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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부여문화대전’ 1일 공식 오픈

전국 112번째 편찬 완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 )과 부여군이 4월 한 달간 ‘디지털부여문화대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공식 오픈한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편찬이 시작된 ‘디지털부여문화대전’(http://buyeo.grandculture.net)은 전국에서 112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으로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1만1천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4천55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백제 최고의 걸작품-금동대향로’, ‘신의 기술-능산리형 굴식 돌방무덤’ 등 부여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주제와 ‘백제식 도성 체제의 구현-사비도성’, ‘목간에 보이는 고대 부여인들의 모습’ 과 같은 역사적 주제 등 1천501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

 

이번 편찬 사업에는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아카이브 세종 등 부여군 지역 연구기관 및 사업자를 포함한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작년에 광주광역시 5개 구, 보령시, 밀양시, 남양주시, 부여군 등 총 9개 지역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연구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부여군을 시작으로 상주시, 정읍시, 금산군, 청주시(구 청원군), 김해시 등 6개의 홈페이지를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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