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에서 HD급 이상 화질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19일부터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안은CCTV 의무설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지난 4월국회를 통과한 개정 영유아보육법에서 위임한 사항들과 각종 제도개선 사항들이 반영됐다.이에 따라어린이집에서는 고해상도(HD)급 이상의 화질로 60일 이상의 저장용량을 갖춘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각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 등 영유아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에 설치해야 한다.보호자는 자녀가 학대 또는 안전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의심될 경우 어린이집에 열람요청서나 의사소견서를 제출해 영상정보의 열람을 요청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열람 장소 등을 정해 보호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또 개정안에는 2층 이상인 어린이집에 설치되는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소방관서의 확인을 받을 것을의무화했다. 아울러아동학대 어린이집 및 행위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했다. 개정안은 중대한 학대행위에 대해서는 1회 발생의 경우라도 어린이집 폐쇄를 가능하게 했다. 또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자격정지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
앞으로 장애인 공무원에게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 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후생복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소속 장애인 공무원은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등급에 따라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 지원서비스를, 경증장애인 공무원은 보조공학기기 지원서비스의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유형 및 업무특성에 따라 지급되며 시각장애인용 점자프린터·확대독서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용 책상·특수작업의자, 청각장애인에게 필요한 문자전화기·소리증폭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등이 있다. 근로지원인은 핵심적인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부수적인 업무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에게 장애 유형에 따라 지원된다. 근로지원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시각·지체 장애인에 대한 이동지원, 인터넷 검색 지원, 프레젠테이션 기술지원, 청각장애인에 대한 대화·전화통화 지원 등이 있다. 기존에는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소속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담당했다. 이 경우 예산이 부족한 부처 소속 공무원은 본인 부담으로 보조공학기기를 구매하
칠레 해안도시 코킴보에 16일 오후(현지시간)에 발생한 규모 8.3의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재난사태가 선포 됐다.2~4.5m 높이의 파도가 항구도시인 코킴보를 덮쳐 부두에 정박한 어선 등 선박과 접안시설들이 상당 부분 파손되고 전력 공급도 끊겨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숨진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16~19일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황교안 총리는 프랑스 방문 이틀째인 17일 칠레 산티아고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사태에 대해 현지에서 보고를 받고, 우리 재외국민들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한 필요 조치를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외교부는 현지 주칠레대사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우리 동포들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면서 면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사콜센터의 긴급 문자 공지를 통해 우리 여행객들에게도 안전 유의를 당부하고 있다.칠레에는 재외국민 등 한국인 27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들의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이번 지진으로 다른 태평양 연안 국가에도 쓰나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페루 등 인근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국민과 여행객들에게도 영사콜센터
△17일 도박문제 예방 연예인홍보단이위촉되었다. 왼쪽부터 탤런트 서주현, 탤런트 박정서, 탤런트 조진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이광자, 개그맨 황기순, 탤런트 김덕현, 탤런트 이정용,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오늘(17일), 제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이병진,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광자, 이하 관리센터)가 ‘제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 및 제 8회 도박중독 예방치유 심포지엄’을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은 2009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발족일인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한 이래로 7회째 실시되는 것으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제7회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실시하는 행사의 하나로 개최되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도박 폐해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 도박 중독 예방과 치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9년부터 사감위 출범일인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2013년 8월 개원하여 대중매체 예방홍보 전개, 24시간 Help-line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대한민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 SP는 영국의 피치 IBCA, 미국의 무디스와 함께 세계금융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전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무디스, 피치에 이어 SP까지 모두로부터 AA-등급을 받게 됐다.SP는 이번 등급 상향 요인으로 우호적인 정책환경과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건전성 등을 꼽았다. 특히 이번에 한국이 부여받은 신용등급은 중국과 같은 수준으로 일본 신용등급(AA-)를 처음으로 앞선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추석을 맞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민원 1576건(2013년 1월~2015년 8월)을 분석한 결과 전체 민원의 40.4%는 ‘상품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품질불량이나 부실한 AS’를 지적한 민원이 19.4%였고 ‘교환이나 환불 거부·지연’ 18.4%, ‘배송 지연 또는 잘못된 주소로 배송’ 6.1% 순이었다.허위·과장 광고 사례로는 사은품을 제공하겠다고 광고를 한 후 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가격 할인액이나 품질 및 효과를 과장하는 경우, 이용자에게 불리한 정보를 숨기거나 알리지 않은 경우, 주문을 받아놓고 품절됐다며 판매를 거부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홈쇼핑 판매 상품 중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된 품목은 휴대폰(13.9%)이었으며 다음으로 보험(11.6%), 가전제품(11.5%), 건강기능 식품(6.6%), 의류·신발(6.3%), 화장품(5.8%) 등으로 조사됐다. 2014년도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전년 동기(1월~8월) 대비 12.3% 감소했으나 2015년도에는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을 가장 많이 접수한 기관은 전체 민원의 53.2%를 차지한 한국소비자원이며 공정거래위원회(21.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시행령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 시설 입지 기준이 적용되도록 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어 2015년 9월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는, 최근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촉진 활성화로 도시민의 농어촌 체험을 위한 체험․휴양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도시 주변에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시행령 개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사업자로 지정받은 자는 사업계획서에 따라 농촌체험휴양마을사업에 필요한 체험관, 휴양시설,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시설을 2천제곱미터 이내의 범위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설치 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이정삼 과장은 “기존에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으로 음식점,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을 설치하기 어려웠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이러한 수익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소득 증대 및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농촌의 다양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가칭)’ 조성을 제안한데 이어 펀드에 일시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하고, 이후 매달 월급의 2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박 대통령은 올해 연봉(2억 504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매달 기부액이 340만여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펀드 조성과 관련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한 뒤 박 대통령의 기부 계획, 펀드 조성 및 활용 방안, 펀드를 관리할 ‘청년희망재단’(가칭) 설립 계획 등을 공개했다.황 총리는 “박 대통령께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차원에서 직접 제안하신 청년일자리 관련 펀드의 조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 펀드는 사회적 대타협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개혁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그리고 공공기관장부터 우선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더 나아가 사회지도층, 공직사회,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청년희망펀드는 월급이나 소득에 대한 일정비율 또는 일정금액의 기부를 통해 조성하도록 하겠다”면서 "박 대통령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민간과 공공의 공간정보를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공간정보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일에 맞춰 개최되는 국가공간정보 정책설명회에서 국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정보의 양방향 교류현장을 확인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9월15일, 오후1시부터 양재동 더케이(The-K) 호텔 거문고 A실에서『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설명회』(이하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며 공간정보의 공유·협력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 정책설명 및 의견수렴과 국가공간정보 정보화사업별 추진현황 보고 병행이날 정책설명회는 공간정보 생산·활용 민간기업, 시·도 및 시·군·구 업무담당 공무원,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하는 50여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실무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설명회는「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효율화 계획」설명을 시작으로 △국가공간정보 취합·연계체계 일원화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 구축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온 나라 부동산 통합포털 구축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와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인「2015년도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효율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까지 관광경찰과 합동으로 불법 게스트하우스를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문체부는 관광경찰, 서울특별시와 합동으로 서울시내 불법 게스트하우스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호텔의 서비스와 주거공간이 결합된 주거형태로 장기 투숙객을 위한 공간)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진행한다.일반적으로 게스트하우스 또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으로 신고하거나 ‘관광진흥법’상 호스텔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으로 등록 또는 지정받아 영업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내 게스트하우스 중 업종 신고 없이 운영되는 불법 게스트하우스 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돼 올해 4월에 이어 단속을 펼치게 됐다. 문체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 영업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를 할 계획이다.주요 단속 내용은 숙박업으로 신고 또는 지정이 돼 있는지의 여부, 숙박업종 미신고 또는 미지정 사유, 소방안전시설 설치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미신고 숙박업소들은 ‘공중위생관리법’ 제20조제1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신고 또는 지정 업소라 하더라도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9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오는 9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2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2015년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네 개의 트랙에서 2회의 기조강연과 27회의 동시강연이 펼쳐진다. 올해의 컨퍼런스는 ▴HRD StrategyLeadership (우수사례) ▴LearningDevelopment(학습과 계발) ▴TrendIssue(트렌드와 이슈) ▴Diversity(다양,포괄)라는 4개 트랙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들이 HRD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15일)에는 기조강연자인 플로리다 주립대 Roger Kaufman 교수가 ‘HRD가 이끄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HRD가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둘째 날에는 서울대 최인철 교수가 ‘조직문화 관점에서의 행복한 삶의 조건’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행복한 기업문화 형성을 위한 조건을 제시하고 조직 내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추석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9월 추석이전에 체불근로자에 대한 체당금 지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산업 현장에서 매년 약 30여만 명의 근로자가 1조 3천여억 원에 달하는 임금, 퇴직금 등을 제 때 지급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올해도 8월까지 약 19만여 명의 근로자가 약 8,539억 원에 달하는 임금, 퇴직금 등을 지급받지 못하여 체불임금을 신고하였다. 이 중 11만여 명은 3,793억 원에 달하는 임금, 퇴직금 등을 지급받아 해결 되었으나, 6만6천여 명(4,049억 원)은 해결되지 않았다. A씨는 B업체에서 근무하다 500만원의 임금이 체불되어 퇴직까지 하게 되었다. 3개월이 지나도 임금을 받지 못하였고 새로운 직장도 구하지 못하였다. 지급받고 있는 실업급여는 기본 생활비 밖에 되지 않아, 이번 추석명절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해서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도리임에도 형편이 여의치 않아 깊은 상념에 빠져 있었는데,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지원을 받아 소송을 하였고, 소송이 끝나자마자 근로복지공단에 소액체당금을 신청하였더니 2일 만에 300만원을 지급 받아 맘 편히 부모님을 뵈러 가기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2013년 세법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근로 장려금이 대폭 확대되고, 자녀장려금이 신설돼 국세청에서 추석 이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근로장려금(가구당 최대 210만원 지급)의 경우 근로자 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 및 기초생활수급자가 지원대상에 추가됐다.또한, 저소득가구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부합산 연간소득 4000만원 이하 가구에 대해 자녀수 제한없이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의 자녀장려금도 지급된다.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자녀 2인을 둔 가구의 경우 최대 310만원 지급된다.이에 따라, 올해는 작년 지급가구(85만 가구)의 2배에 달하는 약 180만 가구에 지급하게 될 예정이다.근로장려금은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국세청에서 처음으로 59만 가구에 지급했다.2012년 방문판매원·보험모집인, 2013년 배우자·자녀가 없는 단독가구(60세 이상)까지 점차적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됐다.올해에는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자 확대(자영업자·기초생활수급자)와 함께 재산보유액 상한이 1억원 → 1억 4000만원으로 인상되고, 주택가액 제한(6000만원 미만)이 폐지되는 등 재산·주택 요건이
지난 9월 9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4회 서울안보대화」가 11일(금) 오후「서울안보대화 비전선언문」을 채택하고, 백승주 국방부 차관의 폐회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백승주 국방차관은 제4차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 SDD) 계기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국방교류협력, 정례협의체 개설, 방산 협력 등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국방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이번 양자회담에서는 칠레,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와 실질적인 국방협력 추진을 위한 정례협의체를 개설하기로 하고, 브루나이, 캐다나, 영국 등은 국방협력 강화를 위한 군 인사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특히, 백 차관은 도쿠치 히데시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과 양자회담에서 일본의 안보법제 정비와 관련하여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한국의 요청이나 동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지난 5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한·미·일 안보회의(DTT)* 틀 내에서 관련내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 한·미·
산업 통산 자원부가 울릉도를 세계 최대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드는 사업에 첫 시동을 걸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울릉도를 세계 최대규모의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주식회의’의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기존 디젤발전 중심의 전력공급체계를 ICT(ESS, EMS)가 융합된 신재생발전원(태양광, 풍력, 소수력, 지열 및 연료전지)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한국전력, 경상북도, 울릉군, LG CNS, 도화 엔지니어링 등이 출자해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선을 설립했으며 총사업비 3902억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울릉도는 10월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 준공을 거쳐 신재생에너지와 섬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하는 관광·레저산업 등을 융합한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2단계로 추진되며 우선 2017년까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ESS 등을 활용해 전체 울릉도 전력의 30%를 공급하며 2020년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와 ESS 등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문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