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갑)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재수 의원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로 출마 변수가 남아 있다. 하지만, 다자·양자 구도 모두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지역 정치권에선 이른바 ‘전재수 대세론’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부산일보·KSOI “다자 26.8% 1위...양자대결 전재수 43.4% vs 박형준 32.3%”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월 2~3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ARS 자동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5.6%)에서 전 의원은 차기 부산시장 다자대결에서 26.8%로 1위를 기록했다. 박형준 시장은 19.1%로 뒤를 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가상 양자대결을 가정하면 전재수 43.4% vs 박형준 32.3%로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다만 “보수의 철옹성”으로 불려 온 부산에서 여론이 실제 투표로 이어질지는 정당 지지층 결집, 후보 단일화, 중도층 이동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함께 나온다. 후보군 다자대결 세부 수치는 국민의힘 김도읍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상풍력법 시행을 앞두고 계획입지제도와 환경성 검토 절차, 주민수용성 확보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해상풍력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공청회를 1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해상풍력법의 핵심 내용은 구체화한 시행령과 시행규첵에 대해 지역주민과 어업인, 업계,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3월 25일 제정된 해상풍력법은 오는 3월 26일부터 시행된다. 해상풍력법은 정부가 풍황과 환경·어업·해상교통·군작전 영향 등을 검토해 예비지구와 발전지구를 지정, 해당 지구에서만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입지제'를 도입하고, 사업자가 실시계획을 승인받으면 28개 인허가도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등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골자다. 시행령 제정안에는 해상풍력발전 예비·발전지구 지정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해상풍력 입지 정보망' 구축에 필요한 내용도 담겼다. 법에 사업자가 취득한 해양 탐사·조사 결과와 입지 정보도 국가에 귀속된다고 규정돼있는데 시행령은 '해저 지반 조사 자료'와 '국가유산
한국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에 최재관(崔在寬) 전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대표가 취임한다. 최 이사장은 1월 16일자로 공식 취임하며, 같은 날 울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신임 최재관 이사장은 △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고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주민참여재생에너지운동본부 대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1월 16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3일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 체코 간 에너지 안보,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반 얀차렉 대사를 만나 "한국과 체코는 에너지 안보, 탄소 중립, 기후위기 등 분야에서 공동 인식을 갖고 있다. 이런 면에서 전략적·포괄적 협력자로서 서로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한 달 전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체코를 방문해 디지털 정부, 재난 안전 지방행정 등과 관련한 다양한 협의를 했다"며 "양국은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계기로 에너지 전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반 얀차렉 대사는 "양국의 파트너십 관계는 작년 6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심화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체결한 이 계약은 양국의 에너지 협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중요한 성과"라며 "다른 분야의 협력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에너지 분야 협력을 넘어 E-모빌리티, 반도체, 방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이 계속 확장
6·3 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의원, 국민의힘은 유정복 현 인천시장이 각각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월 9~10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군 지지도에서 박 의원은 40.5%로 1위를 기록했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9.8%), 김교흥 의원(5.4%), 정일영 의원(4.0%)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4.1%였고, 없음 26.7%, 잘 모름 9.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혀보면 격차는 더 벌어졌다. 박 의원이 67.0%로 선두였고, 박 전 시장(9.2%), 김 의원(5.2%), 정 의원(2.7%) 순이었다. 박 의원은 지역별로 연수·남동구(43.3%), 연령대별로 40대(51.2%)·50대(52.3%), 성별로 여성(41.7%), 이념 성향별로 진보(61.8%)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유정복 시장이 29.2%로 1위를 차지했다. 윤상현 의원(9.0%),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8.7%), 배준영 의원(5.2%)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4.3%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대통령실이 지난달 말 보수계열 정당 3선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을 후보로 지명했을 당시만 해도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제 앞에 여야는 없다”는 대통령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지명 이후 불과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갑질, 편법, 부동산 투기, 불법 후원금 논란 등 의혹이 연쇄적으로 제기되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문제는 이 논란이 특정 후보자의 도덕성 시비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능력과 실무를 앞세운 이재명 정부의 ‘실용 인사’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그 과정에서 공직자 검증 기준이 느슨해진 것은 아닌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 ‘경제 실용’ 상징 인사, 왜 이혜훈이었나 이 후보자 발탁은 분명 정치적 계산이 깔린 선택이었다. 보수 진영에서 3선을 지낸 경제통 이미지를 내세워 중도·보수층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 읽혔다. 그러나 상징성이 큰 인사일수록 도덕성의 문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검증 과정에서 예상 가능한 리스크가 충분히 걸러졌는지 의문이 남는다. ‘실용’이라는 명분에 정치적 메시지가 과도하게 실린 것 아니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3일) 오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일본 나라현으로 출국했다.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 불과 엿새 만에 다시 정상외교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현에 도착해 한일 정상 간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잇따라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으로, 지난해 10월 말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회담 이후 두 달 반 만에 성사된 다카이치 총리와의 대좌다. 특히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나아가 양국 간 첨예한 쟁점인 과거사 문제도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국이 차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을 맡는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11~12일(현지시간) 열린 제16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에서 한국이 차기 총회 의장국으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럽연합(EU)을 포함해 171개국이 가입돼 있다. 매년 한 차례 열리는 총회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현재 수장은 이탈리아 출신의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사무총장)로, 2019년 4월 제9차 총회에서 선출돼 취임한 뒤 재선 임기를 수행 중이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설립 구상은 198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엔(UN) 신·재생에너지 회의에서 처음 제기된 뒤, 유로솔라(Eurosolar) 등 주요 단체 논의를 거치며 구체화됐다. 이후 2002년 요하네스버그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2004년 본 국제재생에너지회의, 2005년 베이징 국제재생에너지회의 등을 거치며 재생에너지 정책·재원·기술 논의가 축적됐다. 특히 2004년 독일 본 회의 결의가 설립 지지를 공식화하며 추진력이 커졌고, 2008년 베를린 준비회의에서 60개국 대표
오늘(12일) 오후부터 서울 기온은 영하 2.3도,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6도 안팎에 머물고 있다. 추위 속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눈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되겠다. 현재 중부 서해안부터 눈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다. 강수 구름은 차츰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동부, 경북 북부에도 영향을 주겠다.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는 저녁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 많은 곳에 최고 5∼7cm, 강원 영서에 최고 8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리겠다. 서울에는 1cm 미만의 적은 눈이 오다가 퇴근길부터는 비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만들어지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추위의 고비를 넘기고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도, 광주와 부산 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추위가 상당하겠다. 이번 강추위는 수요일(14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 목요일(15일)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 등 일부 지역에 또 한차례 기압골이 지날 전망이다. 눈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과 영남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영동지방에는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퍼시피코에너지가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빈롱성에 위치한 30MW 규모 ‘선프로 풍력발전단지’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베트남 국가 전력망에 청정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퍼시피코에너지는 이를 기념해 지난 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40MW 규모 ‘무이네 태양광발전단지’에 이어 퍼시피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개발·건설을 거쳐 운영에 들어간 두번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동시에 베트남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 첫 풍력 사업이기도 하다. 퍼시피코에너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선프로 풍력발전단지는 베트남 전력그룹(EVN)과 20년 기간의 발전차액보장계약(FIT)을 체결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또 베트남 4대 국영은행 중 하나로 총자산 기준 2위인 베트남 산업무역은행(VietinBank)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285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투자를 제공했다. 준공식에는 퍼시피코에너지그룹 윌리엄 네이선 프랭클린 회장을 비롯해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최승호 대표, 퍼시피코에너지 베트남 팜꾸옥안 대표 등 한국·미국·일본·베트남의 주요 관계자와 베트남 정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에 3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 전역에서 벌어졌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밤 약 1천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29명이 체포됐다가 풀려났다고 밝혔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오하라 국장은 시위대가 얼음과 눈, 돌 등을 던지는 등 과격한 양상을 보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도 얼음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시위는 주말 전국으로 확산됐다. 시민단체 '인디비저블'은 텍사스, 캔자스, 뉴멕시코, 오하이오, 플로리다주 등 미 전역에서 'ICE영구 퇴출'을 구호로 내건 시위 수백 건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고 예고했다. 팀 월즈 주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미네소타주 정치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에 반발하면서도 평화 시위를 호소하고 나섰다. 월즈 주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럼프는 수천 명의 무장 요원을 우리 주에 투입했고 그들이 사람을 죽이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번 사건이 공포·갈등을 유발하도록 설계된 트럼프 대통령의 '리얼리티 T
오늘(10일)은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에 거센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현재 전국 곳곳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까지는 강한 바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고,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급강하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7도로 출발하겠다. 곳곳에서 눈구름도 발달한 가운데 수도권에 약한 눈이 내리겠다. 이밖에 강원 지역 눈은 오늘 밤까지, 그 밖의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최대 1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는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강풍과 강설이 겹치는 지역에서는 교통 불편과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한파와 강설의 영향으로 내일은 종일 춥겠다. 춘천 영하 12도, 서울 영하 8도, 대구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서울은 영하 4도에 머물겠다. 광주와 대구는 1도로, 오늘보다 8~10도가량 낮아 체감 추위가 더 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5m 안팎으로 매우 높게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뒤 뉴욕으로 압송하면서 전 세계에 파장을 던지고 있다. 민주연구원이 9일 국회에서 주최한 ‘베네수엘라 사태: 글로벌 함의와 우리의 대응’ 긴급 토론회에서는 “미국의 라이벌인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 사태를 각자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지렛대로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과 러시아는 겉으로는 “국제법 위반”을 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대국 간 확장 전략을 공동으로 고수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일 수 있다는 것으로 읽힌다. 발제자로 나선 김석환 한국유라시아연구소 소장(한국외국어대 교수)은 “세계가 글로벌 시스템으로 연결되기 이전부터 강대국들은 서로를 의식하며 외교 대응 전략을 공유해왔다”며 “이런 관점에서 미국의 이번 행동이 장기적으로 어떤 목적을 지니는지, 역사적으로 어떤 맥락을 갖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짚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전략을 통해, 동북아 패권국이자 우리와 인접한 중국과 러시아의 ‘셈법’을 함께 읽어야 한다는 취지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1990년대 소련 붕괴 이후 유일 패권국으로 부상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확산시키려는 전략을 펼쳐 왔고, 지난 30여 년간 이를 국제질서 전반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로 화성지사에 열병합발전소의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지사는 2007년 준공한 500MW급 열병합발전소로, 이번에 구축된 자동운전 시스템은 가스터빈, 배열회수보일러, 스팀터빈 및 보조설비 등 발전소 주요 설비를 모두 완전 자동화하여, 운전원의 개입 없이도 기동·정지·조정·모드전환 등 플랜트 운영의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화성지사는 지난 2023년 지역난방 계통의 자동화를 완료하여 열생산 중 발전기 출력을 자동 조정하는 AGC(Automatic Generator Control, 자동발전제어) 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발전 계통의 완전 자동화까지 성공함에 따라 발전과 지역난방을 포함한 플랜트 전 계통에 대한 “원터치 오퍼레이션”을 실현했다. 이는 국내 열병합발전소 중 최초로 실증 완료된 사례이며, 일반 기력발전 대비 복잡하게 운영 중인 열병합발전소의 운전 여건을 고려할 때 고도의 디지털전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원이 발전소 계통연결 시간을 입력 후 시작 버튼만 누르면, 보조설비 준비부터 터빈 계통연결과 출력조정, 그리고 열공급까지 전 공정이 자동
일본이 나가사키현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도다건설 등 6개 기업 합동회사인 '고토 플로팅 윈드팜'은 전날 나가사키현 고토시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8기로부터 송전을 시작했다. 이는 도다건설이 가동했던 1기를 포함해 9기가 본격 상업 운전에 들어간 것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상에 떠 있는 부유체에 터빈 등이 달린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이 부유체는 체인이나 강철 로프 등을 이용해 해저 바닥에 박힌 거대한 닻이나 말뚝에 고정한다. 도다건설은 2016년 3월 이곳에 일본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기 1기를 설치해 운전해 왔다. 8기가 추가 가동하게 되면서 9기의 발전량은 19MW가 됐다. 이는 인근 지역 1만6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해상풍력은 부유식 이외에 해저에 기초를 설치하는 고정식이 있다. 일본에서는 아키타현 앞바다 등에서 7개 사업자가 상업 발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의 해상풍력발전 규모는 253MW다. 채산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미쓰비시 상사가 당초 계획했던 아키타, 지바 앞바다의 해상풍력 사업을 백지화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