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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교육청&경기도청, 안정적·체계적 유보통합 실현 위해 추진단 발족

단장 이경희 제1부교육감, 부단장 경기도청 윤영미 여성가족국장 등 총 34명 구성
영유아 대상 양질의 교육과 돌봄 제공... 3단계 추진 통해 일원화 체계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경기도청과 함께 추진단을 발족했다.

 

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통해 본격 행보에 나선 추진단은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이 단장을, 경기도청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이 부단장을 맡은 가운데 총 34명(추진단 18명, 실무지원 16명)으로 구성됐다.

 

 

도내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일원화된 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체인 추진단은 앞으로 영·유아 보육 업무를 파악, 도교육청으로의 업무 이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세부 추진 단계는 ▲1단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를 위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과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 ▲2단계: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지역 주도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 ▲3단계: 통합모델 적용 순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 간 역할과 향후 일정,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임태희 교육감이 발대식 현장에 참석, 유보통합 추진단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일일이 단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역대 몇 차례 걸쳐 추진했으나 제대로 성사되지 못한 어려운 사안”이라며 “대한민국의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서는 전국 영유아 수의 약 30%를 차지하는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교육청과 도청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유하며 함께 걸어가 주시길 바란다”면서 “역사적인 유보통합 추진단의 발대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여러분의 활동을 최대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금번 추진단 구성에 이어 수도권 유보통합 추진단원 워크숍 개최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영․유아의 행복한 교육과 보육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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