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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중국, 제조업 분야 '친환경에너지 사용 목표' 확대한다

NDRC, 철강·시멘트·폴리실리콘 부문 재생에너지 25~70%로

 

중국 정부가 제조업 분야에 친환경에너지 활용을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 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충족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NDRC)은 철강, 시멘트, 폴리실리콘 제조업에서 올해와 내년까지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전체 수요 대비 25~70%까지 늘리는 방안을 공고했다. NDRC는 지난해 전해알루미늄 부문에 대한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량만 설정한 바 있다. 

 

중국의 재생에너지 분야 증설은 올해 상반기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친환경에너지 업계의 움직임으로 풀이했다. 또한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중국의 태양광 부문이 정부의 정책 지원 기대감으로 투자가 상승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산 태양전지의 경우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자 수요가 늘었다. 당시 풍력발전기와 비교해 설치가 쉽다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닛케이는 최근 태양전지 생산량이 크게 늘어 공급 과잉 상태가 되면서 중국 업체의 경영 실적이 악화한 상황이라고 해설했다.

 

다만 현재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 친환경에너지 사업이 다시금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NDRC의 새 목표에 따라 중국 데이터센터의 경우 전체 전력 수요 가운데 최소 80% 가량을 친환경에너지로 충당해야 한다. 또한 수력발전을 제외하고 중국 지방 정부는 올해 재생에너지 소비를 10.7~30%까지 늘려야 한다. 내년에는 이 비율이 12.4~30%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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