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객상담콜센터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96.7%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 상반기 종합만족도 평균 96.2%보다 0.5% 향상된 수준이다. 이번 콜센터 시민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7월 1부터 12월 20일까지 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가운데 15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상담친절도, 상담충실성, 상담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 3개 항목을 전화로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항목별 조사 결과 고객상담 콜센터 상담사의 친절도 평가는 96.9% 만족도를, 상담원의 답변 내용에 대한 충실성 평가는 96.5% 만족도를, 상담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6.8%를 각각 나타냈다. 성남시는 시정전반의 상담 매뉴얼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매주 금요일 분야별 업무부서 팀장, 주무관이 직접 콜센터 상담사 직무교육(총 52회) 등을 해온 성과로 보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소한 고객상담 콜센터는 차량, 여권 등 하루평균 1,741건의 시민 상담을 벌여 최근 5년간 총 179만4,258건의 각종 민원상담을 했다. 앞으로도 시는 콜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날로 복잡·다양해지는 시민들의 행정욕구 및 행정수요를 능동적으로,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nbs
최근 이통사 판매점 등에서 소비자에게 휴대전화를 판매하고 나서 일정 기간이 지나 판매비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이동통신 서비스에 새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을 할 때 나중에 현금을 주겠다는 ‘페이백’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페이백 약속을 믿었다가 피해를 봤다는 민원이 지난해 10월 이후 매월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페이백은 계약 체결을 하고 보통 3개월 후 가입자 은행계좌에 입금되는데, 적게는 위약금 정도부터 많게는 60만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방통위의 보조금 조사가 개시되기 직전까지 극성을 부렸던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관계자는 “과도한 보조금 지원이 끊어지면서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3개월 후 페이백 약속을 했는데 입금이 되지 않자 민원을 제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3년 1월7일 성남시의회 제192회 임시회에서 2013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중 정자동 176-4번지 일원 부지 매각 건이 가결되었다. 정자동 178-4번지 일원 10,848㎡(이하 ‘정자동부지’라 칭함)은 NHN(네이버) 옆 부지로 공시지가만 722억원에 달하는 분당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이다. 이곳은 경기 남부권역 교통의 요충지이자 유유히 흐르는 탄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상업시설, 체육문화시설, 주거환경 등이 국내 최고의 업무시설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입주한 NHN의 경우 협력업체 등을 포함해 고용인원이 5천여명에 이르고, 지난 5년간 1,027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정자동부지에 우량 기업 입주 시 ‘또 다른 NHN 효과’ 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2010년 3월 구미동 192-2번지에 자리 잡은 네오위즈의 경우, 주변 상업시설과 제휴를 맺어 직원들이 할인서비스를 받는 등 오리역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정 그룹군이 이전하게 되면 비공식적으로 직원의 30%정도가 함께 이사해 직주근접에 의
성남시는 주민주도의 행복마을 만들기 시범 사업을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 문화만들기,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 생활환경 정비·개선, 지역활성화 도모 등 4개 분야의 14개 지역공동체 사업이다. 이 지역공동체 사업은 지역 주민이 마을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을테마만들기, 담장정비, 벽화사업, 특화거리조성 등 주민편익사업을 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자립형 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사업기간은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이다. 전문평가단이 주민참여도 및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하며, 마을 사업내용과 규모 등에 따라 사업당 200~500만원 씩 총 3천500만원을 지원한다.성남시 거주자, 지역에 소재한 사업장 근무자, 학교 재학생 등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및 동아리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행복마을 만들기 시범사업 진행 과정과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원방안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 형성에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주거복지 공약으로 내세웠던 철도용지 임대주택(행복주택)의 시범사업이 하반기 경기 안산·평택 등 수도권 주요 역사에서 우선 추진된다. 지난 13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국토해양부는 박 당선인이 선거 공약으로 발표했던 철도 위에 인공 대지를 조성해 임대주택 20만채를 공급한다는 행복주택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토부는 안산과 평택 등 수도권 주요 후보지에 대한 1차 검토결과를 인수위에 보고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안산유세에서 “안산의 5개 전철역 역사 위에 저렴하고 살기 편한 행복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 위 인공 대지 조성이 다소 어려운 서울 도심에는 관공서 유휴용지를 활용한 임대주택 건립 방안이 제시됐다. 또 노인 등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대한 특별공급방안도 포함됐다. 이 같은 임대주택은 철도와 인접한 만큼 소음 방지와 이에 따른 시공비용 부담 해소가 정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하우스푸어·렌트푸어에 관한 정책은 철저히 공약사항에 맞춰 준비했다”며 “다만 기존의 국토부 대책이 공약에 맞춰 완전히 바뀐다는 뜻
서울시가 시내버스 광고에 대해 대대적인 손질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13일 선정적인 광고부착 전면 금지하고 광고업체를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내버스 광고는 66개 버스업체가 개별적으로 입찰해 선정한 광고대행사 11곳이 담당해 왔고 광고대행사가 경쟁이 붙어 주류광고나 성형외과 광고 등 남녀노소 모두 보기에도 민망한 광고들이 많았다. 서울시는 앞으로 ‘사전심의’를 거친 광고만 부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계약조항을 바꿔 주류광고 금지, 병원 과대광고, 성인용품 광고부착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위약금을 물게 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 사업’ 참여 희망 업체를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올 1월부터 6월 사이에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도움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성남시 지역 내 중소기업이다. 시는 신청 업체 가운데 성남시 수혜정도, 수출잠재력, 참가 준비사항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 업체 당 최고 400만원 한도내에서 부스임차료와 장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업체는 성남시 홈페이지(http://www.seongnam.go.kr)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카탈로그 등 각종 서류를 구비하고 기한 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이 오는 31일부터 음식점 외부에 가격표시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표시제는 영업장 신고 면적 150㎡이상의 일반음식점 및 휴게 음식점은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방법으로 영업소의 입구나 주출입문 주변 등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최소 5개 이상 품목을 의무적으로 게재해야 한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음식점 메뉴판에 부가가치세, 봉사료를 모두 포함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실제 지불해야 하는 ‘최종 지불가격표시제’와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고기의 가격을 100g 단위로 표시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표시대상은 조리 가공되지 않은 생육상태로 제공하는 경우에 한하며, 조리된 음식 및 육회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는 메뉴는 제외대상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음식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증진과 업소 간 건전한 가격경쟁 유도로 업주와 소비자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어길시 1차 시정명령, 2차 영업정지 7일 및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사회단체의 건전한 육성과 공익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월 11일부터 1월 23일까지 약 2주간 ‘2013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규모는 90여개 사업에 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단체 보조금 공모자격은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규정이 있거나 시가 권장하는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그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또, 성남시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며 회원, 회칙 등 기본적인 운영요건을 갖춘 비영리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을 해온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와 달리 보조금 지원 없이 수행가능한 사업 및 친목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개인, 기업체, 정당지원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 단체는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 ‘입법예고·공고’란에 게시된 보조금 신청서와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최근 1년간 추진한 공익사업 추진실적 1부 등을 작성해 해당 사업 관련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신청서
정부는 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수급조절용으로 확보하고 있는 겨울배추 8천톤 중 6백톤을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등을 통해 시중가 보다 40%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이는 최근 폭설과 한파가 지속되면서 배추 등 채소류의 생육이 부진해 설 성수기를 앞두고 서민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 겨울 채소류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조치이다. 겨울배추는 김장철 이후 12월초부터 지속된 한파로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해 현재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2.5배, 소비자가격은 2배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월 상순 기준으로 도매가격은 평년 1,332원(포기/상품)에서 올해 3,500원으로 163% 상승했고, 소비자가격은 평년 2,118원(포기/상품)에서 올해 3,938원으로 86% 상승했다. 한편, 대파와 시금치, 당근 등 설 성수품목은 한파 등으로 수확이 지연돼 최근 가격은 전·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1월 상순 기준으로 대파 소비자가격은 평년 2,474원(kg/상품)에서 올해 3,458원으로 40% 올랐다. 또 시금치는 4,608원에서 6,860원으로 49%, 당근은 2
지난해 파생상품펀드와 부동산펀드 등으로 자금이 유입돼 전체 펀드순자산은 30.2조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주식형펀드의 자금순유출에도 불구하고 기타유형펀드 등으로의 지속적 자금유입과 MMF의 증가로 전체 펀드순자산은 전년말대비 30.2조원 증가한 307.6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식형펀드는 KOSPI가 연중 1800~2000p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주식형펀드는 투자원금회수 목적의 환매현상이 심화됐다. 지난 한 해 동안 11.52조원의 자금순유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평가액이 10.3조원 증가해 수탁고 감소를 완화했다. 파생상품과 부동산펀드는 초과수익률 획득을 위해 파생상품펀드와 부동산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했으며 자산평가액도 각각 6.5조원, 0.5조원 증가하고 자금순유입은 각각 3.8조원, 3.0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펀드시장은 KOSPI가 박스권(1800~2000p)에 묶임에 따라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이어졌으나, 대체투자대상으로 떠오른 해외채권형펀드, 파생상품펀드와 부동산펀드로 자금이 유입돼 전체 펀드 순자산이 전년대비 30.2조원이 증가했다.
올해 건설 경기는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 수주가 감소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3년 건설 경기 전망’에서 “2013년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0.8% 감소한 110.3조원(경상금액 기준)에 그치고, 건설투자 역시 증가율이 1.6%에 불과해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적정 수준의 건설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중견 건설업체들의 잇따른 부도로 경제 및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2013년에도 건설업체의 유동성 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과 PF부실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거래 가격을 반영해 더욱 정확해진 주택가격 동향이 첫선을 보였다. 지난 10일 한국감정원은 그동안 KB국민은행이 맡았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이관 받아 2013년 1월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를 처음 공표했다. 국토해양부 실거래 가격 통계를 바탕으로 한국감정원 전문 조사원들이 직접 현장조사를 통해 가격을 산정했다. 또 통계 이용 수요를 반영해 공표지역을 기존 158개 시·군·구에서 189개 시·군·구로 확대했고 소형·중형·대형으로 구분하던 주택 규모 구분을 면적별 5개로 세분화했다. 주간 조사는 매주 월요일을 조사 기준일로 해 매주 금요일 공표한다. 부동산정보통계시스템 ‘알원(R-ONE)’ 홈페이지(www.r-one.co.kr)를 통해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주택 수급과 거래 동향, 가격 변동 요인 등 정보를 수록한 보고서와 통계표, 시계열 자료를 제공한다. 월간 조사는 매달 15일이 포함된 주의 월요일을 조사 기준일로 해 다음달 1일 발표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지난해 12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5조6천억원 늘면서 10년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취득세 감면 등 정부의 한시적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지난해 말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면서 은행권 가계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일 내놓은 ‘2012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12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월보다 4조9천억원 늘어난 466조5천억원이다. 2006년 12월 5조원 늘어난 이래 가장 큰 증가규모이다.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과 은행 대출채권 양도 등을 포함한 12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5조6천억원. 특히 지난해 11월 2천억 줄었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16조9천억원으로 5조원 늘었다. 증가액은 2002년 9월(5조7천억원) 이후 최대치이다. 한은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입장이다. 한은 금융시장팀 관계자는 “이번 12월 주택담보대출 증가는 세제혜택 감면 만료에 따른 연말 효과로 크게 의미를 둘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올해 취득세 감면이 연장된다고 하더라도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부동산 거래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이 향후에도
성남시가 수도권 경제중심도시로 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가 기초 도시로는 최초로 벤처기업 1천개를 돌파한 데 이어 2012년 신설법인 수 집계에 있어서도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남시는 2012년 1년간 총 1,701개의 신설법인이 등록되어 전년대비 15% 증가해 고양, 용인, 수원 등을 200~500여개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매월 평균 140개 이상의 법인이 신설된 결과다. 기업들은 왜 성남시를 선호하는 이유는 먼저 발전적인 도시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강남을 10분대로 잇는 신분당선과 분당선 왕십리 연장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분당, 판교 등 고급 주거-교육벨트가 30~40대 직장인들의 눈높이와 맞아떨어졌다. 여기에 우수인재의 채용 편의, 강남권 대비 저렴한 임대료, 친환경적인 도시 분위기 등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성남시 차원의 활발한 산업육성정책이 기업을 끌어들이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성남시는 매년 200억원이상을 지속 투입해 비즈니스센터 제공, 투자펀드 지원, 중기육성기금 운영, 창업-R&D-마케팅-클러스터 지원, 대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