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안산시, 악질·상습 체납자 새벽 가택 수색.. .7천여만 원 징수

징수과 체납기동팀 전 직원 3인 1조씩 3개 조 편성
고질적인 고액체납자 거주지 사전 탐문 및 조사 진행 후 불시 출동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지난 8월 한 달 간 상습·악질적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새벽 가택 수색을 실시, 7천여만 원에 달하는 지방세 징수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 수색은 징수과 체납기동팀 전 직원이 3인 1조씩 3개 조로 편성, 고질적인 고액체납자의 거주지 사전 탐문 및 조사를 진행한 후 새벽시간 불시 출동으로 이뤄낸 성과다.

 

특히, 지방세 3억6천여만 원을 체납한 A씨의 경우 실제로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재혼한 아내와 함께 살고 있으면서도 본인의 주소지를 지방으로 이전, 혼자 살고 있는 것처럼 꾸며 사실 조사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이에 체납기동팀은 지방 주소지와 서울 거주지 등을 5차례나 오가며 정확한 탐문조사를 마친 뒤 가택 수색에 돌입, 5시간의 대치 끝에 현장에서 2천만 원을 받아냈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악의적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고 찾아내 공평과세의 철퇴를 가할 것”이라며 “반면 복지 사각지대의 피치 못할 납세자에게는 복지시스템 연계 등 따뜻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무사고 8개월…서울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전역 달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 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오는 16일부터 운행 구역을 기존의 역삼·대치·도곡·삼성동에서 압구정·신사·논현·청담 일대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되며, 시민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요 도심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험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로 도입 이후 8개월간 총 4,200건이 운행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봉산∼영등포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청소노동자, 경비원 등 이른 출근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약 1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