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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자동차 없는 자유로 76.8km구간에서 펼쳐지는 '그란폰도 대회'

- 탄소 중립, 녹색성장 「제1회 고양 자유로 그란폰도」
- 3천6백여 명의 참가자들 은륜(銀輪)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천

 

도로용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경주인 「제1회 고양자유로 그란폰도」 대회가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 76.8Km구간에서 펼쳐진다.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기치를 내 걸고 경기도 고양특례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미 참가신청을 마친 3600여 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6시 반, 고양종합운동장을 출발하면서 막이 오른다.

 

참가자들은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MCT), 즉 대한자전거연맹에 동호인 선수로 등록된 라이더들만이 참여하는 그란폰도 남자/여자 그룹, 그리고 일반참가자 남자/여자 그룹 등 4그룹으로 나뉘어 경주를 하게 되며, 2004년 이전 출생자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고양종합체육관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53번지, ‘국립 6.25 전쟁 납북자기념관’을 반환점으로 하는 이번 대회 코스의 총거리는 76.81km, 상승고도 280m이다. 코스 중간에 스프린트(3명 이상이 그룹을 지어 스피드를 다투는 것)를 치룰 2km의 구간이 설정되어 있다.

 

각 그룹별 스프린트 1위에겐 상품과 상장이 주어지며 특별행운권 추첨과 고급 자전거와 드럼세탁기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참가신청자 15명이상인 팀 중 3팀을 선정해 1위부터 3위까지 소정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에 앞서 오전 6시 15분부터 20분까지 고양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경기도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모두 돌아오는 오전 11시부터 외발자전거 공연과 국내 최정상 BMX 자전거 공연이 열린다. 또 자전거 자가발전을 통해 달콤한 솜사탕을 만드는 체험, 페이스페인팅, 자전거 안전교육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며, 대회 낙오자의 자전거 수송과 수리를 위한 차량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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