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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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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ICA’ 한국어 버전 출시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IBM 인지컴퓨팅 왓슨의 자연어 처리 기술에 기반한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ICA(IBM Content Analytics) 한국어 버전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영어, 일본어 등 16개 언어를 동시 지원한다. 

ICA는 기업의 문서, 외부 사이트, 소비자 보고서, 콜센터, 소셜 네트워크 상의 댓글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 부터 비정형 데이터를 추출, 탐색,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방대한 규모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마이닝 및 구조화 과정을 거쳐 데이터간 상관관계, 트렌드 등 기업의 보유한 정보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ICA는 수퍼컴퓨터 왓슨의 주요 기술인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 기반했으며. 자연어 처리 기술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인지 지능 기술이다. , 컴퓨터를 통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형태소 및 품사 정보 분석, 개체명 분석 등을 통해 문장이 갖고 있는 정확한 의미를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행동을 예측하고, 사전 대응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ICA 플랫폼은 자동 콘텐츠 분류, 텍스트 마이닝, 탐색 및 분석을 위한 다양한 UI 제공 기능과 함께 고급 자연어 처리를 활용해 텍스트 정보에 담긴 인간 언어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김상건 본부장은 빅데이터 환경에서 데이터의 80%를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통한 통찰력 발견 역량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ICA 한국어 버전의 출시를 통해 자연어 처리 분석 기술을 국내 비즈니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빅데이터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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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