 생산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부흥 정책과 투자 유치 전략과 맞아떨어지면서 한미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지난 밤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지나고 토요일인 26일에는 전국에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6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8도, 체감온도는 30도 선에 머무르며 올들어 가장 높은 아침 기온을 기록하겠다. 낮 기온은 이번 여름을 포함해 역대 7월 중 가장 더운 날이 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27일 밤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60㎜ ▲제주도 산지 제외 지역 5~20㎜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카카오의 사회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가 ‘돕는 AI 컨퍼런스 2025’의 참가자 모집을 28일부터 시작했다. ‘돕는 AI 컨퍼런스 2025’는 카카오임팩트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 임팩트 기술 컨퍼런스로 내달 25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네이티브 소셜 임팩트’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AI가 사회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임팩트 컨퍼런스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컨퍼런스 in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된다. 기술 전문가, 사회혁신가, 학계, 정책입안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돕는 기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5일 자정까지 ‘돕는 AI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트랙별로 140명씩 총 560명의 참가자를 추첨으로 선정한다. 결과는 내달 8일에 신청자 이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틀간 열리는 총 11개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사회에 기여한 사례가 폭넓게 소개된다. 첫날에는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의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1.5%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이는 직전 조사였던 7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0.7%P 떨어진 수치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3.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5%로 나타났다. 지난 24∼25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동일한 50.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6%p 상승한 29.0%였다. 개혁신당은 3.8%, 조국혁신당은 3.5%, 진보당은 1.2%를 각각 기록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7,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
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도입한 전자영수증 연계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3월에 시작한 이 서비스는 S-OIL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전자영수증 발급 1건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생활실천형 캠페인이다. 실제로 종이영수증 1장을 줄일 때마다 1.7g의 탄소배출 저감과 0.7g의 쓰레기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IL에 따르면 자체 모바일 앱 ‘MY S-OIL’을 통해 전자영수증 발급 및 탄소중립포인트 발급 건수는 2023년 19만건에서 2025년 현재까지 총 153만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MY S-OIL’ 앱 설치 고객 수도 같은 기간 동안 44만명에서 87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MY S-OIL’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주유소 수 역시 2023년 3월 기준 351개소에서 현재 1,700개소로 크게 늘었다. 탄소중립포인트 서비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MY S-OIL’ 앱을 설치해 로그인 후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탄소중립포인트(1건당 100원·연간 최대 7만원 한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이 28일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특정 화폐의 가치에 연동하여 가치를 고정하는 디지털자산에 관한 규율체계가 정비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달러화 기반의 디지털자산이 발행되어 지급결제수단으로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지니어스 법(GENIUS Act)의 통과로 스테이블 코인의 법적 지위가 명확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발행하고 유통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없어 지급결제수단으로서 스테이블 코인의 도입과 활용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이용자를 보호함으로써 디지털자산 지급 혁신을 도모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 하고자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로써 그동안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ICO의 길이 처음 열리게 됐다. 또한, 미국 지니어스법에 포함된 이자 지급 금지 조항을 포함하지 않으면서 외국에서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널리 쓰일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발행업 인가 기준을 자기자본 50억원 이상으로 두거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로 대변되는 크래프톤(Krafton)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게임사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졌고,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2023년 기준)에서 나온다는 크래프톤은 국가대표 게임기업이다. 크래프톤이 최근 또 다른 이슈를 터뜨렸다. 바로 지난해에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라는 액션 RPG 게임을 개발한 미국 기업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를 전격 인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미 전 세계의 게이머들을 크래프톤 월드에 빠뜨린 이 회사의 전략이 궁금했다. 크래프톤 커뮤니케이션팀을 통해 회사의 사업 방향성과 중장기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인수, ARPG의 대표작으로 키워 크래프톤은 최근 미국 게임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이하 언노운 월즈)’, ‘네온 자이언트’,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에 이어 크래프톤의 여섯 번째 해외 개발사다. 크래프톤은 이번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28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거래제한 강화 및 부당이득의 3배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불공정거래행위는 가격 형성 기능을 왜곡하거나 정보비대칭 등을 이용하여 다른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기적 거래를 통칭하며, 현행법에서는 주가조작·불법 공매도·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금지하고 이에 대한 제재를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공정거래행위는 갈수록 다양화·복잡화되어 이를 억제하기 위한 탄력적인 조치 수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행위자에 대한 제재는 대부분 형사처벌로 이뤄지지만, 엄격한 입증책임 등의 이유로 기소율이 낮고,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처벌수위가 낮아 실질적인 제재의 실효성은 미흡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고 , 최근 금융위원회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하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초동대응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위기가구를 구해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고재화 위원장)는 "주변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어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해 긴급구호비로 350만 원을 지원해 어려움에서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도왔다"고 25일 밝혔다.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지원된 긴급구호비는 7월 월례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절차를 거친 후에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재외국민인 노인 1인 가구(여성)인데, 건강보험료가 수개월째 미납되었을뿐만 아니라 고정 수입이 없어 생계유지에도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어려움을 알게 된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월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건강보험료 체납금 대납과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 긴급구호비는 ‘3천원의 희망기금’으로 집행되었다. 이 기금은 ‘매월 3천원으로 나누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기부, 같이 행복한 율천동 만들기’라는 취지로 율천동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의 특색사업이다. 고재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지원은 위기가구가 건강보험 가입 자격을 회복하
LG CNS는 인도네시아 상업은행인 시나르마스 은행의 차세대 카드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동남아 금융 정보기술(I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 CNS가 지난해 시나르마스 그룹과 설립한 합작 법인 LG 시나르마스 출범 이후 금융 분야에서 수주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해외 현지 금융사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첫 사례다. 사업 기간은 총 6년으로, 1년간 시스템을 구축한 뒤 5년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은행은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관리 시스템을 각각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LG CNS는 자체 카드 비즈니스 솔루션 카드퍼펙트를 활용해 시나르마스 은행의 직불카드 관리 시스템과 신용카드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카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교두보 삼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권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동남아권 은행을 대상으로 카드퍼펙트 솔루션 설명회를 지속 진행 중이며, 글로벌 은행으로부터 솔루션 도입 문의 역시 증가 추세라고 회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