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메뉴

경인뉴스


킨텍스, 20년간 운영하는 인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17일 개장

서남아시아 최대규모로 개장식 인도 모디 총리 등 고위 관계자 참석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 이하 IICC)의 개장식이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 행사에는 모디 총리와 피유쉬 고얄 상공부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IICC 전시장은 전체 전시면적이 30만㎡에 달하는 인도 최대 규모 전시장으로,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1단계(전시홀 6만㎡, 회의실 6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약 18만㎡ 규모인 2단계까지 완공되면 아시아 전체에서는 5위이며 서남아시 권역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 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2018년 국제 입찰을 통해 IICC 운영권을 20년간 수주하였으며, 이는 한국 기업의 전시산업 노하우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가 되었다.

 

IICC는 인도 정부의 핵심 MICE(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프로젝트로서 인도 정부의 주요한 정책들이 구현되는 무대가 될 뿐만 아니라, 운영기관이 한국 킨텍스인 만큼 현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기반한 ‘한-인도 교류 증진’ 및 국내 기업들의 인도 진출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G20에서 이뤄진 정상회담 당시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핵심파트너 국가로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향후 양국 기업들의 교육과 투자를 촉진하기로 논의된 바, IICC 전시장이 그 정책의 중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이번 개장 행사에는 주인도 대사와 킨텍스의 주주기관인 산업부(코트라) · 경기도 · 고양시 관계자가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향후 IICC 전시장이 양국 교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IICC 운영을 총괄하는 킨텍스 정형필 지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IICC를 운영하면서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역량을 빛내고, 우리나라의 전략 산업과 중소·강소기업들의 인도 시장에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ICC는 오는 10월 정식 개장 직후 1만명 규모의 모바일 분야 컨벤션인 ‘Mobialive’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SIAL and Vine Expo’, 내년 2월 ‘인도국제플라스틱제조산업전’ 등 대형 전시회들의 개최를 확정한 상태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여성농민회총연합·전종덕 “성평등한 농촌사회 실현 촉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15일 ‘여성농민의 날’을 맞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농민 법적 지위 보장 및 성평등한 농촌사회 실현을 촉구했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이날 “농가인구의 51.1%, 농사일의 50.2% 등 여성농민이 농업농촌의 절반을 차지하는데도 법과 제도는 농가중심 구조에 머물러 정책결정 참여에 제한되거나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표적으로 정부에 여성농업인 전담부서가 임의조직으로 되어있고 농어업경영체에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더라도 법적 지위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법과 제도로 여성 농민의 법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에 나서 농정의 중심에 여성 농민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여성농민이 ‘한 사람의 농민’으로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것은 농업정책과 마을, 법인, 지자체 모든 영역에서 여성농민의 목소리가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정치적 권리 문제인 만큼 전종덕 의원과 함께 법, 제도를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