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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교육청, 도 전체 학교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확산한다

총 10개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 주축... 지역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대학 연계 교과 간 AI 융합 프로젝트 & 학교 내 AI 디지털 교육 실현 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주축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인공지능(AI) 미래교육의 지역 협력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는 인공지능 융합과목을 24단위 이상 편성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융합형 인공지능 교육실을 구축하는 학교로 현재 도내에 10개 교가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수원 매탄고의 경우 정보, 과학 교과를 융합해 기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는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일산대진고는 AI·SW 교육 고교 연합 메이커톤(15~16일)을 실시, 백마고와 도래울고, 고양국제고 학생 등 95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기획, 알고리즘 설계, SW·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김포제일고는 지역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20~21일), 부천 송내고는 LG 디스커버리 랩 방문(20일)을 통한 생성형 인공지능 원리 체험, 오산 세교고는 한신대와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진행, 시흥 정왕고는 SW에듀톤 운영(7월 말) 등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문제해결 도구로 활용되고 주도적 디지털 시민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융합교육이 도내 전체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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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취약지역' 지자체 안전조치 부실 처벌한다
여름철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전국 곳곳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법안의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의원(안성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지반침하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및 이행 여부 통보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지반침하 탐사대책의 일환으로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반 설치를 통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때 발견된 공동(빈 공간)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여 안전조치를 요청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의 부재로 인해 안전조치가 이행되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어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윤종군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이 각 지자체에 시정요청을 통보한 공동은 총 266개이며 이 중 조치가 확인된 공동은 132개로, 나머지 절반은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종군 의원은 “점검을 통해 지반침하 우려지역을 확인했어도 안전조치가 이어지지 않는 것은 병원 검진을 받고도 병을 방치하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