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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들의 다양한 소장품과 MI 등 활용한 오픈형 공모 진행

9월 6일까지 이메일 서류 접수, 9월 15일까지 견본 접수
선정작 최대 1천만 원 지원, G뮤지엄 8개 온‧오프라인 유통 판매 기회

경기문화재단이 소속 뮤지엄들의 다양한 소장품과 MI(Museum Identity) 등을 활용한 오픈형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는 뮤지엄의 소장품을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굿즈로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이메일로 서류 접수를 받고, 견본은 9월 15일까지 현장 혹은 택배로 접수받는다.

 

선정된 상품은 개발 및 제작비 지원(최대 1천만 원)과 함께 G뮤지엄의 8개 온‧오프라인 뮤지엄숍 유통 판매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박물관은 공모 제안 소장품으로 ‘국보 256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이하 화엄경)을 비롯해 청자돈, 책가도, 장옷, 단령을 선정했다. 화엄경은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초조본 중 유일한 권 제1로, 11세기경 찍어낸 초조대장경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국보 자료다.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9월 열리는 신소장품전에 전시될 작품 중 김건희 작가의 ‘얼얼덜덜’을, ▲백남준아트센터는 대중적인 상설 소장품인 ‘TV 정원’과 ‘TV 물고기’를 선정했다.

 

또, ▲실학박물관은 하반기 ‘실감 콘텐츠 전시’로 구현될 ‘곤여만국전도’를, ▲전곡선사박물관은 인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고인류’와 ‘메머드’를,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MI, 캐릭터, 전시 주제 등을 활용한 공모 주제를 내걸었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1~2회 공모전을 통해 약 40여 종의 상품이 개발됐다”면서 “온·오프라인숍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12종이 매진행렬을 이뤘다. 올해도 참신하고 역량 있는 분들이 참여해 뮤지엄과 소장품이 새롭게 해석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소재 단체 및 여성‧장애인‧청년창업‧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예비사회적 기업 등은 가점이 부여되며, 선정작은 9월 25일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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