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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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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까사, 하이엔드 맞춤형 주방가구 브랜드 ‘쿠치넬' 출시

신세계그룹에서 가구사업을 맡는 신세계까사가 하이엔드 맞춤형 주방가구 브랜드 ‘쿠치넬라’(CUCINELLA)를 공식 출시했다.

 

2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쿠킹 스튜디오에서 ‘쿠치넬라’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힌 신세계까사는 이번 출시가 단순한 주방 제작가구 시장 진출의 개념을 넘어, 국내 기업이 시도하기 어려웠던 하이엔드 맞춤 가구 영역을 개척하고 이를 주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쿠치넬라’는 이탈리아어 ‘쿠치나’(Cucina·주방)에 애정과 애착을 뜻하는 접미사 ‘-ella’를 더해 ‘애정을 담은 주방’을 뜻하는 데, 주방을 단순 조리 공간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는 주거의 중심 공간으로 정의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국내 주방가구 시장이 연간 2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신세계까사는 이 중 약 5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하이엔드 맞춤 제작가구 영역을 정조준한다. 

 

현재 국내 주방가구 시장에서는 고가·장기 납기의 수입 브랜드와 디자인 · 품질에서 한계를 지닌 국내 브랜드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는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 시장 역시 유럽을 중심으로 맞춤형 주방이 매년 두 자릿수대 성장(연평균 10∼12%)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하이엔드 레지던스와 럭셔리 리빙 트렌드 확산으로 프리미엄 주방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그간 고급 호텔·리조트·백화점 등 프리미엄 상업 공간 인테리어에서 축적한 디자인 전문성과 시공 경험을 주거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브랜드에 대해 “쿠치넬라는 단순한 주방가구 브랜드를 넘어, 한발 먼저 시장 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이를 선점·개척함으로써 신세계까사의 성장을 이끌 동력”이라며 “3년 내 지역별 주요 거점에 영업망을 확보하며 전국 단위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욕실·건자재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 전반으로 입지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일본 전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큐그룹 손잡고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시부야 진출에 나선다. 일본 내 'MZ세대의 성지'라고 불리는 시부야 중심가에 위치한 도큐그룹의 상업시설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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