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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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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준석, 국힘 향해 “윤석열과 관계 정리하라”

“윤 전 대통령 본인이 사과하느냐가 제일 중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최근 국민의힘에서 계엄을 두고 사과하느냐와 같은 피상적인 문제로 논쟁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피로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에 연승한 당 대표는 전광석화처럼 잘라내고 기록말살형까지 내린 당이 계엄을 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치적으로 사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놓지 못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재판의 1심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사법적 판단이 나올 것”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것이라는 망상을 하지 않는 한 그와의 단절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지면 부정선거고 탄핵을 당하면 윤어게인 하면 되고, 이런 불굴의 무한루프 속에서 보수진영이 혁신하고 새로운 유권자에게 소구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대리사과 할지에 대한 논란 자체가 허수아비 논란”이라며 “계엄을 일으켜서 국정을 마비시키고 보수진영을 절단낸 윤 전 대통령 본인이 사과를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이고, 그 정도의 양심도 없이 부하들에게 형사적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인물을 버리느냐 마느냐의 문제인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국민의힘 내에서 소위 당원게시판 문제로 윤리위가 가동되는 것을 언급하며 “지금은 다소간의 허물이 있다 하더라도 계엄에 선명하게 반대했던 인물들은 큰 줄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한 사람들”이라며 “큰 흐름에서 민심에 역행한 사람들이 작은 허물을 들어 정치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따져 물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사태는 소위 친한계라고 하는 인사들이 핵폭탄급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면서도 “소위 당원게시판 사건은 드루킹과 같은 형태라기보다는 소위 혜경궁김씨 사건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모욕하고 세월호 유족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뒤에서 욕하던 사람 수준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서는 이것을 서로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오히려 이슈를 키우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빨리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당내의 수준 낮은 헤게모니 싸움은 끝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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