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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세계 잼버리 K-팝 공연 11일로 연기..."날짜는 확정, 장소 추후 결정"

6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공연이 11일로 연기됐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전 “오늘 개최하기로 한 K팝 공연 행사는 11일 폐영식 날에 진행할 예정이고,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현재까지 두 군데 정도 장소를 검토 중이고 날짜는 확정”이라며  "K팝 공연이 연기된 만큼 저희가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더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날 오후 8시부터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슈퍼 라이브'에는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브(IVE) 등 K팝 스타들의 총출동이 예정돼 있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K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잼버리에 참여한 대원들의 대규모 운집과과 열광적인 분위기가 예상되면서, 다중인파 사고 등 안전사고 등의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

 

미국·영국·싱가포르 조기퇴소 결정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 행사장에서 철수를 예고했던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이날 오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출발했다. 800명에 달하는 선발대가 오전에 버스 17대를 나눠 타고 출발했고 운영요원 등 나머지 인원은 오후에 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잼버리에 45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도 지난 5일 조기퇴소를 결정하고 대원들을 순차적으로 서울에 있는 호텔로 이동시키고 있다. 영국 대표단은 잼버리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에 13일 귀국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조기퇴소 후 대전 유성구의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싱가포르 대원들은 오는 9일까지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머물며 잼버리 행사 참여 및 충청권 주요 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이번 잼버리에 67명을 파견했다. 

한편, 2200여명으로 구성된 독일 대표단과 1700여명 규모의 스웨덴 대표단 등은 잔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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