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공동으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프로젝트의 대표 분야인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금번 사업은 '16년부터 '20년까지 5년간 총 1,270억원의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웨어러블용 소재·부품, 플랫폼 기술개발에 1,110억원을,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 16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현재 웨어러블 시장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이나, 관련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기업들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추세를 볼 때, 빠르면 2016년 전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현재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의료기기 및 스마트폰 등과 연계하여 문자, 이메일,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가 대다수라면, 앞으로는 국방, 소방 등 고위험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의복, 장구류 및 사물간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생활/문화 제품으로까지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시장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전기ㆍ전자ㆍIT 기술을 활용할 경우 단기간 내 시장 선점이 가능하고, IT분야뿐 아니라 의료·국방·섬유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3만 2524가구 대비 0.9%인 303 가구 감소한 총 3만 2221 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준공 후 미분양은전월 1만 1477 가구 대비 6.0%인 685 가구 감소한 1만 792 가구로 집계됐다.지역별로보면 수도권은 1만 5576 가구로 전월 1만 4549 가구 대비 7.1%인 1027 가구 증가한 반면, 지방은 1만 6645 가구로 전월 1만 7975 가구 대비 7.4% 인 1330 가구 감소했다.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7402 가구 대비 154 가구 감소한 7248 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 2만 5122 가구 대비 149 가구 감소한 2만 4973 가구로 나타났다.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지난달 백화점의 매출이 11%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10월보다 11.4% 상승했다. 최근 3년간 상승폭이 가장 큰 셈이다. 백화점 매출의 두자릿 수 증가는 지난해 8월의 10.8%에 이어 두 번째다. 올 1~9월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1.8%였다. 상품군별 증가율을 보면 가정용품이 26.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남성의류(13.8%), 해외 유명브랜드(12.4%), 여성정장(12.3%) 등이 이었다.특히 가전은 대규모 할인행사 및 웨딩페어 개최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의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인한 전반적인 의류상품 판매 호조로 5개월 만에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1%나 뛰었다. 편의점은 할인행사, 담배값 인상에 따른 판매액 증가, 독자상품(PB상품) 인기, 점포수증가에 힘입어 매출 상승폭이 컸다. 할인행사, 담배값 인상, 독자개발상품(PB) 판매 증가, 점포수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은 각각 0.5%, 3.6% 하락했다. 명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윤리학회와 시사저널의 공동 주최로 열린 ‘2015 한국윤리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인 한국윤리경영 대상은 한국윤리학회와 시사저널이 공동 주최하여,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큰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임직원 윤리경영교육, 윤리강령 제정 및 서약제도, 전담부서 설치 및 운영, 우수자(팀) 포상, 임직원 평가 시 CSR(기업 사회적 책임) 성과 반영, 이행현황 정기적 진단 및 모니터링 등 총 6개 평가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에 상이 수여된다.인천공항공사는 자체 윤리경영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켜 왔을 뿐 아니라 청렴 교육과 캠페인, 윤리 간담회 등을 통해 4만여 명의 인천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윤리경영을 전파하고자 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국민의 기업인 인천공항에서 윤리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핵심요소이자 세계적인 공항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윤리경영과 기업의
계약제도의 합리적 기준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계약관련 학회 교수 및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후원하고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계약학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세미나 「지방계약의 최근 이슈와 발전방안 모색」이 11월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G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인천시에서 유치한 전국단위행사로 이용철 인천시 기획조정실장과 강기홍 한국지방계약학회장, 곽임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등 계약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반에 걸쳐 2세션 3주제 형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1주제에서는“지방자치단체의 재정위기관리제도”에 관한 긴급재정관리제도의 지정요건과 기준을 법제화 등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게 설정하여 파산직면의 지방자치단체 회생과 재정책임성 확보방안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2주제는 “EU와 영국의 공공혁신조달 사례 및 시사점”을 통해 공공조달 역할의 인식전환, 조달제도의 개선과 전략적 활용, 유기적 협력, 구매부서 위상제고 및 공공조달 전문가 양성을 강조하였고, 3주제에서는 “국가계약과 지방계약의 관계”란 주제로 차이점을 비교하고 보증기관 연쇄부도, 연대책임 등에 대한 신속한 대책
최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러시아 여객기 폭탄테러 등으로 보안에 대한 관심과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의 대테러 대응태세를 강화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공항은 파리 연쇄테러 발생 이후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지난 17일부로 항공보안등급을 ‘관심’에서 ‘주의’(총 5단계 중 3번째 단계)로 한 단계 격상하여 여객 보안검색 등을 강화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인천공항 테러 대비계획에 대한 보고와 현장점검을 실시한 국토교통부 장관과 1차관, 군사령관은 인천공항의 테러 대비태세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인천공항은 ‘인천공항 테러보안대책협의회’를 주축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을 비롯한 상주기관 12개 기관이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특이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인천공항 테러보안대책협의회는 러시아 여객기 추락사건이 발생했을 때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테러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인천공항 보안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보안점검을 실시하여 인천공항의 보안 취약요인을 제거하는 등 테러 가능성을 원천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25일 14:00 수인선과 인천1호선의 환승역인 원인재역에서 공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맞춤형 역무설비 재배치 시연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역무실과 매표실이 분리된 역들은 신속한 고객 응대가 어려워 역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았다.해결방법은 역무집중화공사 뿐이었으나 7억여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보니 쉽게 개선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공사는 교통카드 도입 이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매표실에 역무실과 동일한 화상 및 전화설비, 교통카드 전산기, 열차 및 PSD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설치해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등 전반적 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정호 사장은 “현재 인천 1호선에는 교통카드 개집표기와 역무실이 멀리 떨어진 역사가 다수 있어, 고객들의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고 직원들 역시 역사 상황파악을 위해 고객 접점과 역무실을 뛰어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역무설비 재배치로 고객 서비스가 향상되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원인재역 역무설비 재배치사업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지하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사회적경제와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푸드트럭, 사회적기업이 서로 힘을 합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전경희)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중구 자유공원서로 37번길 일대에서 ‘인천 중구 동화마을과 푸드트럭 친구들’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0일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 인천시 송월동 동화마을 협동조합 3자간 체결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 업무협약의 실행을 위한 1차 행사다.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푸드트럭협동조합 소속 10개 푸드트럭이 참여해 세계음식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세계음식 푸드트럭에서는 커피, 만쥬, 와플, 파르페, 뱅쇼, 아끼소바, 스테이크, 오뎅, 꼬치, 샌드위치, 닭꼬치, 회오리감자, 인도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사회적기업 4곳도 참가해 색종이를 이용한 증강현실, 비누공예, 액자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LED 풍선 전시회,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단체와 함께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점검대상은 불법 주차 민원이 많이 제기된 대형매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시설을 포함해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시설 4300여곳이다.점검항목은 주차가능 표지 없이 주차하거나 보행 장애인 탑승없이 주차하는 경우, 주차표지 위·변조 및 이를타인에게 양도하는 등의 부정사용과 주차방해행위 등이다.아울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장소·유효폭 확보여부·규모·주차면수 확보 여부 등 설치 적정성도 같이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7월9일부터 8월13일까지 총 5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총 738건의 불법행위(불법주차 675건, 표지 위·변조 40건 등)를 적발하고 5061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더욱 보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사용문화가 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다수의 철도사업이 계획된 영동대로 지하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길이 약 630m, 폭 약 75m인 영동대로 지하공간에는 국가철도사업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서울시가 계획한 위례~신사 도시철도가 계획돼 있으며 철도역사와 연계한 환승센터, 주차장, 상업시설 등을 배치하는 도시개발 사업을 서울시와 강남구가 계획 중에 있다.개별 사업들이 각각 추진될 경우 반복된 굴착으로 인한 교통 불편 가중 등의 문제점이 예상돼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영동대로 통합개발을 건의했다.국토부는 통합개발의 필요성을 감안해 지난 7월부터 관계기관인 국토부·서울시·경기도·강남구·철도시설공단 등이 특별팀(TF)을 구성해 통합개발의 방법, 시기, 주체 등에 논의했다.또한 기존의 과장급인 실무특별팀은 논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국장급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격상하기로 했다.협의체 회의를 통해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2021년 적기개통과 통합개발 사업비 조달방안, 기관 간 이견 조율 등 영동대로 지하공간의 체계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24일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와 함께 인천시 중구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인천공항공사 임직원 40여 명과 중구청 공무원 20여 명은 이날 인천 중구 북성동 일대 연탄 난방을 하는 15가구에 4,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인천공항공사 경영지원처 주견 처장은 “활주로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공항 임직원들과 중구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중구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의 활주로 스토리’를 인천공항 SNS 채널로 공유하여 추가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중국지역 여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항 면세점으로서의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5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2015 Business Traveller China Awards)’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Best Airport Duty Free in the Worl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중국, 미국, 영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여행전문 월간지이다. 해마다 독자 설문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여행 관련 기업 및 서비스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중국판이 진행한 2만 명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중국인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태판에서도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에 선정되었으며, 영국의 여행․리테일 전문지인 프론티어지에서도 3년 연속 ‘올해의 공항 면세점’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최고 면세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월 24일 인천시청에서 헬라 쉬흐로흐(Hela Cheikhrouhou)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이날 면담에서 헬라 GCF 사무총장은 내년도 GCF 사무국 조직 확대와 인력 증원에 대해 설명하고, 금년도 제9차·10차 이사회 송도 개최 시 인천시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이번 11월에 개최된 제11차 GCF 이사회 성과와 2주 앞으로 다가온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1, 파리, 2015.11.30.~12.11.)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유정복 시장은 GCF가 2013년 설립 이후 2년 동안 본격적인 재원 조성에 나서 38개 국가로부터 약 102억 달러를 마련하고, 지난 제9차·10차 이사회에서 20개 이행기구를 인증하는 한편, 이번달 제11차 이사회에서 8개 개도국 지원사업을 최초로 승인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보편적 '新기후체제(Post-2020)' 합의를 도출시켜 선진국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기를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한 인천광역시와 신세계 간 소송 항소심에서도 인천시가 승소했다. 인천시는 11월 24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말소 등 청구의 소’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신세계측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은 지난 2013년 1월 30일 인천시가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롯데백화점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2013년 6월 신세계측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2월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도 인천시가 승소한 바 있다. 당시 판결에서는 “매각절차의 공정성과 공공성이 현저히 훼손되었다”는 신세계측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이번 항소심에서도 1심에 이어 신세계측의 항소를 기각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항소심 승소는 인천시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당시 재산 매각의 정당성을 인정받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 보다는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11월 24일(화) 제62차 회의를 개최해,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사장 지원자 중 면접 대상 후보자로 4명을 선정하고 면접 관련 사항을 확정했다.위원장을 포함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5인과 외부 전문가 3인 등 총 8인으로 면접위원회를 구성하여 11월 25일(수)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11월 27일(금)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EBS 사장을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한편, EBS 사장 지원자 중 교학사 교과서 대표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학과 교수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일부에서는 파장이 일고 있다. 이명희 교수는 뉴라이트 계열의 극우주의 성향이 강한 대표인물로알려져 최근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6일 EBS 노조는 성명을 발표해 최근 EBS 사장 내정설을 비판하며 "특정 이념의 극단지점에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자는 그것이 좌든 우든 상관없이 우리는 반대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산적한 EBS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사를 뽑을 생각에 몰두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19일에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