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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朴대통령 "공공기관 노조의 개혁저항 용납지 않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노조가 연대해 정상화 개혁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은 심히 우려되며 국민들도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들이 개혁과 변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발언에 이어 나온 공공기관 정상화 경고성 메시지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공공기관들이 방만경영을 유지하려 저항한다면 국민에게 그 실상을 정확히 알려 공공기관 스스로 변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 변화의 길에 저항과 연대, 시위 등 개혁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들의 노사가 이면합의를 통해 과도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관행은 이제 철저히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반드시 공공부문의 개혁을 이룩해 그동안 낭비한 국민혈세를 제자리에 돌려놔야 할 것"이라면서 "과거 4대강 사업 등 무리한 정부의 정책사업과 전시행정을 추진하면서 부채를 떠안게 된 것은 사실인데 이런 부분도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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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일 만에 땅 밟은 김형수...‘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
김형수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지회장이 97일 만에 고공농성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고, 진보당 의원단 역시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에 함께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지난 17일에 2024년 단체교섭 의견 접근을 이뤘고,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9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쳤다. 투표를 거친 뒤 이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고공에서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정혜경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스카이 차에 올라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과 오후 2시 32분께 고공에서 내려왔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의 많은 노동자들이 고공으로,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두번이나 노조법 2·3조 공동대표로 발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진짜사장 교섭법, 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 반드시 통과시켜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전종덕 의원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래도 97일 차, 오늘 내려오 돼 다행”이라며 “아직 고공농성을 하는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