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메뉴

산업


현대엔지니어링,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나선다

우드사이드 에너지·현대글로비스와 3자 협약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LNG 액화 사업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 회사는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LNG시장에서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3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 우드사이드의 LNG 사업 개발 경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신규 시장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명건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우드사이드에서 추진할 LNG 사업에 대한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애보츠퍼드 우드사이드 에너지 총괄부사장은 “믿을 수 있는 한국 산업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로 유능하고 경험 많은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는 고품질 LNG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은 “우드사이드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LNG 공급에 기여할 수 있는 해상 물류 솔루션을 함께 모색하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전략적 협업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의 다각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향후 LNG 외 재생항공유, 바이오디젤 등 ‘저탄소 에너지’와 태양광, 풍력 등의 ‘탈탄소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