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전날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2차 형사 재판을 두고 “내란을 내란이 아니라고 우기고 발뺌하는 데 혈안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측 변호인단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의 진술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고 지적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1일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제휴영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일관된 디지털 고객경험 제공과 모바일 웹 채널 속도 향상에 중점을 맞췄으며,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신분증(외국인 신분증·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확대 및 인식률 개선 ▲제휴 업체별 맞춤 기능 등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간편 채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앱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도 모바일 웹 상에서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바일 웹 채널에서 개인형IRP 간편 가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앱과 제휴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결성으로 고객 중심의 간편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
코스피가 3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보편관세 발표에 2.7% 급락해 2,430대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3.24포인트(2.52%) 하락한 2,442.62다. 지수는 전장 대비 68.43포인트(2.73%) 내린 2,437.43으로 출발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2.09%) 하락한 670.55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달 28일 M캐피탈 인수를 위한 최종 대금을 납입하였고,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M캐피탈의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MG캐피탈의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실시한 공개모집에 접수한 지원자들 중 최종 후보자에 대해 MG캐피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3월 중 선임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MG캐피탈 인수를 통해 향후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26일 “당원들의 의지는 명확하다. 이제 당대표 허은아와 최고위원 조대원은 소환돼야 된다”고 밝혔다. 천하람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금 당 대표 허은아가 당대표직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직무 대행이 아니라 권한대행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대표 허은아와 최고위원 조대원에 대해 모두 찬성 90%가 넘는 당원 소환 투표 결과를 보여주셨다”며 “빨리 당의 수습을, 당의 혼란을 적극적으로 수습해서 작금의 어지러운 대한민국 정치 상황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생을 제대로 살피고 개혁하는 개혁신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 소환의 대상이 된 허은아, 조대원 모두 이렇게 당원들의 열망과 확실한 의사가 드러났다면은 이러한 결과를 부정하려고 들기보다는 당원들의 이 명시적이고 확실한 의사를 스스로 새기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천 직무대행은 “허은아, 이번에 직을 상실했지만 어쨌든 개혁신당의 당 대표로 선출된 적이 있었던 그런 인물이라면은 마지막 남은 당에 대한 애정과 도의로서 이러한 추가적인 절차적 혼란 없이 최대한 조속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 뉴욕 JFK 공항을 경유해 워싱턴 D.C에 도착한 정용진 회장이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지며 숨가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워싱턴을 찾았으며 아내인 한지희씨와 모든 일정을 동행했다. 정용진 회장 부부는 취임식 이전의 비공식 프라이빗 행사부터 취임식 당일 ‘Starlight Ball’ 무도회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부터 글로벌IT 기업 경영진까지 폭넓은 깊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고 21일 밝혔다. 정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를 비롯해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크 루비오와도 만남을 가졌다. 데이비드 삭스는 미국 기업가이자 벤처 투자자로 AI와 암호화폐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트럼프의 정책을 강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AI 같은 신기술을 유통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부분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삭스 정책책임자는 “유통업은 소비자들이 AI의 발전상을 가장 피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하루라도 빨리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시간이 지체될수록 증거는 인멸되고 증언은 오염된다. 하루라도 빨리 내란 특검을 출범시켜야 하는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밤을 새워서라도 여당과 특검법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윤석열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듯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는 만큼 국민의힘은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야당들이 공동 발의를 한 특검법을 거부하고 자체 특검법을 발의한다더니, 이를 발의하지도 않고 협의를 하기 위한 만남 역시 회피하고 있다”며 “은폐된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체포된 것과 관련해선 “헌법과 법치, 정의와 상식이 굳건하게 살아있음을 확인한 국민의 위대한 성과”라며 “미국 백악관도 한국 국민을 확고하게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석열은 체포되는 날까지 자필 편지를 통해 계엄이 범죄가 아니라는 망상에 빠진 헛소리를 늘어놓았다”며 “내란 잔당과 극우세력이 아무리 발악해도 사실관계가 바뀌지는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새해 맞이 행사로 ‘2025년 삼양 NEW DAY CONNECT’를 개최했다. 삼양 NEW DAY CONNECT는 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시무식 대신 진행하는 행사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을 맞아 다소 경직되고 정형화된 시무식의 형식을 탈피하고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회장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 신임 임원 소개, Say 삼양 소통광장,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및 지방 사업장 등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윤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어 계획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첨단소재, 반도체, 퍼스널케어 등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헝가리의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어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에도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정세의 불안정성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임직원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성공적인 첫 해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