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4.9℃
  • 구름많음서울 -9.0℃
  • 맑음대전 -9.0℃
  • 구름조금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4.5℃
  • 구름조금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1.9℃
  • 흐림고창 -5.5℃
  • 흐림제주 2.9℃
  • 맑음강화 -10.3℃
  • 흐림보은 -12.2℃
  • 흐림금산 -10.8℃
  • 흐림강진군 -2.6℃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1.1℃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경제


가계대출 5조6천억↑, 10년3개월래 최대폭 증가

지난해 12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5조6천억원 늘면서 10년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취득세 감면 등 정부의 한시적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지난해 말 부동산 거래가 증가하면서 은행권 가계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일 내놓은 ‘2012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12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월보다 4조9천억원 늘어난 466조5천억원이다. 2006년 12월 5조원 늘어난 이래 가장 큰 증가규모이다.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과 은행 대출채권 양도 등을 포함한 12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5조6천억원. 특히 지난해 11월 2천억 줄었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16조9천억원으로 5조원 늘었다. 증가액은 2002년 9월(5조7천억원) 이후 최대치이다.

한은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입장이다. 한은 금융시장팀 관계자는 “이번 12월 주택담보대출 증가는 세제혜택 감면 만료에 따른 연말 효과로 크게 의미를 둘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올해 취득세 감면이 연장된다고 하더라도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부동산 거래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급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1월 4700가구에서 12월 6800가구로 껑충 뛰었다. 그러나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는 향후 경제상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위원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실수요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여 리스크 대비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어떤 이유에서건 가계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가계와 정부 입장에서도 모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