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통심의위원회가 12개 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청주·무안·대구에서 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하여 지방공항에서의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하고,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기존 운항사(에어부산) 이외 제주항공에 주 3회를 추가 배분했다.
또 기존 운항 중인 인천-울란바토르 운수권도 추가 배분하고 무안-상하이, 청주-마닐라 등의 운수권도 배분했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최근 회복세인 국제선 운항에 한층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한 노선을 조기에 취항하도록 항공사들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