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18.7℃
  • 맑음서울 20.3℃
  • 구름많음대전 18.0℃
  • 구름많음대구 18.0℃
  • 구름많음울산 18.5℃
  • 구름많음광주 18.3℃
  • 맑음부산 21.1℃
  • 흐림고창 18.1℃
  • 흐림제주 19.1℃
  • 맑음강화 19.2℃
  • 구름많음보은 15.5℃
  • 구름많음금산 14.6℃
  • 흐림강진군 16.3℃
  • 구름많음경주시 17.1℃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19일 일요일

메뉴

금융


금융취약계층 된 60대, 2금융권 연체율 7%대로 급증

5월말 기준 60세이상 4년새 3%p↑...허영 "2금융권 안전망 강화해야"
카드론 연체율 3.07%↑·캐피탈 신용대출 연체율 5.46%↑ 등 오름세

 

최근 급전을 찾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늘면서 2금융권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 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4.64%에서 3.0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카드론 연체율은 같은 기간 2.10%에서 3.07%로, 캐피탈 신용대출 연체율은 3.52%에서 5.46%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20~40대 차주의 연체율은 2023년 정점을 찍은 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저축은행의 20대 연체율은 2023년 5월말 8.12%에서 올해 5.27%로 낮아졌고, 캐피탈 신용대출의 경우 30대 연체율이 같은 기간 6.6%에서 4.72%로 줄었다.

 

차주 구성과 대출잔액 추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뚜렷하다. 카드론의 경우, 최근 4년간 20~40대의 대출잔액은 약 1조9,000억 원(10%) 감소했으나, 50대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대출잔액은 약 7조2,000억원(45%) 늘었다. 차주 수 또한 20~40 대는 약 57만명(26%) 감소한 반면,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29만명(14%) 증가했다.

 

캐피탈 신용대출에서도 20~40 대는 차주 수와 잔액이 각각 9만7,000명(26%), 6,000억원 (12%) 감소한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고령층은 차주 수가 2만2,000명(10%) 줄었지만 잔액은 오히려 5,000억원(17%) 증가해 대출의 질이 나빠지는 양상을 보였다.

 

허영 의원은 “베이비붐 세대(1955~1974년생)가 은퇴 이후 코로나 19와 고금리 상황을 겪으면서 부채를 축소하지 못하고 금융취약계층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소득 공백과 저성장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손실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대출 규제로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저신용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당국이 2금융권 내 안전망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방미통위, 민영방송 9개사와 간담회...규제 개선·지원 확대 논의
민영방송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산 지원, 규제 완화 등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영방송 9개 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주요 현안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영방송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에스비에스(SBS), KBC광주방송, ubc울산방송, JTV전주방송, G1방송, CJB 청주방송, 케이엔엔(KNN), 티비씨(TBC), 티제이비(TJB) 등 9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미통위는 지역방송 관련 규제‧진흥 정책 관련 주요 제안과 당부 말씀을 전하고, 민영방송사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념식에서 김종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민영방송은 지역의 삶을 기록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버팀목”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낡은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은 2003년 민영 지상파방송의 전국망 구축을 계기로 설립된 한국민영방송협회가 방송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