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1.9℃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2.5℃
  • 맑음부산 4.2℃
  • 흐림고창 2.9℃
  • 제주 8.8℃
  • 맑음강화 1.1℃
  • 구름조금보은 1.1℃
  • 구름많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2.3℃
  • 구름조금거제 4.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4일 일요일

메뉴

건설


SK에코플랜트, 전사 교육으로 AI·DT 역량 강화...구성원 주도 혁신 속도

C.O.R.E 교육 4개월 만에 1000명 이수...실무형 AI·디지털 교육 확대
석사 과정·특별 강연까지 교육 내실 강화...미래형 인재 육성 박차

 

SK에코플랜트가 전사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T) 역량 강화와 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전략 방향을 구성원들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AI·DT 등 핵심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는 실질적 교육을 통해 구성원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C.O.R.E 교육 프로그램’ 운영 4개월 만에 1000명이 이수를 완료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도와 실무 대응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전체 수강 시간은 약 50시간에 달한다. 전체 구성원의 약 30%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이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O.R.E’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3월 도입한 구성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Change mindset(변화에 대한 열린 사고), Open to AI/OI(AI·운영개선 이해), Ready to be great(탁월함 지향), Encourage synergy(시너지 기반 협업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역량의 앞글자를 조합했다.

 

교육은 SK그룹의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진행된다. SKMS 등 그룹 경영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AI 활용 역량과 OI(Operation Improvement)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산학협력으로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AI와 BIM을 적용한 반도체 EPC 혁신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과정은 총 1년 6개월간 진행된다. 학위 취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회사에서 지원된다.

 

교육 기간 동안 급여와 근속 연수도 그대로 인정돼 구성원의 호응이 높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특별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에피런 투게더(Epi-Learn&Run Together)’가 대표적이다. 올해 총 5회 강연에 700여 명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강연 주제는 AI 트렌드, 생성형 AI 업무 활용,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 심리학, 마인드셋 등이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구성원의 인사이트 확장에 기여했다. 구성원 요청에 따라 온라인 참여와 마이써니를 통한 다시보기도 지원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정착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미래형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