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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8주기 묘제 및 헌다례’ 시민참배 행사로

실학박물관 & 다산연구소, 오는 7일 오전 10시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묘역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과 다산연구소(대표 김태희)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묘역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8주기 묘제 및 헌다례’를 지낸다.

 

제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전통을 잇고 있으며, 이번 묘제의 초헌관은 경기문화재단 허남진 이사장이, 종헌관은 강진 다산박물관 관장인 김국혼 등이 맡는다. 또, 다산 선생 7대 종손인 정호영이 아헌관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허남진 이사장은 “다산 선생의 묘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다산의 실사구시 정신을 되살려 실용 정치, 함께 하는 정치를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 참배행사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참가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서울 강변역(전철 2호선) 부근에서 출발하는 왕복버스가 운행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사)다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와 생가는 한강변에 있으며, 계절에 따라 풍광이 좋다”며 “묘제 전후로 시민들이 다산 유적지를 산책하면서 선생을 기리고, 새로운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연구소는 2004년 창립 이후 묘소에서 참배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서세 170주기인 2006년부터 매년 양력일인 4월 7일에 다산 묘제를 지내왔다. 이날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돌아가신 1836년 음력 2월 22일의 양력 날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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