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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문화재단, 도내 국가지정(등록)문화재 ‘돌봄 보존 등급’ 부여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돌봄센터,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지침’ 의거
보존 상태 따라 총 6가지 분류... 올해 810개소 대상 모니터링 후 보존 관리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국가지정(등록)문화재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 총 142개소에 ‘돌봄 보존 등급’을 부여했다. 

 

재단은 11일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이지훈)가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지침’(2023년 1월)에 의거해 매년 선정 문화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보존 상태에 따라 A부터 F까지 총 6가지로 등급별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재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보존관리 추진을 위해 센터가 분류한 등급 기준에 따르면 ▲A등급 일상적 관리 ▲B등급 경미한 수리 조치 ▲C등급 경미한 수리 조치와 육안 모니터링을 통한 주의 관찰 ▲D등급 일부 경미한 수리 조치와 전문 모니터링(구조변위 계측, 생물피해 조사 등) ▲E등급·F등급 문화재 돌봄사업의 활동 범위를 초과한 훼손으로 지자체 인계 후 전문 수리 유도 등이다.

 

 

올해는 도내 810개소 관리 대상 문화재를 모두 모니터링한 후 6가지 돌봄 보존 등급에 맞춰 일상 관리, 경미 수리 등을 진행, 문화재 보존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모니터링 자료는 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매년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신청 과정에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란 기대다.

 

이지훈 경기문화재돌봄센터장은 “문화재돌봄 관리 등급 부여는 해당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경기도 문화재 소개 및 돌봄활동 등 돌봄사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웹진 ‘경기문화재돌봄’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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