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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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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 백화점 매출 11.4% 증가…최근 3년새 최대

할인행사 영향…편의점 매출은 35% 급증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지난달 백화점의 매출이 11%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10월보다 11.4% 상승했다. 최근 3년간 상승폭이 가장 큰 셈이다.  


백화점 매출의 두자릿 수 증가는 지난해 8월의 10.8%에 이어 두 번째다.


올 1~9월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1.8%였다.


상품군별 증가율을 보면 가정용품이 26.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남성의류(13.8%), 해외 유명브랜드(12.4%), 여성정장(12.3%) 등이 이었다.  


특히 가전은 대규모 할인행사 및 웨딩페어 개최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의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인한 전반적인 의류상품 판매 호조로 5개월 만에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1%나 뛰었다. 편의점은 할인행사, 담배값 인상에 따른 판매액 증가, 독자상품(PB상품) 인기, 점포수증가에 힘입어 매출 상승폭이 컸다.


할인행사, 담배값 인상, 독자개발상품(PB) 판매 증가, 점포수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은 각각 0.5%, 3.6% 하락했다. 명절 이후 수요 감소로 식품 매출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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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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