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이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5일 정오까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R&D, 국내외 사업, 경영·지원, 공정기술, 품질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세 자릿수를 넘길 것으로 보이며, 미사일 시스템, 전자전, 레이다, 해양, 무인·로봇, 광정보융합, 위성, AI 등 주요 사업 분야에 투입될 인재를 선발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와 온라인 AI 역량검사, SW 코딩테스트(해당 분야 지원자), 실무 면접, 리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채를 알리기 위해 배우 이이경이 출연한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지원자가 실제 면접 과정을 경험하는 콘셉트로 제작돼 채용 과정과 기업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특히 회사가 강조하는 ‘LIG GPT(Global, People, Tech)’의 의미를 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전국 32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해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LIG넥스원은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임직원 약 60%가 R&D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1,000명 이상 인력이 늘어나는 등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자율출근제, L-Fresh 휴가제, 패밀리데이 등 조직문화 혁신 제도도 정착시키며 임직원의 자율성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첨단화되는 방산 산업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핵심 인재를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