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내 최대 규모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AA)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비상장사를 포함해 총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E·S·G 전 영역의 이행 수준을 종합 검토해 7개 등급(AA~E)을 부여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최종 A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기·발전·수도 등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기업 30개사가 속한 유틸리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수자원공사는 △물 분야 세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글로벌 등대’ 선정 △OECD 글로벌 품질 인증을 획득한 AI 정수장 등 상수도 전 과정의 AI 중심 전환 △현장 안전 수시 점검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기동반 신설 등 ‘안전·에너지·AI’ 기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4년 연속 ESG 최고등급 달성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향한 공사의 책임 있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2월 30일 오전 10시 본사 대강당에서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김월용 원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결핍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듣고, 묻고, 걷는 자는 길을 잃지 않는다’는 부제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한계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월용 원장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한국폴리텍대학 경기·인천권역 총괄대학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인천시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공공·교육·정책 현장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폭넓게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강연에서 김 원장은 자신의 삶의 궤적과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제도적 한계와 개인적 결핍을 어떻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해 왔는지를 풀어냈으며, 특히 실패와 좌절의 경험, 공공기관과 정책 현장에서의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바탕으로 ‘듣는 태도’, ‘묻는 용기’, ‘묵묵히 걷는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이번 특강이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불완전한 조건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실천적 리더십에 대한 성찰의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직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특혜 의혹을 받아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근 불거진 개인 비위에 대한 국민 여론이 나빠지면서, 김 원내대표는 전방위로 사퇴압력을 받아왔다. 김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 이용 논란, 부인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 보좌진을 통한 아들의 업무 해결 의혹 등 본인은 물론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전방위적으로 쏟아졌다. 이밖에 김 원내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 간사를 맡으며, 같은 당 강선우 의원 측의 수뢰 의혹을 알고도 묵인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해상풍력법 시행에 앞서 현장 애로 해소와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프로젝트 지원을 담당할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담 조직이 조기 출범했다. 29일 기후부에 따르면 국무총리 훈령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상풍력 전담 조직인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이 발족했다. 기후부는 내년 3월 26일 시행되는 해상풍력법에 근거해 계획입지 운영과 지원을 전담할 조직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법 시행 전이라도 낙찰 사업 지원과 현장 애로 해소 필요성이 커 추진단을 먼저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국장급을 단장으로 프로젝트관리팀과 인프라지원팀등 2개 팀으로 구성된다. 기후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 등에서 파견된 전문 인력도 활용할 방침이다. 프로젝트관리팀은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14개 프로젝트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입찰을 총괄하는 등 사업 전반의 프로젝트 관리를 맡는다. 군 작전성 등 인허가 협의와 주민참여 제도 설계를 통한 수용성 확보 지원도 담당한다. 인프라지원팀은 해상풍력법 시행령·시행규칙·고시 등 하위법령 제정을 추진하고, 국무총리 및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은 29일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투자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국내 장기투자 활성화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근로소득 증가율이 물가상승율을 밑돌면서 실질소득이 줄고 있다”며 “결국 자본소득을 통한 자산증가와 노후설계가 필요하며, 자본시장 활성화의 과실을 개인, 특히 근로소득자도 함께 나눠야 하는데, 복잡한 투자 환경 속에서 개인이 직접 투자하는 경우 종목 선정과 자산 배분 및 위기 대처 능력 등에서 전문가가 운영하는 펀드 등에 비해 그 역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접 투자를 통한 자산소득 증가를 돕기 위한 세제 혜택 등을 통해 국내 장기투자를 적극 장려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법안은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와 국내 장기투자 장려 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개인의 자산소득 증가를 지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개정안의 핵심은 △국내 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을 통해 해당 계좌에서
청와대 시대가 오는 29일부터 공식적으로 다시 열린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에는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봉황기는 한국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된다.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와의 정치적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연내 집무실 이전을 마무리한 데에는 새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경북 포항·울산·충남 서산 등 3개 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으로 추가 지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이들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지정된 경기 의왕·전남 영광·부산·제주 등 4개 지역을 포함하면, 올해 분산특구 지정 지역은 총 7곳으로 늘었다. 포항·울산·서산은 1차 발표에서 탈락했으나 보완 계획이 통과되며 재선정됐다. 분산특구에서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업이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전력이 필요한 기업과 직접 거래할 수 있다. 현행 규제로 제한되는 발전·판매 겸업을 특구 내에서 완화해 비수도권의 전력 수요 이전과 무탄소 분산형 전원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포항은 그린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발전(40MW)으로 인근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모델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국 아모지(AMOGY)가 개발한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를 활용해 수소 전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청정 전력 공급을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의 RE100 이행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 지정에 따라 아모지의 국내 설비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KDB산업은행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시기 여러 의혹 속에 추진됐던 산업은행 본점 이전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던 인물들이 다시 핵심 보직으로 거론되면서 내부 반발이 터져 나왔다. 특히 당시 본점 이전에 앞장섰던 인사들이 수석부행장, 부행장 등 주요 요직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자, 산업은행 노조는 “역사의 퇴행”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윤석열 정부 시절 추진됐던 산업은행 본점 이전 정책이다. 당시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산업은행 노조는 이에 반발해 3년 간 투쟁을 이어왔다. 특히 특정 대기업에 여의도 산업은행 부지를 넘기려 한다는 ‘특혜 매각설’이 나오고, 금융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학계와 정치권의 우려가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본점 이전을 추진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이다. 김현준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처음에는 대기업, 특히 롯데그룹 쪽으로 부지를 넘기는 시나리오를 예상했지만, 지금 드러난 자료들을 종합하면 통일교와의 연관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당시 이를 주도하거나 묵인했던 인물들이 지금 다시 요직으로 복귀하려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12월 24일 문화유산 보호구역과 생태보존 지역을 제외한 발전소 입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입지 규제(이격거리)를 완화하기 위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신재생에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경관 훼손, 전자파·소음 우려, 환경·재해 위험 등 각종 주민 민원을 이유로 지방자치단체별 조례에 따라 상이한 이격거리가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개발행위허가 과정에서 지자체의 태양광 설비 이격거리 적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문화유산 보호구역이나 생태보존지역 등에서는 예외적으로 이격거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참여형·지붕형·자가소비형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해서는 이격거리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고,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이격거리를 설정하지 않은 지자체에는 정부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행 제도는 이격거리 규정에 대한 객관적·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자체별로 기준이 제각각 운영되고 있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입지 확보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새만금 수상태양광 조기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1.2GW 규모 수상태양광 가운데 300MW를 우선 조기 접속하는 방안과 2029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변전소 연계 계획의 공기 단축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기후부 전력망 정책 담당, 한국전력 관계자,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및 군산시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 현황과 송전망·변전설비 구축 일정, 단계별 접속 시나리오를 놓고 실무 쟁점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핵심 의제는 △수상태양광 1.2GW 중 300MW 우선 조기 접속 추진 방안 △2029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변전소와의 연계·계통 보강 로드맵 △사업자 구성 및 역할 조정 필요성 등이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병목 요인과 제도·행정 절차, 공정 단축 대안을 장관에게 설명하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새만금은 전북의 미래이자 국가 에너지전환의 핵심지이지만, 전력망 설치 지연으로 사업 전체가 발목 잡혀 왔다”며 “이제는 가시적
이재명 대통령이 ‘송배전망 국민펀드’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2025년 12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 자리다. 이 대통령은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에게 전력망 확충에 필요한 재정 규모를 묻고 “2038년까지 113조원이 필요하다”는 답을 들은 뒤 “지금은 한전 입장에서 조달할 길이 없지 않느냐”, “100조원의 빚을 또 내기는 마땅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민펀드를 만들어 일정한 수익을 보장해 주는 것으로 하고, 국민에게 투자 기회도 드리면서 대대적으로 신속히 까는 게 어떠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전 돈으로 하기는 힘들지만, 어차피 송배전망은 한전에서 쓸 수밖에 없고 요금은 정부가 손해 보지 않는 수준으로 정할 것”이라며 수익 보장 구상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 대통령 발언은 전력망 투자 재원을 ‘한전 차입’에만 의존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한전이 그간 송배전망 투자를 사실상 전담해 왔지만, 누적 부채가 큰 상황에서 추가 차입만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점을 대통령이 직접 지적한 것이다. 이에 국민펀드는 ‘운영 주체 변경’보다는 ‘재원
국회미래연구원은 핵심광물 재자원화(도시광산) 전략을 강화하면 2040년까지 국내 전체 광물 수요의 약 30%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재자원화 시장도 2050년경 현재 대비 5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회미래연구원은 23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재자원화 혁신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이 리튬·니켈·코발트 등 첨단산업 필수 광물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는 데다 흑연·희토류 및 영구자석 등은 중국 의존도가 특히 높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해외 사례로 EU의 핵심원자재법·배터리법 등 재생원료 의무화와 ‘폐기물 종료(End-of-Waste)’ 제도,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기반 세제 혜택 및 에너지부 중심 R&D·실증 지원, 일본의 JOGMEC 출자·보증 등 리스크 분담과 재자원화 산업의 ‘제조업’ 분류, 중국의 국가 주도 산업 육성과 역외 통제 병행 등을 제시했다. 반면 국내 산업은 △지자체·영세업체 중심의 분절된 수거 체계로 물류 효율이 낮고 △이차전지 습식 제련 등 기술은 보유했지만 상용 플랜트 경험이 부족하며 △희토류 재자원화 등 전략 분야 기반이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의 규모의 경제·저비용 구조에 대응하기
23일 금호미쓰이화학은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상위(1%)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의 영역을 평가한다. 특히 ESG 정책 유무뿐만 아니라 실제 실행과 결과까지 반영해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에코바디스는 각 기업에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상위 1%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MDI 산업 내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ESG 최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선정 및 유지 과정에서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를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는 만큼, 앞으로 금호미쓰이화학의 글로벌 신뢰도와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런 성과는 금호미쓰이화학이 최근 2년간 추진해 온 전사적 ESG 고도화 활동의 결실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공급망 ESG 실사 범위 확대 및 심층 검증 도입 △전사 인권영향평가 체계 강화 △반부패·준법경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서울 등 수도권에 약한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젖은 눈이 섞여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도에는 비, 경기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내륙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비는 24일 이른 새벽(0~3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경기남동부는 늦은 새벽(3~6시)까지 비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4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5~20mm, 경기북부내륙 예상 적설은 1~3cm다. 서해5도는 오늘 흐린 가운데 늦은 밤(21~24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 5~20mm) 내일(24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또 내일 오후부터 서해중부해상에 풍랑이 예상된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수도권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SK이터닉스가 국내 육상풍력 단지 최초로 대규모 직접전력거래(직접PPA)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의 75MW급 풍백풍력발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국내 RE100 이행 수출기업에 2026년부터 25년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SK이터닉스가 체결한 첫 육상풍력 직접PPA 계약이다. 앞서 SK이터닉스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6월과 11월 각각 체결한 직접PPA는 태양광 발전 전력을 기반으로 했다. 이에 따라 SK이터닉스는 누적 255MW 규모의 직접PPA 공급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과 경북 의성군 춘산면 일대에 위치한 풍백풍력발전단지는 연간 13만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SK이터닉스는 개발부터 EPC(설계·조달·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참여가 더욱 확대되면서 대용량·장주기 전력 공급이 가능한 풍력 자원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SK이터닉스는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공급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