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오는 31일 오후 6시 마감된다.
경기도는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며 기한내 신청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도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급됐다.
2차 소비쿠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고 있다.
10월 26일 기준 경기도 내 2차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6.3%인 1천168만 4천991명, 신청 금액은 총 1조 1천685억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약 약 44만명, 3.7%다.
경기도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들이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됐고 소비쿠폰 신청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각 시군과 협력해 별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고 도민분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나가는 분들이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지난 1차 소비쿠폰의 지급률은 98.9%로 1천357만여명이 소비쿠폰 2조1천593억원을 수령한 바 있으며, 26일 현재 1차와 2차를 거쳐 지급된 소비쿠폰의 91.5%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