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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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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액 117억 원...회수액은 59억 뿐

김선교 “수협은행의 반복되는 금융사고로 국민 신뢰 훼손 우려, 관리 체계 개선 필요”

 

수협은행의 최근 5년간 금융사고액이 11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2021~2025.9월) 수협은행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2건, 2022년 2건, 2023년 1건, 2024년 6건, 2025년 9월 기준 5건 등 총 16건의 금융사고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 기간 금융사고에 따른 사고 금액은 116억 9,158만 원에 이르지만 회수액은 59억 9,299만 원으로, 회수율 5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건수는 서울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3건, 경기 2건, 경남 1건, 대구 1건, 세종 1건, 제주 1건, 해외 1건 등의 순이었다. 사고 금액 역시 서울 108억 2,662만 원으로 가장 컸으며 경기 4억 7,742만 원, 인천 2억, 세종 1억 8천만 원, 해외 753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5년 중 단일 규모가 가장 컸던 금융사고는 올해 서울에서 발생한 ‘허위 매매계약서에 따른 대출 취급 의심’ 사례로, 사고 금액은 42억 700만 원에 달했고 이 중 22억 7,300만 원을 회수해 회수율은 54%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26일 “수협은행의 반복되는 금융사고는 내부통제의 붕괴 신호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금융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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