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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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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빅데이터 활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주목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콘텐츠 개발·기획... 실제 소비 증가 견인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실질적인 소비 증가를 이끌어 주목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원천변 일원에서 진행된 행궁마을 주민참여형 사업 '골목마켓'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의 기획 토의 과정에서 이 지역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소비는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사업구간에 대한 유동인구, 매출액, 연관 관광지 분석을 통해 관광객들의 실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개발·기획하게 됐다.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먹거리 배달존을 운영하고, 마켓은 먹거리보다 콘텐츠 중심의 상품 판매를 시도한 결과 사업구간에 대한 카드 이용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또, 전년도 동일 기간엔 대규모 축제가 진행됐고, 올해는 축제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수치는 더욱더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수원화성 전역의 관광객 소비 매출이 동일 기간 전년 대비 감소추세임에도 불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수원천변에서의 관광객 소비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이선형 대리는 "실제 연관 관광지 검색에도 그동안 없었던 수원천변 일원 장소들이 올라오고 있다"면서, "수원천변에서 소비하지 않고 다른 장소에서 소비하던 경향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천변 인근에서도 소비가 진행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근대여행골목길 'ICT 활용 투어 콘텐츠' 개발사업에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원역'이라는 신규 관광콘텐츠를 개발했는가 하면,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를 이용한 API 활용을 통해 관광지 정보를 반영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골목마켓과 ICT 사업의 데이터 활용 능력은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 활용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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