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SRF(고형폐기물연료)의 지역 간 반입에 대해 ‘반입협력금’을 부과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담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은 SRF 관할지역 지방자치단체장이 고형연료제품의 사용자로부터는 주변영향지역지원부담금을 고형연료제품의 원료가 된 폐기물의 주 발생지를 관할하는 지자체장으로부터는 반입협력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반입협력금과 주변지역지원부담금 조항 이외에도 광역시나 혁신도시 등 인구밀집지역에 대해서는 보다 강화된 품질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했다. SRF(고형폐기물연료)는 내용적으로는 폐기물이나 현행법은 이를 ‘제품’으로 규정해 지자체간 반입과 이동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고형연료제품이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품질기준에 적합하더라도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상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는 어렵다. 전국 각지에서는 도시의 미관을 크게 해치면서 주민들 간 극심한
최근 정부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경영체에 특례 상장 문턱을 낮추고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는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로드쇼’가 개최됐다. 핵심 기술을 갖춘 혁신 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운영돼 오고 있는 기술특례상장제도는 지난 6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충북 오송(6월23일·바이오), 경기 용인(6월30일·반도체), 경기 판교(7월10일·4차산업), 경북 구미(7월12일·로봇·모빌리티)에서 개최된 바 있다. 스마트팜 등 농업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로드쇼’에서는 △코스닥 상장 정책 △기술특례상장제도 설명 △기술특례상장 사례 △업계 현황 및 투자유치 동향 등을 주제발표와 일대일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특례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농식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KRX) 등이 함께 한 이날 로드쇼에는 농업 혁신 기술 기업 이외에도 관계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화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가장 절실한 우리나라의 교육혁명, 미래교육패러다임의 기준이 절실한 시점에서 미(美)영(英)일(日), 세 나라의 교육제도를 비교 연구한 『미국 영국 일본, 학교제도』라는 두꺼운 책이 나와 화제다. 단편 정보와 영상에 밀려 책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에 저자가 말하고 싶은 우리나라 교육혁명은 무엇인가? 문학의 어느 장르이건 탄생까지 저자의 뼈를 깎는 아픔을 겪어야 하지만 어떤 한 분야를 천착해 교과서를 집필하는 일도 어느 장르 못지않은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교육강국의 교육제도를 비교 연구하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야 할, 미래 교육혁명의 기준을 제시한 584page가 넘는 김상규 저, 『미국 영국 일본, 학교제도』라는 책이다. 저자인 김상규 교육학 박사는 일본 와세다 대학 대학원에서 기초교육학으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학교법인 태재학원(태재대학교) 법인처장(교수)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시작한 것은 6년 전인 2016년. 우리나라의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미국·영국·일본의 초중등교육·고등교육·사립학교의 제도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미래에 적합한 교육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18일 수중레저활동에 관한 해양수산부장관 소관 업무를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관하는 내용의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수중레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수중레저활동의 안전관리규정의 작성·시행 및 수중레저사업자 등록 등 수정레저와 관련된 여러 조치사항을 해양수산부장관 소관으로 규정하고 있고, ‘수중’ 레저활동과 수면이라는 경계로만 구분될 뿐이다. 그러다보니 사실상 유사한 활동인 ‘수상’ 레저활동의 안전과 질서 관련 업무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아닌 해양경찰청장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소관으로 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유사한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의 주체가 뚜렷한 이유 없이 다원화되어 있어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업무집행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해당법이 제정된 2016년 5월은 박근혜 정부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해양경찰청이 해체되어 국민안전처 산하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격하되면서 제정안 심사 과정에 해양경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해당 법이 제정된 당시 ‘국회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서도 “해양레저업무가 두 개의 부처(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로 이원화될 경우 국민
최근 바이오 분야 R&D는 공학적 기술개념을 도입해 유전자 시스템을 설계·제작·조립하는 ‘발명’의 합성생물학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합성생물학의 전 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하는 인프라와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의 산업과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간담회 ⑬ 첨단파이오 파운드리 구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무부처 관계자 및 연구원, 대학, 민간기업들이 함께 향후 바이오기술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류효진 사무관은 “현 첨단바이오 시장은 미·중 중심의 기술패권가열로 각국이 수천억에 달하는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가하면 인력양성과 세제혜택 등을 담은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있다”고 현황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정부는 기초연구에 대부분의 투자가 집중돼있다”며 “향후 10년 내 제조산업의 바이오 전환율 30% 달성을 위해 예타조사가 진행 중인 '바이오파운드리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 이 차질없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산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노윤길 사무관은 “현재 국내 바이오
앞으로 각종 자격 취득 및 사업등록 시 관련 법령의 결격사유에 규정된 ‘형의 집행유예’에 대한 혼선이 없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는 벌금형과 벌금형 집행유예와 관련한 결격사유 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12개 관계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지난 2016년 「형법」 개정(2018.1.7. 시행)으로 집행유예 요건이 완화돼 그동안 징역‧금고에 대해서만 인정되던 집행유예 선고가 5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대해서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자격 취득이나 사업등록 결격사유를 규정한 개별 법령이 「형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지 않아 벌금형의 경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벌금형의 집행유예는 해당해 자격 취득, 사업등록이 제한되는 불합리한 문제가 있었다. 이는 결격사유 중 하나로 규정된 ‘형의 집행유예’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해석에 따라 벌금형에 대해 집행유예를 받는 경우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벌금형과 벌금형의 집행유예 선고와 관련해 결격사유 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국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고충을 해소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국민
정부가 재난안전기업 24곳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이끌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이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재난안전기술과 제품을 보유하였음에도 상용화, 판로개척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돼 온 사업은 지금까지 총 72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아 CES 혁신상·IR52 장영실상 수상, 공공기관 납품, 인증취득, 우수조달·혁신제품 지정 등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선정된 신규기업은 20개사, 기참여기업은 4개사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총 9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제품·기술의 시장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기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는 공공조달, 재난안전 관련 인증취득 등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7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1:1 현장컨설팅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에 대한 전문 컨설팅 과정을 추가로 신설했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컨설팅 외에도 간담회 개최와 전문가 강연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이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세 번째 행사로 ‘LG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오너 경영의 역할’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2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이방수 사장이 ‘LG의 배터리 산업 역사와 성공 요인’이라는 주제로 직접 발제에 나선다. 이 시장은 LG가 이차전지 산업을 선택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오너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이러한 오너 경영의 장단점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자로는 삼프로티비 권순우 본부장이 참여한다. '글로벌기업국제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은 김병욱, 송기헌, 유동수, 안규백, 정성호, 고용진, 박정, 이병훈, 최인호, 박성준, 김병주, 신현영, 정일영 의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며칠 째 내린 비로 산이 무너져 가옥을 덮쳤고, 불어난 강물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마을과 농경지는 물 속에 잠기고 말았다. 일반열차 운행도 이틀째 중지됐고, 인명피해도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 실종자는 10명, 부상자는 22명이다. 피해 집계가 늘어나면서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만5천120㏊로 급증했다. 또 도로 사면 유실 19건, 도로 파손·유실 32건, 옹벽 파손 5건, 토사유출 19건, 하천제방유실 49건, 침수 13건 등으로 집계됐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에서는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오전 7명의 실종자가 발견됐고, 낮 12시3분과 오후 1시43분에 실종자 2명이 인양됐다.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인원은 11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잠수부 수색대원 30명이 투입돼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사고가 난 궁평2지하차도는 폭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2~3분 만에 약 6만t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일(17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실시된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당초 9월에서 2개월 정도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사실조사와 연계해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7.24.∼8.20.)를 진행한 이후,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8.21.∼10.10.)가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경우는 방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만,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고독사예방법)'을 대표발의했다. 고독사에 대해 현행법에서는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거나 일정한 시간 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에서 고립된 후 죽음을 맞는 경우 대부분 상당 기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일정 시간'을 둘러싼 혼선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지자체에서 조례로 규정하고 있는 고독사 판정 기준도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시와 부산시는 기준시간을 72시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각 구·군의 자체적 해석에 따라 5일이나 7일로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집계 방식의 차이로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지역의 고독사 규모가 다르게 파악되는 사례도 발견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부산지역 고독사 집계현황을 보면, 보건복지부는 1408명, 부산시의 자체적 조사는 126명인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경찰청의 자료로부터 ‘일정한 시간’이라는 요건 등에 부합하는 자료를 취합한 반면에, 지자체는 자체적인 조례에 근거한 기준에 따라 각 구
"2023 뜨거운 여름, 대한민국 지중해로 가자" 국민의힘 남해안 출신인 이달곤 강기윤 윤한홍 정점식 서일준 최형두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여름 휴가지로 남해안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지금 우리 사회는 후쿠시마 방류수 문제로 극심한 정쟁에 휘말려 있는데 후쿠시마 방류수가 가장 먼저 닿을 곳은 캐나다와 미국 서해안"이라며 "이들 나라는 우리보다 훨씬 오래된 원자력 선진국이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그 나라들이 외교나 경제를 이유로 오염수 방류를 묵인하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알래스카, 캐나다, 미국 해안 도시에는 어떤 혼란도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생존이 막막해진 어민들의 절규가 들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신종 코로나 악몽 속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부터 갚아야 하는 소상공인들 피눈물이 보이지 않느냐”며 “코로나19가 풀리자 세계로 떠나며 오히려 악화일로인 관광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올여름에는 대한민국 남해, 서해, 동해로 떠나자”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는 발제는 맡은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는 “인구소멸, 지방의 어려움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이 10일 오전 7시 김포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열고 방일 목적을 밝혔다.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는 국회의원단은 김승남·박범계·안민석·양이원영·양정숙·위성곤·유정주·윤미향·윤재갑·이용빈·주철현 의원 등 11명이며, 박연환·이태용·양원택·최동익 등 어민대표와 백혜숙·이영수·조원희 등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 위원 등이다. 이들은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현지의 정치인, 전문가, 시민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세계 언론에 알리기 위해 ▲10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관저 앞 집회, 국제원자력기구(IAEA) 일본지사 항의방문, 일본 국회 앞 연좌 농성, ▲11일 일본의 원전제로 재생에너지 100의원모임 면담 및 공동선언 발표, 사회민주당 의원단 면담, ▲ 12일 일본주재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도보행진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출국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4일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하여 과학적 근거가 없는 ‘깡통보고서’를 발표했다”며 "해양 투기를 제외한 다른 대안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방사능물질 인체 축적이나 해양환경 오염과 관련한 내
장마철 집중호우로 골프장을 예약해 놓은 이용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환불규정 때문이다. 지난주 A씨 일행은 한 골프장에 예약해놓은 시간 대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해당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골프예약을 취소하고 환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골프장 측은 "규정상 예약된 시간에 맞춰서 방문해 비가 올 경우에만 취소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A씨 일행은 골프장의 안내에 따라 예약일에 라운딩을 시작했고, 5홀을 마친 무렵부터 내린 폭우로 더 이상의 경기 진행이 어려워 라운딩을 중단하고, 나머지 13홀에 대해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골프장 측은 "규정"이라며 후반 9홀에 대한 환불 금액을 제시했다. 그러나 A씨 일행은 골프장 측에 전화해 호우예보대로 비가 내린 점과 비가 내리는 중에도 라운딩을 강행시킨 점 등을 항의해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골프장은 경기 시간에 비가 올 경우 이용자들에게 취소와 환불을 진행해주는 '우천 취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천시 경기가 강행되어 이용자가 미끄러지거나 낙상 사고 등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다. 각 골프장들은 천재지변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거나, 티업을 했으나 우천으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