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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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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삼호가든5차 재건축 동시 석권

총 수주 9126억...개포우성7차, 3천평 중앙 광장· 4천평 커뮤니티
삼호가든5차, 35층 스카이 커뮤니티 파노라마 조망 압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알짜 재건축 사업지 두 곳을 동시해 수주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물산은 지난 23일 강남구 개포우성7차와 서초구 삼호가든5차 아파트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모두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두 사업지의 총 수주 규모는 9126억원에 달한다.

 

개포우성7차는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총 10개 동, 1,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757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미원'을 제안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800명 중 742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이 403표를 받아 54.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차별화'와 '사업 조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먼저, 10개 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단지 중앙부에는 약 1만㎡(3,000평)의 대형광장과 그 아래 약 1만3970㎡(4,226평) 규모의 55개 프로그램을 갖춘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또한, 각 세대에는 5·6베이(bay), 2.77m 천장고, 프라이빗 테라스 등 개포 최고 수준의 평면 특화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김상국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개포우성7차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적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라며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약속한대로 개포 일대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삼호가든5차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총 2개동, 3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369억원 규모다.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패러피크 반포(RAEMIAN PARAPEAK BANPO)'다.

 

지난 3월 29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23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삼성물산은 랜드마크 래미안의 완성을 위해 두 개의 동에 통합 랜드마크 디자인을 구현했다. 서초의 상징목인 향나무 줄기의 곡선을 모티브로 삼은 단지 외관은 지상부터 최정점의 유선형 스카이 커뮤니티까지 생동감 있는 흐름이 연결된다.

 

최고층인 35층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누리는 파노라마 조망도 압권이다. 반포의 씨티뷰와 함께 우면산·관악산·미도산 전망은 물론 한강과 남산타워까지 아우르는 경관을 제공한다.

 

임철진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반포의 새로운 상징이 될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특화 제안을 담았다. 조합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특별한 프리미엄 주거를 완성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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