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 경기는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 수주가 감소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3년 건설 경기 전망’에서 “2013년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0.8% 감소한 110.3조원(경상금액 기준)에 그치고, 건설투자 역시 증가율이 1.6%에 불과해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적정 수준의 건설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중견 건설업체들의 잇따른 부도로 경제 및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2013년에도 건설업체의 유동성 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과 PF부실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