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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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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부, 유류세 인하 2달 연장...휘발유 10%·경유 15% 할인

기재부 관계자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 변동성 심화 가능성 대비”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6일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를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2021년 11월 첫 유류세 인하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16번째 유류세 인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정부는 휘발유의 경우 10%(82원) 인하된 738원, 경유는 15% (87원) 깎인 494원의 유류세를 물렸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 이유로 최근 가공식품과 외식비를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민생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도 반영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치는 중동 사태로 국제 유류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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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