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선정적인 광고부착 전면 금지하고 광고업체를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내버스 광고는 66개 버스업체가 개별적으로 입찰해 선정한 광고대행사 11곳이 담당해 왔고 광고대행사가 경쟁이 붙어 주류광고나 성형외과 광고 등 남녀노소 모두 보기에도 민망한 광고들이 많았다.
서울시는 앞으로 ‘사전심의’를 거친 광고만 부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계약조항을 바꿔 주류광고 금지, 병원 과대광고, 성인용품 광고부착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위약금을 물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